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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사월 2020-04-05 18:29:02
결정하게 됐다는 소설집 《슬픈 쥐의 윤회》는 도올 소설의 매력을 짐작하게 한다. 자전(自傳)의 짙은 향내와 더불어 시대 증언을 놓치지 않는다. 13편의 소설 중 ‘의혈유서(義血由緖)’가 대표 격이다. 2003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한 중앙대 석좌교수 시절 얘기가 419혁명과 이어진다. 서울 흑석동 캠퍼스에 서...
마다가스카르 초등학생들, 내년부터 흥부놀부·별주부전 배운다 2019-12-31 05:40:01
또 이 교과서는 한식, 한글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이야기도 다뤘다. 마다가스카르는 연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00달러대에 불과한 아프리카의 가난한 국가다. 특히 교육 여건이 열악해 공립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개인 교과서가 없고 교사만 교과서를 갖고 있다. 교사가 교과 내용을 칠판에 쓰는...
금주(12월 13일~19일)의 신설법인 2019-12-23 15:45:52
부동산개발업, 대지조성사업) 노원구 한글비석로 396 108동 지하층 31호 (상계동,벽산아파트) ▷아이오티파킹(손귀영·50·주차설비 유지,보수 관리업) 강동구 올림픽로 664, 102동 1902호 (천호동,대우한강베네시티) ▷에스엘플러스(손의동·10·실내건축 및 건축마무리 공사업)...
[인터뷰] 60년 한국 사랑 외길, 프랑스 원로 한국학자 마크 오랑주 2019-12-23 06:21:00
교수님을 처음 만나 한글을 접한 것이 내가 한국학과 인연을 맺게 된 순간이다. 카페에서 학생들과 커피를 마시며 한국의 사회, 문화, 역사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며 한국어를 배웠다. 이후 소르본대의 일본학·한국학자 샤를 아그노엘 교수(1896~1976)로부터도 한국 언어학과 고문헌을 배웠는데 한 문장을 가르치는...
[J기자의 설] ‘원 히트 원더’ 롯데…2019 韓 투자배급사 결산② 2019-12-22 14:30:00
김지영’(367만 5606명)은 단비였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남성을 적(敵)으로 대하는 조남주 작가의 어조를 살짝 누그러뜨린 것도 모자라 책에는 없는 화해와 공존을 삽입하기까지 했다. 순하고 부드러운 ‘82년생 김지영’이 된 것. 역시 자본은 예술과 대척점에 서 있는 세력이라는 것을 깨닫는...
공연장에서…미술관에서…올가을, 예술의 향기에 취해볼까 2019-09-26 17:59:38
명이 전시를 위해 ‘광장’을 주제로 집필한 단편 소설 7편을 묶은 소설집도 출간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출간된 책을 볼 수 있다. 전시의 다양한 해석과 이해를 돕는 교육·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작가와의 대화, 큐레이터 토크, 강좌, 워크숍으로 구성된 ‘전시를 말하다’ 광장의 ...
작가 김진명 "직지와 한글은 반도체 강국 만들어낸 정신문화" 2019-08-05 17:07:10
장편소설 '직지'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세계 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와 구텐베르크 인쇄술 발명의 관계 미스터리 기법으로 파고들어" [ 은정진 기자 ] “직지와 한글은 한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정신문화입니다. 정보를 기록하고 알리는 고도의 인류정신이 민족적 재능으로 이어져...
[신간]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퍼의 실천 2019-07-25 15:55:19
교수는 "한글 활자의 원형에 입각한 고딕체와 바탕체 점검과 개발이 시급하다"며 "서양 타이포그래피 이론이 아니라 한국적 디자인 이론으로 편집교육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디자인그룹이 고안한 서체인 윤명조와 윤고딕으로 책을 찍었다. 윤디자인그룹. 522쪽. 4만5천원. ▲ 미래국가론 = 안도경 외 지음. 서울대...
40년전 유행한 한글 타자기는…국립한글박물관 테마전 2019-07-24 11:03:40
한글 기계 표준 자판안, 타자기로 작성한 공문서, 한글 타자 교과서, 타자기 열풍을 소개한 신문기사 등을 선보인다. 소설가 한승원이 1972년부터 10여년간 사용한 공병우 세벌식 문장용 타자기와 소설 '누이와 늑대' 원고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공병우가 작가 정을병 제안으로 고안한 이 타자기는 겹받침과 인용...
[문화유산] 예술가의 옛집 2019-07-13 08:01:13
넣었다. 한동네에 살았던 친구 구보 박태원(1909∼1986)이 소설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할 때 '하융'(河戎)이라는 이름으로 그렸던 삽화도 볼 수 있다. 한자와 일본어가 섞여 있고 세로쓰기에 한글마저 지금과는 다른 낯선 표기법 때문에 읽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