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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관치에 길들여진 금융회사 2014-10-13 00:59:52
관계자는 “사소한 문제에도 온갖 대책을 내놓으면서 금융당국이 ‘관치(官治)’를 해온 결과”라고 진단했다. 자율성 부여가 진심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일관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얘기다.박종서 금융부 기자 cosmos@hankyung.com[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
KB 차기회장 5파전‥황영기 `변수` 2014-10-10 15:02:27
다만 금감원 부원장보를 역임한 바 있어 관치의 우려가 있는데다 KB금융지주 설립기획단장을 맡을 당시 각종 의혹과 문제가 발생해 KB노조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외부출신 후보 가운데는 정치권과 연계돼 내정설까지 돌고 있는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과 하영구 씨티은행장이 4파전 양상에 동참하며 강한 의지...
기술금융 실적 압박‥보여주기식 행정에 은행권 `울상` 2014-10-08 17:39:51
정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표방하며 은행권에 기술금융 확대를 유도하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술이나 지적재산만 있으면 담보 없이도 대출이 가능한 기술금융은 정부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창조금융의 핵심입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어제(7일) 시중은행 중 기술금융...
[기고] 신제윤 금융위원장 "한강의 기적 뒷받침한 한국 금융,'창조금융' 새 바람…세계로 뛴다" 2014-10-08 07:00:56
관치금융’의 시대로 폄하되기도 하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 당시로서는 불가피했던 선택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산 증거다.물론 모두가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이 과정에서 도태한 기업들이 부지기수에 달한다. 1997년의 외환위기로 또다시 수많은 기업들이 무너졌다....
政治…官治…勞治…KB회장 선출 또 혼탁? 2014-10-07 23:49:03
“이번 회장 선출도 결국 ‘정치’와 ‘관치’의 대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후보들은 상대 후보를 흠집 내 자신이 회장이 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외부 출신 후보 측은 내부 출신 후보가 회장이 되면 옛 국민은행(1채널)과 주택은행(2채널) 간 이른바 ‘...
"KB금융 질문은 사절"…관료들의 '임영록 트라우마' 2014-10-03 22:41:32
있기 때문이다.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kb사태는 관치의 부작용을 전형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어떤 꼬투리도 잡혀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우리銀 경영권 매각 공고…"유효 경쟁 성사 불투명" 2014-09-30 21:59:07
등으로 관치 논란이 불거진 터라 예전처럼 정부가 금융사 등을 떠밀어 우리은행 인수전에 참여시키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우리은행 보유 지분(56.97%) 중 30%를 제외한 나머지 소수지분(26.97%)은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판다.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은행聯·KB 수장 선출 조용한 `각축전` 2014-09-25 14:59:25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되지만 청와대발 관치논란으로 지연을 거듭했던 여타 금융 공공기관장 인선에서 보듯 입김이 작용하고 이로인해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KB 회장 역시 형식적인 경영승계 프로그램 하에 외부 헤드헌팅 업체와 사외이사의 추천 방식만 거치는 만큼 든든한 뒷배를 가진 낙하산 회장이 반...
[사설] 낙제점 수준의 금융신뢰도, 정부와 업계 합작품이다 2014-09-23 20:50:30
경제대국이라지만 금융에 관한 한 웬만한 아프리카 국가보다도 못하다. 서비스혁신이나 해외진출은 고사하고 예대마진과 수수료에 의존한 우물안 개구리식의 단순 영업만 지속해온 결과다. 이러다 보니 심심하면 금융사고가 터지고 소비자보호는 뒷전일 수밖에 없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 보호노력’ 부문...
KB 여파 제재심 대폭 손질하나‥실효성 의문 2014-09-23 14:24:54
감독기구 편에서 자문에만 그치며 사실상 역할이 제한돼 있는 제재심 또한 이번 기회에 실질적이고 독립적인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치금융과 찍어내기식 CEO 퇴출 상황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감독과 제재 관행에 변화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회의적인 시각 속에 향후 이번 징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