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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승원…한국 젊은 지휘자 또 쾌거 2024-04-21 18:46:01
4악장이 끝날 때까지 악보를 보지 않고 지휘를 마쳤다. 그의 ‘합창’은 뭉클한 위로와 새해 희망을 감동적으로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말코 콩쿠르에 따르면 이승원은 1차 예선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하이든 교향곡 ‘라 파시오네’를 하프시코드 반주가 포함된 바로크 버전으로 연주하면서다. 과거의 음향 그대로를...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아론 사중주단의 쇤베르크 2024-04-12 19:04:02
악장 ‘Mßig’(적당한)는 F# 단조 곡으로 매우 서정적이지만 대비되는 악상과 4분의 3박자의 역동적인 흐름이 강조됐다. 전체적으로 학구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연주였다. - 아르떼 회원 ‘비너클랑라보어’ 티켓 이벤트 : 정지수 앨범 쇼케이스 '시선II' 신예 작곡가·피아니스트 정지수의 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온앤오프, 100인조 오케스트라 무대 '화제'…차트도 호성적 2024-04-12 08:59:02
4위, 대만 아이튠즈 앨범 차트 7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여러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온앤오프의 미니 8집 '뷰티풀 섀도우'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보여지는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온앤오프 특유의 서정성으로 표현했으며, 독보적인 서사와 확장된 음악...
윌슨 응이 해석한 '말러 장송행진곡'…절제로 완성한 큰 음악 2024-04-11 19:04:46
게 보이더니 4악장 아다지에토가 시작됐다. ‘베니스에서 죽다’ ‘헤어질 결심’ ‘타르’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등 수많은 영화에 등장해 모르는 사람이 없어진 그 선율이다. 반음계가 ‘쿵’하고 내려앉을 때마다 하프가 허허로운 공백을 메워줬다. 현은 두꺼우면서도 따스하고 여유로웠다. 윌슨 응은 몇 군데에서...
'거장의 클래스' 입증한 벤게로프의 120분 2024-04-10 20:16:05
강한 호소력을 만들어냈다. 2, 4악장에선 무언가를 파괴하려는 것처럼 강하게 악기를 내려치는 소리가 강조됐는데,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서로의 음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격렬하게 대립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층 더 깊어진 음색다음 곡은 브람스 베토벤과 함께 ‘세계 3대 바이올린 소나타’로 꼽히는...
온앤오프, 팬 기 제대로 살렸다…역대급 신곡으로 '컴백 전야제' [리뷰] 2024-04-07 19:44:41
3악장 테마를 인용해 클래식의 웅장한 서사를 가져가면서 동시에 밴드 사운드가 강렬하게 꽂히는 다채로운 구성이 인상적이다. 멤버들의 보컬, 랩, 화음이 빈틈없이 곡을 채우는 가운데, 퍼포먼스까지 부드러운 선과 강인한 힘을 오가 그야말로 지루할 틈이 없다. '벅차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무대였다. 멤버들은...
페달서 발을 떼자 높고 영롱하게 날아올랐다 2024-04-03 17:51:59
‘야외에서’는 후자의 4악장 ‘밤의 음악’처럼 나름대로 영묘한 느낌을 주는 대목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무겁고 답답해 역동성이 제대로 살지 못했다. 1부 순서의 전반주가 기교적 오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베일을 두른 것처럼 무척 답답하게 들린 것은 세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고 본다. 먼저 롯데콘서트홀의 잔향이...
22년차 통영국제음악제 "예술성과 대중성 모두 잡을 수 있을까" 2024-03-31 17:44:22
옮겨 가며 연주했다. 이처럼 전체 4악장이 진행되는 동안 타메스티는 마치 오케스트라 안에서 작은 실내악을 선보이듯 자리를 옮겨 가며 파트별로 합을 맞췄다. 2부의 셰에라자드는 이번 음악제 통틀어 가장 대중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금발의 악장 플로린 일레스쿠(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악장)는 셰에라자드의...
세계 첫 '오케스트라 어벤저스' 5월 내한 2024-03-27 18:51:38
등 지구촌 4대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세계 처음으로 하나의 악단을 만들어 오는 5월 한국 팬들을 찾는다. 악단의 이름은 ‘월드 유니언 오케스트라’. 연주자는 6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빈필과 베를린필 단원 각 13명, 뉴욕필과 RCO 단원 8명이 참여한다. 나머지 단원들은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 현역 단원을 객원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시벨리우스 고유의 매력 들려드릴게요" 2024-03-26 18:39:20
매일같이 4시간 이상 연습하고, 차로 이동하며 한두 달을 보낸다”며 “최근 몸과 마음 건강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한경아르떼필과 들려줄 곡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대표 레퍼토리이자 기교와 음악 측면에서 모두 까다로운 대곡이다. 윤소영은 “매우 좋아하는 곡이지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