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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인신매매 관여하는 중국·북한 등에 압력 가해야" 2022-01-26 07:37:24
세계적 문제로, 전 세계 각지에서 희생자가 나온다면서 "인신매매범은 이곳 미국을 포함해 사실상 모든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신매매에 맞서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사회의 모든 다른 부문을 가로지르는 글로벌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우리는 또한 중국,...
[이 아침의 인물] 현대사회 물질주의 비판…한국문단의 거목 박완서 2022-01-21 17:33:04
당시의 경험을 소설화한 《나목》으로 1970년 등단하면서 소설가의 길을 걸었다. 박완서는 한국 사회를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며 숱한 작품을 남겼다. 중산층의 삶을 다룬 《도시의 흉년》, 독립투사와 친일파의 자손 문제를 다룬 《오만과 몽상》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담낭암 투병 생활 중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강홍민 기자의 직업의 세계] 박영신 문학동네 출판편집자 2022-01-21 10:07:37
책의 카피나 표지 등은 편집자가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소설을 제외한 에세이·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책은 편집자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가. "다독도 물론 중요하지만 얼마나 깊이 읽느냐가 중요하다. 작가가 왜 이 글을 이렇게 표현했는지 의문을...
[이응준의 시선] 지옥에 대한 저항 2022-01-20 17:00:11
마셨다. “요즘 젊은 소설가들 소설 읽어보세요.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은 알아서 피해서 쓰거든요.” 편집장의 말이 술잔 안에 맴돌았다. 자존심은 차치하고, 내게 늘 선의를 다해주는 출판사에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는 그 ‘만일’이 괴로웠다. 차라리 군부독재 때문이라면 번뇌 없이 투쟁했을 것이다. 나는 더 이상 소설을...
'문화전쟁' 한창인 미 교실…인종·성폭력 다룬 책 금지 논란 2022-01-19 16:45:36
대립으로 이어지면서 여성에 대한 폭력적 억압을 묘사한 소설로 유명 TV 시리즈로도 제작된 마거릿 애트우드(82)의 역작 '시녀 이야기'까지 금서가 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 그동안 학교에서의 문화전쟁은 사회 속에 인종주의가 깊이 뿌리박고 있다는 개념인 '비판적 인종 이론'을 교실에서 가르치는 문제를...
[데스크 칼럼] '反시장' 부동산 정책의 종말 2022-01-19 16:42:25
장편소설 《인간의 굴레》에 나오는 이야기다. 막바지에 이른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어떻게 간략히 요약해볼 수 있을까. 출범 초기 이 정부는 시장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 단언했다. 이후 20번이 넘는 부동산 대책을...
"하이브, 상반기 공개될 다양한 신사업에 주목"-SK 2022-01-18 08:12:09
오프라인 활동 확대 및 신인 걸그룹 데뷔, 웹툰·웹소설, 신규 팬덤 플랫폼,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사업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IP를 활용한 수익이 다각화되며 이익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기에 가시화될 일정들이 많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
[생글기자 코너] AI로봇 시대 성큼…잊지 말아야 할 '아시모프 3원칙' 2022-01-17 10:00:22
이 원칙은 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1950년 출간한 《나는 로봇》이라는 소설에서 밝힌 내용으로 다음과 같다. 첫째, 로봇은 사람을 해쳐서는 안 되며 사람이 위험에 빠졌을 때 가만히 있어도 안 된다. 둘째, 첫째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셋째, 첫째와 둘째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
[책마을] 800쪽에 눌러 담은 '열하일기의 모든 것' 2022-01-13 18:00:50
문제 해결을 위한 고심이 반영된 저작이기도 했다. 연암에게 연행(베이징에 사절로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유람이 아니었다. 젊은 시절 벗들과 함께 연구하고 토론했던 것을 세계 중심지에서 직접 확인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당시 청나라는 태평을 구가하고 있었다. 상업을 중시한 청조의 눈부신 경제적 번영은 연암의 눈을...
시인 마야 안젤루, 흑인 여성 최초로 미 25센트에 새겨져 2022-01-11 16:05:26
순탄치 않은 성장기를 보냈다. 하지만 1969년 소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로 흑인 여성 최초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고, 끊임없는 작품활동과 더불어 작곡과 영화 출연 등 왕성한 문화 활동을 했다. 여성과 흑인의 인권 문제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 1993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취임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