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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한산성’ 김윤석, 소신껏 살다 2017-10-04 13:00:00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청(淸)과의 화친을 통해 공존을 모색하자는 주화(主和)파 이조판서 최명길과 달리 줄곧 결사항전을 강조하는 척화(斥和)파 예조판서 김상헌의 주장은 시쳇말을 빌리자면 관객에게 고구마를 전달한다. “명분과 실리를 놓고 봤을 때 그쪽에서 보면 이쪽이 명분이고, 이쪽에서 보면 그쪽이 명분이다....
날카로운 혀의 대결 '남한산성', 소름 유발 명대사 미리보기 2017-10-03 12:32:55
고하는 대사는 청과의 화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 하는 최명길의 굳은 신념을 고스란히 담아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인조에게 화친의 답서를 쓰기를 간청하는 최명길을 역적이라며 비난하는 조정 대신들 앞에서 던지는 최명길의 대사는 청의 굴욕적인 제안을 받아들여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후일을 도모하려 했던...
[인터뷰] 목마른 이병헌의 ‘남한산성’이란 우물 2017-10-02 13:05:57
설명했다. 이병헌은 영화에서 청(淸)과의 화친을 통해 공존을 모색하자고 주장하는 주화(主和)파 이조판서 최명길을 연기했다. 그리고 그의 반대편에서 배우 김윤석은 명(明)을 배신하는 것은 안 될 일이라며 화친을 배척하는 척화(斥和)파 예조판서 김상헌을 공연했다.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못하는 영화다. 문제점일 ...
추석 황금 연휴, 어떤 영화볼까?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6選 2017-10-01 08:40:07
굴욕적인 제안에 화친과 척화로 나뉘어 첨예하게 맞서는 조정, 참담하게 생존을 모색했던 낱낱의 기록을 담아 380년이 흐른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배우들은 뜨거운 에너지로 스크린을 압도하며 특유의 존재감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웠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흠 없는 연기력으로 연기 시너지를...
[즐거운 한가위] 추석 극장가, 누가 웃을까 2017-09-28 21:12:31
항쟁한 47일간의 수난사를 그렸다. 화친을 주장하는 최명길과 항쟁을 외치는 김상헌의 불꽃 튀는 논쟁을 통해 오늘의 우리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국가로부터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숨져가는 민초들의 억울한 삶도 반추하게 이끈다. 치욕의 역사를 정면으로 응시한 만큼 웃음기를 빼고 비장미가 가득하다. 이병헌이...
'남한산성' 김윤석 "감미료·히어로는 없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 2017-09-27 16:52:04
청과 화친을 주장하는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맡았다. 그는 "최명길 역은 이성을 잃지 않고 조곤조곤 작은 목소리로, 그러면서도 의지를 담아 왕을 설득시키는 인물로, 절제가 중요했다"면서 "이병헌 씨는 그런 면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치켜세웠다. 김윤석은 지난해 12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이어...
'남한산성' 이병헌 "흥행 리스크 있지만, 울림이 깊어 끌렸다" 2017-09-26 16:41:26
했던 47일을 다룬 작품. 이병헌은 청과 화친을 주장하는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맡았다. 청과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하는 척화파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어떤 인물에도 치우치는 감정이 들지 않았어요. 영화는 선과 악의 캐릭터가 있고, 악을 응징하는 재미가 있는데, 이...
‘남한산성’, 여전히 탁한 거울에 절망케 하는 과거의 뼈아픔 (종합) 2017-09-25 19:13:45
두렵사옵니다”라며 청과의 화친을 주장하고, 척화(斥和)파 김상헌은 “정녕 전하께서는 칸의 신하가 되시겠사옵니까? 명길이 말하는 삶은 곧 죽음이옵니다”라는 말로 화친의 논의를 배척한다. 예고편 문구를 빌리자면 ‘나라의 운명이 그곳에 갇힌’ 상황. 앞서 소개했듯 인조는 삼전도에서 청의 숭덕제에게 신하의 예를...
[김예랑의 영화랑] '남한산성' 피 없는 삼배구고두례, 조선 흙냄새가 났다 2017-09-25 18:53:53
조정은 결국 둘로 나뉩니다. 청과의 화친을 통해 후일을 도모하자는 주화파와 그리고 청과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자는 척화파로 말입니다.인조는 척화파의 손을 들어 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청은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해 이로써 병자호란이 발발합니다. 청이 순식간에 한양 근처까지 당도하자 인조는 강화도로...
혹독했던 병자년 겨울…원작에 충실한 웰메이드 사극 '남한산성' 2017-09-25 18:46:26
청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척화파와 청과 화친을 주장하는 주화파가 각자의 언어와 논리로 맞섰다. 척화파 태두인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과 주화파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은 사사건건 양극단을 달렸다. 원작 속 두 사람의 논쟁은 스크린에서도 그대로 구현된다.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 못할 짓이 없는 것과 같이 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