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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세력 선전매체' 월간지 폐간 조치 2024-07-16 19:49:18
단체로 지정해 감시해왔다. 2010년 창간한 콤팍트는 반유대주의를 비롯한 인종주의와 외국인·동성애자 혐오 등을 내세우는 잡지다. 4만부 정도를 발행하며 AfD와 반이슬람주의 단체 '페기다'(PEGIDA) 등 극우 세력 소식을 주로 전한다. 발행인 엘제서는 AfD와 페기다의 대변자 역할을 자처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트럼프 피격] 재선 더 멀어지나…고민 커지는 바이든, 셈법 복잡 2024-07-14 22:12:14
극단주의 폭력을 부추기는 혐오 발언과 일생을 맞서 싸워온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자칫 '내로남불' 프레임에 빠질 수도 있는 게 현 국면이다.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몇주 안에 섬세한 균형잡기에 나설 필요성에 직면할 것이라는 새롭고 광범위한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팬덤정치·극단주의에 오염되는 선거…韓도 '정치테러' 무방비 노출 2024-07-14 18:22:39
속에 혐오와 언어폭력 강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우리 정치도 ‘민주주의의 적’을 키우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때”라고 적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치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절대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러 예술계 탄압…'IS에 유린당한 여성' 조명한 연극인들 6년형 2024-07-09 09:20:14
6년씩을 선고했다. 이들은 이슬람 성전주의자와 결혼한 여성들이 나오는 연극을 만들어 테러를 정당화했다는 혐의로 작년 5월 구속됐다. 연극에는 러시아 여자들이 꾐에 빠져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과 결혼한 뒤 배신당하고 귀국 후에는 피해자임에도 처벌받아 투옥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프랑스 좌파연합 '깜짝 승리'…강경우파 정당 3위로 곤두박질 2024-07-08 09:16:16
업체 엘라베 대표인 베르나르드 사나네스는 "공화주의 전선을 형성해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입소스 브라이스 테인투리 여론조사 전문가는 "RN 후보들이 결선 투표 전에 외국인 혐오적 표현을 드러낸 것도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프랑스24에 말했다. FT는 이날 첫 번째 결과 추정치가 발표되자 RN...
유럽 극우의 부상, 경제 시스템 흔들다[선거, G7흔들다②] 2024-07-08 09:08:35
세계주의의 환상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당을 창당한 아버지 장마리 르펜의 극우·인종혐오 발언과는 거리를 두지만 자유무역과 세계화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의 발언과 관련 정책은 저성장, 고물가의 늪에 빠진 프랑스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마치 트럼프가 쇠락한...
"손가락 원천 봉쇄"…잇단 남혐 논란에 빙그레 '중대 결단' 2024-07-07 15:21:16
유통 업계 전반에서 '남성 혐오(남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업체 빙그레가 아예 손가락을 없앤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 손가락 원천 봉쇄한 빙그레'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손이 동그랗다"며 빙그레 SNS 사진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 등장한...
"이란을 탈레반에 넘길텐가"…개혁파, 정치 등돌린 표심 잡기 2024-07-04 17:09:06
개혁주의 세력의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 페제시키안 후보를 지지하는 모하마드 자바드 아자리 자로미 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이번주 "이란이 탈레반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잘릴리 후보를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탈레반에 비유했다. 이는 지난주 SNS를 통해 "신뢰할 수...
톰 행크스 아들이 만든 문구, 백인우월주의 구호로 확산 논란 2024-07-04 07:33:01
논란 '화이트 보이 서머' 차용 인종차별 밈 양산…"혐오 의미 아냐" 해명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의 '국민배우'로 꼽히는 톰 행크스(67)의 아들 쳇 행크스(33)가 백인 우월주의 구호를 확산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축구 '늑대경례' 세리머니 외교갈등 비화 2024-07-04 01:15:57
세리머니 외교갈등 비화 독일 "우익 극단주의"…튀르키예 "역사적 상징에 외국인 혐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튀르키예 선수가 선보인 '늑대 경례'가 개최국 독일과 튀르키예 사이 외교갈등으로 번졌다. 늑대 경례는 엄지와 약지·중지를 모으고 나머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