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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세월호 유병언 차남 "한국송환대상"…국무부서 최종판단(종합) 2021-07-04 01:29:58
허위 상표권 계약 또는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총 290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신병 미확보로 기소중지 상태다. 유씨 측은 제기된 범죄 혐의의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른 송환 대상이 아니라고 맞섰으나, 법원은 이 문제를 판단할 권한이 없다며 미...
정병원 변호사 "소액주주운동 '대주주 소송'까지 대비해야"[인터뷰] 2021-06-26 08:01:21
간 계약, 단순 연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만약 경영진이 위법행위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형사고소부터 할 경우 자칫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다. 여러 변수들을 미리 예측하여 대안을 세워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상 소액주주운동은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거나 경영을 감시할 경영진(이사·감사)을...
법원 "징계처분 직후 퇴직한 근로자도 구제 신청 받아줘야" 2021-06-24 09:17:35
법률상 불이익이 있는 만큼 피고 판단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항소심을 맡은 대전고법 행정2부(정재오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피고 항소를 기각하며 근로자 권리 보호 필요성을 더 구체적으로 강조했다. 재판부는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적법한 구제신청 기간은 부당해고 등이 있었던 날부터 3개월 이내”라며 “정년 전...
'못 받은 대금' 대리점에 떠넘긴 현대건설기계 과징금 2021-06-23 12:00:04
대리점과 계약을 맺을 때 구매자의 부도·파산 등으로 대금을 받을 수 없을 때 대리점에 이를 청구할 수 있다는 규정을 뒀고, 이에 따라 매월 수수료에서 미수금을 뺀 금액만 줬다. 공정위는 "현대건설기계의 행위는 매매대금 회수 책임을 대리점에 전가한 것으로 부당하다"며 "이 같은 거래조건은 대리점에 지급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갑질하면 지자체가 조사하고 형사고발까지 2021-06-21 06:01:00
관리사무소장의 계약관계 등을 고려했을 때 관리사무소장이 부당한 행위나 위법 행위를 수사기관에 직접 고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 지자체가 대신 조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현재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리사무소 업무에 부당하게 간섭해 입주자 등에게 손해를 초래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관리사무소장이...
파업 초읽기·일감 몰아주기 의혹에도…존재감없는 삼성 준법위 2021-06-20 07:01:01
수의계약 대신 구내식당 공개입찰을 하라는 취지로 이미 권고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난해 삼성웰스토리 수의계약에는 변화가 없었고, 올해 들어서야 삼성전자는 38개 구내식당 중 2곳을 외부 업체에 개방하기로 했다. 준법위는 매달 정기회의에서 협약사 내부거래에 위법 소지가 있는지 검토하지만, 2018년부터 일감...
은행권, 4대 가상화폐 거래소 실명계좌 심사 착수 2021-06-20 06:05:01
재계약 기대는 커졌지만, 여전히 신중한 은행권의 태도로 미뤄 아직 '4대 거래소 전원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4대 거래소를 제외한 나머지 수십개 거래소 대부분은 여전히 검증을 해줄 은행조차 찾지 못한 상태로, '무더기 폐쇄'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 "자료 받아 서면 평가...
계속 수정되는 '2·4대책'…'전셋값 인상' 김상조, 조사 마무리 [식후땡 부동산] 2021-06-17 12:50:02
시행되기 이틀 전 자신의 강남 아파트 전세 계약을 갱신하며 전세 보증금을 14.1% 올렸습니다.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업무상비밀이용 혐의로 김 전 실장과 배우자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했습니다. 식후땡 부동산은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오디오'로 쉽게...
'광주 참사' 재개발 시공사 현대산업개발 본사 압수수색 2021-06-16 17:50:10
통해 철거용역 계약, 현장 안전감독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철거용역 계약의 위법 여부와 관리·감독 부실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당초 “불법 재하도급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실제 철거 현장에선 신생 무자격 업체인 백솔건설이 재하도급을 받아 철거 공정을 도맡은 것으로...
친족 회사 숨긴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 공정위 검찰 고발 2021-06-14 15:10:26
직후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이유로 거래 계약을 맺는 데 하루가 채 걸리지 않았고, 2018년까지 거래 비중은 급상승했다. 또 하이트진로음료는 자사의 사업장 부지를 대우패키지·대우컴바인에 빌려줬는데, 이는 해당 거래가 시작된 2006년 이후 2020년까지 다른 납품업체에는 적용하지 않은 혜택이다. 하이트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