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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강아지의 눈으로 인간 내면을 엿보다 2017-11-01 16:28:51
1975년작 '나는 강아지로소이다'(현암사)는 소세키에 대한 오마주로 쓴 소설이다. 소설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 대한 화자 강아지의 찬사로 시작한다. "듣자하니 인간 족속의 세계에는 나쓰메 소세키라는 대문호가 있는데, 그에게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제목의 장난삼아 쓴 소설이...
[신간] 조선 왕실의 백년손님·논어역평 2017-10-12 15:45:02
읽는 데 도움이 되는 사실을 20개의 문답으로 구성해 싣기도 했다. 저자는 "공자는 철학자도 수신주의자도 아니었다. 인간의 변화를 위한 교육에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며 "그는 자신이 재상이 되어 집권하고자 평생 열망했던 사람이었다"고 적었다. 현암사. 1권 696쪽, 2권 716쪽. 각권 4만원. psh59@yna.co.kr (끝)...
[게시판] 대한출판문화협회, 베이징국제도서전 한국관 운영 2017-08-22 15:36:50
국제전람중심 신관에서 열리는 2017년 베이징국제도서전에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288㎡ 규모로 운영되는 한국관에는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 에이전시 19개사가 부스를 마련하며 현암사, 문학동네 등 15개사의 위탁도서 65종도 전시한다. '사람과 동물'(Harmony with Nature)을 주제로 한 한국 그림책 전시와...
[주목! 이 책] 디 엔드 2017-07-27 20:55:24
인류 또는 지구의 종말을 초래할 수 있는 위협에 맞선 생존 전략으로 인류 형태의 재설계, 우주 식민지 개척, 교육 시스템 개선, 반지성주의 극복, 여성의 참여 확대 등을 제시한다. (현암사, 439쪽, 1만7000원)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노벨·맨부커·공쿠르…문학상 받았다고 꼭 좋은 작품일까 2017-07-03 08:40:00
있다. 신간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현암사)는 번역가이자 와세다대 교수인 도코 고지(都甲幸治) 등 일본의 문학·출판 전문가 14명이 '8대 문학상' 수상작을 읽고 작품과 문학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대담집이다. 수상자와 작품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유수의 문학상에 부여된 과도한 권위를 벗겨내기...
[청소년신간] 정치 사용 설명서·아무것도 아니야 2017-06-29 09:50:21
출간했다. 현암사. 정회성 옮김. 180쪽. 1만원. ▲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싱그러이 드나들면서 오붓하고 포근한 집을 가리켜 '보금자리'라고 한다. '새가 엮은 집'을 뜻하는 말이다. '아파트 입구' 대신 수수하고 투박한 느낌의 '아파트 어귀'라고 불러보면...
[신간] 중국인은 왜 시끄러운가·나무를 품은 선비 2017-06-23 20:26:33
우정, 사랑, 여성 등 15가지 키워드에 대한 답을 책 속에서 찾는다. 저자는 "책은 '저자의 것'이 아니라 '독자의 것'"이라면서 저자의 생각을 길잡이 삼아 '독자 자신만의 것'을 찾는 독서'를 권한다. 현암사. 288쪽. 1만4천원.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책꽂이] 그 매장은 어떻게 매출을 두 배로 올렸나 등 2017-06-22 19:22:09
주제로 고전부터 신작까지 다양한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현암사, 288쪽, 1만4000원)●그 남자의 고양이 10세기 웨일스의 왕 허웰 아프 카델부터 일본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까지 고양이를 좋아한 ‘캣맨’들의 일화를 독특한 그림체의 삽화와 함께 소개한다.(샘 칼다 지음, 이원열 옮김, 북폴리오, 116쪽,...
"태어날때를 기억한다·자면서 단어가 외워진다…다 거짓말" 2017-06-02 13:45:47
'몹쓸 기억력'(현암사 펴냄)에서 다양한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연구자들은 3.5세 이전의 일들은 성인기의 기억에서 사라진다고 본다. 세 살 이전에는 뇌의 구조가 미숙하고 인지능력과 이해력, 분별력이 부족해 뭘 기억하고 잊어야 하는지 모르기...
[책마을] 베끼고, 부풀리고…기억의 '제멋대로' 본능 2017-06-01 20:11:38
현암사 / 352쪽│1만4000원 [ 김희경 기자 ] 실험 대상자들에게 어린 시절을 잘 기억하는지 조사한다고 말한다. 수많은 기억을 떠올리게 한 뒤, 가짜 기억을 슬쩍 끼워 넣는다. “당신이 다섯 살 때 가족 친구의 결혼 피로연에서 뛰어놀다가 테이블에 놓인 화채 그릇을 신부의 부모에게 몽땅 쏟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