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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교황 뽑듯 원내대표 선출"…계파갈등 차단 '고육지책' 2022-03-11 18:22:19
괴리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물밑에서 계파 간 갈등이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계파끼리 사전 교감 없이 투표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은 친문(친문재인), 친낙(친이낙연), 친명(친이재명) 등의 계파로 나뉜다. 민주당은 이달 25일 전 원내대표 선거를 치를...
윤석열 당선 확정 13시간 만에…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2022-03-10 18:23:07
'친명'(친이재명) 등 계파 갈등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임고문에 위촉한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 대표가 이 후보에게 전화해 상임고문으로 향후 당에 여러 가지 기여를 해주고 도와달라 했고, 이 후보가 수락했다"고 전했다. 조미현/전범진 기자...
"대선 패배 책임"…송영길 등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2022-03-10 17:34:55
친문(친문재인), 친낙(친이낙연), 친명(친이재명) 등 계파 갈등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를 당 상임고문에 위촉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 대표가 이 후보에게 전화해 상임고문으로 향후 당에 여러 가지 기여해 주고 도와 달라고 했으며, 이 후보가 수락했다”고 전했다. 조미현/전범진...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원나라의 침략 이후 '쇠락의 길' 접어든 고려…관직에 등용된 신진사대부, 새 세상 꾀하는데 2022-02-07 10:01:26
원나라를 북쪽으로 몰아내자 공민왕은 친명 반원정책을 추진하면서 쌍성총관부를 수복하고, 신진사대부를 대거 관직에 등용시켰다. 실력과 자부심, 사명감을 가졌지만, 고위 관직에서 소외됐고, 불공평한 토지 소유로 인해 불만이 가득 찬 이들은 개혁의 이론적인 토대와 명분을 제공하고, 구조적인 모순을 해결하는 사상과...
野, 이재명 '대선 지면 감옥' 발언에 "괜한 걱정 말고 수사 받아야" 2022-01-23 14:25:21
감옥에 보낼 분"이라며 "이 후보가 당선되면 '친명대박, 반명감옥' 시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옆길에서 한 즉석연설에서 "검찰 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닌 우리 눈앞에 닥친 일"이라며 "이번에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병자호란으로 버림받은 조선 백성의 눈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10 09:24:03
대결, 명분론과 실용론의 대결이고, 친명 세력과 친청 세력 간의 대결이었다. 조선은 전쟁 패배로 인구가 급감해 농업 등 기간산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국가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따라서 인조가 취한 대동법 등 몇가지 정책도 차질이 불가피했다. 그런데 이 전쟁은 혈연 공동체 의식에 균열을 만들었고, 성리학...
임진왜란서 교훈 못 얻은 조선…정묘·병자호란으로 신음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2-27 08:00:08
거두고 있었다. 하지만 명분을 중시하며 친명적인 대다수 성리학자에게는 이 같은 정책이 반발을 샀다. 그가 인조반정으로 축출됐을 때 ‘폐모살제(廢母殺弟)’ 즉 어머니인 인목대비를 폐하고, 의붓동생인 영창대군을 죽인 부도덕이 폐위의 명분이었지만, 더 큰 이유로 제기된 것은‘반명(反明)’ 행위였다. 그만큼 사대부...
멸망의 길 걸은 고려…방도는 없었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8-30 08:00:01
친명 반원정책을 추진하면서 쌍성총관부를 수복하고, 신진사대부들을 대거 관직에 등용시켰다. 실력과 자부심, 사명감을 가졌지만, 고위관직에서 소외됐고, 불공평한 토지소유로 인해 불만이 가득 찬 이들은 개혁의 이론적인 토대와 명분을 제공하고, 구조적인 모순을 해결하는 사상과 방략으로 성리학을 활용했다....
'韓=중국의 속국'은 자학적 역사관…군사동맹국 또는 형제관계였다 2019-08-09 17:35:13
이끌고 1차 침공을 했다.병자호란도 조선이 헛된 명분론, 즉 친명배청(親明排淸)만 버렸어도 피할 수 있었다. 우리가 그렇게 깔보던 여진족이 대청제국을 세울 때였다. “11월 25일까지 시간을 줄 테니 조선의 왕자를 청나라로 보내 화친을 하자.” 병자호란이 일어나기 전인 1636년 10월 선양으로 간 조선 사신...
거창한 '중화민족 부흥' 슬로건…그 뒤엔 '몽골리안 콤플렉스' 있다 2019-08-02 17:16:27
진심으로 복속하지 않았다. 병자호란도 따지고 보면 친명배청(親明排淸) 사상에서 신흥왕조 청을 무시하고 망해가는 명나라를 따르다가 자초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정작 중국은 우리를 동쪽 오랑캐란 뜻의 동이(東夷), 명나라는 좀 봐줘서 조선을 순이(順夷), 즉 ‘말을 잘 듣는 오랑캐’라고 불렀다.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