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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상사 여행] “시장, 스스로 질서 못만들어 통제 필요”…정부 개입 강조 2013-11-29 17:03:07
사실이다. 또 주목할 것은 19세기 시장자유주의가 빈곤과 실업, 삶의 불안을 불러왔다는 폴라니의 진단이다. 이는 근거가 약하다는 게 역사가들의 인식이다. 실업은 농촌의 과잉인구 탓이지 산업혁명에서 생겨난 게 아니라는 얘기다. 오히려 그런 노동력을 흡수할 일자리를 창출한 것, 기근을 없앤 게 산업혁명이었다는...
[경제사상사 여행] "재산권은 번영의 열쇠"…美 자유주의 세계관 형성 2013-11-22 18:51:08
대비되는 합리주의적 자유주의 전통을 확립했다. 로크의 위대한 자유의 원칙은 찰스 1세와 같은 집권자의 자의적인 조세권 행사와 맞서 싸웠던 지적 무기였다. 오늘날까지 영국이 유럽에서 조세부담이 가장 낮은 나라에 속하는 것도 로크의 유산 때문이라는 것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로크의 사상은 미국혁명에도 결정적인...
[다산 칼럼] 법치(法治)의 혼을 살려내야 2013-11-21 21:59:18
이쯤에서 보면 유서 깊은 법치가 시장에 대한 정부간섭을 정당화하는 얼빠진 개념으로 전락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가격·노임·금리 규제, 기업·금융·노동규제 등 매년 수천건의 규제가 ‘법’이라는 가면을 쓰고 폭포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유도 법치에 대한 왜곡된 인식 때문이다. 이로부터 법치를 해방시키는 게...
[경제사상사 여행] “경제 번영은 상호작용의 산물…자유무역은 윈윈게임” 2013-11-15 17:27:23
(43) 진화론적 자유주의 창시자데이비드 흄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유럽엔 이윤 추구에 초점이 맞춰진 경제체제가 확산됐다. 인간관계도 화폐를 매개로 한 계약을 통해 형성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업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었다. 이런 시기에 시장사회는 인류의 번영을 기약하는 체제라고...
[경제사상사 여행] "자본주의는 개인권리 가장 잘 보장…최소 국가가 미덕" 2013-11-08 17:13:29
그의 주장이다. 랜드가 자유주의 세계관을 갖게 된 것은 그가 태어나 성장한 러시아에서의 체험 때문이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약국을 경영해 생활이 넉넉한 편이었다. 그러나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약국은 국유화됐고, 가족은 하루아침에 거지 신세로 전락했다. 어려서부터 소설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대학에...
가장 뛰어나야지만 우위 생기는것 아냐…약자도 이익 얻어 2013-11-01 21:04:33
관련, 자유주의 경제학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는 스위스에서 가장 저렴하게 밀을 생산하는 방법은 시계를 제조하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캐나다에 시계를 수출해 번 돈으로 캐나다의 밀을 수입하는 게 가장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또 그는 리카도의 비교우위 원리를 시장경제에서는 모든 면에서 약자인 사람들까지도 서로...
[경제사상사 여행] '보이지 않는 손'은 인간 사회에 자생적 질서 만들어 2013-11-01 17:09:36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미스는 시장을 창조한 게 아니라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그가 보여준 것은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고 시장 작동에 필요한 윤리적, 법적 조건이 무엇인가였다. 그가 발견한 ‘자유의 시스템’에 대한 최대 적은 지적 자만에 빠진 정부라고 경고하면서 자유의 시스템이 간섭받지 않고 유지된다면...
[오피니언] 미제스가 그리워지는 이유 2013-10-25 19:20:52
미제스는 국가의 특혜나 인허가 등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법적 장애물이 없다면 ‘독점’을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시장경제는 경제력 남용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럼에도 정부가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대기업을 규제하면 이는 경쟁보호가 아니라 기업...
[경제사상사 여행] "자유경쟁은 도덕성 촉진시켜"…독일 시장개혁의 토대 2013-10-25 17:36:39
유린하던 시기에 칸트는 법치국가라는 자유주의의 정치적 이상을 가지고 싸웠다. 칸트가 적극적으로 반대한 것은 특정 그룹을 차별하거나 국가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입법이다. 인간을 국가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자유와 존엄을 파괴하는 입법을 법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인간을 수단으로 여기는...
[피플 & 뉴스] "사회주의는 망한다" 예언 적중…자유시장이 번영의 원천 2013-10-25 17:00:19
자유주의 경제학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 타계 40주년 “사유재산, 자유, 평화를 가장 잘 실현하는 것은 자유시장이다. 자유시장은 곧 번영의 원천이다.” 사회주의 몰락을 일찍이 예언했던 경제학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1881~1973)가 타계한 지 10월로 40주년을 맞으면서 그의 자유주의 사상이 재조명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