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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의 논점과 관점] 층간소음 비극, 모두가 가해자다 2021-12-28 17:07:15
주민 간 칼부림 살인 사건이다. 현실은 소설보다 더 아수라장이다. 층간소음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엔 기상천외한 보복 경험담은 기본이고 “가족을 몰살시켜 버리겠다”는 살벌한 경고까지 예사다. 말뿐이 아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먹다짐과 칼부림, 살인 사건이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진다. 언론에 보도된 층간소음 살...
[한경에세이] 완전 새로운 세상 2021-12-22 17:31:40
SF 소설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인 메타버스는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꿀 정도로 전 세계에서 열광하는 키워드가 됐다. 메타버스는 월드와이드웹과 모바일 컴퓨팅 이후 다음 세대를 이끌고 갈 컴퓨팅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전에도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지금의 메타버스와 비슷한 개념은 있었다. 다만 기술의...
전도연·고현정으로도 안되더니…'설강화' 이어 또 시끌 2021-12-22 09:06:31
시대의 로맨스를 그리려 했다"는 제작진의 주장에 문제삼으며 "엄혹한 시대에 빛을 비추겠다면, 그 주인공은 독재정권의 안기부와 남파간첩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땀, 눈물을 흘렸던 우리 평범한 시민들이 되어야 한다"며 "이미 KBS 2TV '오월의 청춘'이라는 훌륭한 선례가 있다. 창작의 자유는...
'동력' 떨어진 네이버…"테마 체인지 급선무" 2021-12-17 16:55:05
온라인 플랫폼 업체에 대한 규제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부과하는 수수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통상 대선 기간에는 규제 문제로 통신주 주가가 하락세를 타지만 이번엔 화살이 온라인 플랫폼 업체로 향했다”며...
[이응준의 시선] 다시, '진보'란 무엇인가 2021-12-16 17:07:41
모더니즘으로 형상화한 한국 현대소설의 명작이다. 나는 매년 겨울 재독하곤 한다. 사회 참여가 모토인 소설가들은 부지기수다. 하지만 사회 문제와 정면승부하면서도 구호나 선동에 매몰되지 않고 미학을 확보한 소설책은 희귀하다. 내가 이 작품을 사랑하는 건 ‘혁명성’보다는 ‘예술성’, ‘분노’보다는 ‘슬픔’...
[단독] '옷소매 붉은 끝동' 원작자 "취미로 쓴 글…드라마 신기해" [인터뷰+] 2021-12-16 07:51:53
소설보다 궐내 정치적인 암투가 더 드러난 거 같더라고요. 드라마적 각색을 어떻게 보셨고, 제작 과정에서 의견 교류 등이 있었을까요?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미팅이 몇 차례 있었고, 제작진께서 여러 부분을 배려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각색된 극을 보면서 마냥 신기한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저는 분량 문제로...
90년대생 작가, 동년배 독자사랑 독차지 2021-12-15 17:47:15
소설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왼쪽)와 영화감독 이길보라의 에세이집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오른쪽), 임명묵 작가의 《K를 생각한다》 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예스24 관계자는 “90년대생 작가들은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를 폭로하며 변화의 화두를 던짐으로써 사회에 나선 지 얼마 안 된...
[특파원 시선] 베이징 동계올림픽 악재와 중국의 정신적 승리법 2021-12-11 09:12:55
적 없다"라거나 "외교 문제가 아니다"라며 굳게 입을 다물어 의혹을 키우고 있다. 상황이 악화하자 관영매체들은 서방의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 무시와 정면 돌파를 주문하며 자국은 전(全) 과정 인민민주를 달성했다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까지 나서 "중국은 시대 조류에 부합하는 인권 발전의...
850권 금서 전쟁…텍사스 학교 도서관으로 번진 美 이념 갈등 2021-12-11 05:31:38
고통을 느끼게 하는 자료"라며 문제 도서를 지정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크라우스의 도서 목록은 인종차별 반대,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 낙태와 성 소수자 문제 등을 겨냥했다고 전했다. 850권은 '인종차별은 사회에 얼마나 만연해있는가', '미국의 흑인 역사'라는 제목의 책을 비롯해...
벌써 4번째…어린이의료시설에 500억 기부한 넥슨의 '진심' 2021-12-03 19:16:51
함께 어린이들의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했다. 몽골 게르허브(Gerhub), 케냐 KDI(Kounkuey Design Initiative) 등 해외 단체와도 손잡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 쏟았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은 우리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