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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훈 칼럼] 민주화 주역은 과연 누구인가 2023-12-20 17:42:52
것을 양보하고 희생했다고 볼 수 있다. 도망 다니고 투옥되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은 개인들의 고초도 컸다. 하지만 이런 열정과 헌신을 ‘민주 유공자’라는 범주로 묶어 이중 삼중으로 법적 보상을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다. 민주 유공자에 대한 보상이 타당하다면 산업 유공자도 똑같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커버스토리] 기세 좋던 '핑크 타이드'…왜 갑자기 꺾였을까 2023-12-18 10:01:01
페루 대선에서 승리하고, 12월에는 칠레에서 학생운동가 출신의 가브리엘 보리치가 대통령에 당선됐죠. 이어 지난해 7월 좌파 무장단체 출신의 구스타보 페트로가 콜롬비아의 첫 좌파 정부를 수립하고, 10월에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재집권했습다. 하지만 2차 핑크 타이드는 오래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좌파도 똑같이 부...
이스라엘, 하마스 손아귀 벗어난 인질 3명 실수로 사살(종합2보) 2023-12-16 13:15:43
20명은 사고에 따른 것이고 이들 대부분 오인사격으로 희생됐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군 오인사격에 따른 희생자들은 애도했다고 WSJ이 백악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다만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우리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폭넓은 판단을 내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dk@yna.c...
"애 낳고 살림할 종 구해요"…여고 앞 현수막 50대 男 '집유' 2023-12-15 11:44:08
희생할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항소 2-2부(손대식 부장판사)는 이날 아동복지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9)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1830년대 파리 혁명 현장에 온 듯…비장한 앙상블 '일품' 2023-12-10 18:09:50
계기로 회심하는 이야기, 혁명을 위해 희생하는 학생들,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등이 나온다. 작품을 여러 번 감상해도 볼 때마다 다른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이유다. 러닝타임(상연시간)이 약 세 시간에 달하지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유명한 뮤지컬 넘버(삽입곡)를 현장에서 듣는 재미도...
가난한 예술가들의 마지막 병원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2-08 17:33:04
학생 시절, 전쟁과 가난, 인간 굴종의 시대에 일본으로 떠날수 밖에 없었던 아내를 못 잊는 화가를 처음 알게 되었다. 담임이 미술 선생님이라서 곧잘 우리에게 화가 이야기를 해주셨다. 종이가 없어 담뱃갑을 싼 은박지에 그림을 그렸다는 이중섭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이 시려왔다. 대학 시절, 1980년대 웬만한 학생의...
"한국은 올랐네"…전 세계 학생들 성적 비교 후 놀란 외신 2023-12-06 14:02:42
작년 수학 수업 시간 대부분에서 다른 학생의 디지털기기 사용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졌다고 답했으며, 사회경제적 배경의 영향을 제외한 결과 이들 응답자는 수학에서 평균 4분의 3학년만큼 성취도가 뒤처졌다고 FT는 짚었다. 또 유럽 교육 시스템의 성공 사례로 간주돼 온 핀란드의 급격한 성취도 하락에 대해 핀란드가...
왜 한국·일본·싱가포르 학생들 성적은 쑥…외신도 놀랐다 2023-12-06 12:13:30
작년 수학 수업 시간 대부분에서 다른 학생의 디지털기기 사용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졌다고 답했으며, 사회경제적 배경의 영향을 제외한 결과 이들 응답자는 수학에서 평균 4분의 3학년만큼 성취도가 뒤처졌다고 FT는 전했다. 또 유럽 교육 시스템의 성공 사례로 간주돼 온 핀란드의 급격한 성취도 하락에 대해 핀란드가...
[홍콩 구의원선거] ② "한국처럼 민주주의 위해 포기않고 싸울 것" 2023-12-03 07:05:01
얼마나 투쟁했고 얼마나 희생했는지를 이야기한다"며 "우리는 당장 내일의 변화를 바라는 게 아니다. 길게 보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법을 어기지 않고 홍콩 독립을 주장하지도 않는다. 법을 지키면서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싸우는 게 중요하다"며 "홍콩에서 많은 이들이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여전히 숨막힌다"…中 '제로 코로나' 반대 백지시위 1주년 2023-11-26 17:59:32
우루무치 화재에서 사람들이 희생됐다고 생각했고, 두 달간의 상하이 봉쇄 기간 감옥에 갇힌 죄수 같은 신세를 경험한 사람들이 그 사고 소식에 거리로 몰려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위 일주일 후 경찰에 불려가 시위 현장에서 자신이 찍힌 사진을 마주해야 했고 시위 상황에 대해 자세히 진술해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