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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뭉쳐야 사는 조선·해운업 2016-06-08 18:12:22
조선·해운업이 그동안 ‘각자도생(各自圖生)’으로 덩치만 키웠을 뿐, 서로에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자성이 잇달았다. 한 조선사 엔지니어는 “국내 조선소의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막상 우리 해운사는 쓰지 않는다”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선 3사 일단 '각자도생'…정부, 구조개편은 9월 이후로 미뤄 2016-06-08 17:56:39
조선·해운 구조조정 방안조선 '빅3' 설비 20%·인력 30% 감축 중소 조선사엔 추가 자금지원 하지 않기로 정기국회 열리는 9월 이후 산업재편 어려울 듯 [ 도병욱 / 정지은 기자 ]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가 2018년까지 설비규모는 20%, 인력은 30% 각각 줄인다. 현대중공업은...
관료주의에 빠져 벼랑에 선 한국 조선업, '변경 DNA'를 회복하라 2016-06-06 17:30:28
받아들였으므로, 3대 조선소가 각자도생하게 됐다. 그동안 국책은행들은 세 조선소를 한데 묶어 처리하려 시도했다.여러모로 비슷한 세 조선소를 한데 묶어서 처리하려는 충동은 자연스럽지만 비합리적이다. 조건이 좋을 때도, 기업을 합쳐서 성과를 얻는 경우는 드물다. 내력과 인맥과 풍토가 다른 두 집단이 법적으로...
OPEC '각자도생'의 길로… 2016-06-03 02:25:03
제각기 내키는 대로 생산하는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들었다. 다음 회의는 오는 11월30일 빈에서 열기로 했다.opec은 또 신임 사무총장으로 나이지리아 출신인 무함마드 바르킨도 전 opec 사무총장(사진)을 선출했다. opec은 2012년부터 리비아 출신 압달라 살렘 엘 바드리 사무총장을 교체하려 했지만 회원국...
[한경에세이] '가장들의 일자리' 기억해야 2016-05-24 17:48:31
3당 체제에서 각자도생할 방식만 모색할 뿐이다. 제20대 국회 개원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인가. 개원 협상에 걸린 기간은 평균 65일이었다. 18대 국회의 경우 89일, 19대 국회는 41일이 걸렸다. 지난 국회처럼 ‘골든타임’을 놓쳐 버릴 것인가.“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6] "대한민국은 흙수저로 출발…남 탓 그만하자" 2016-05-11 19:46:09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지난 40~50년간 한국 사회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빠르게 달려왔다”며 “최근 청년들이 자기비하와 남 탓에 익숙한 걸 보면 그간의 질주가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강성모 kaist 총장은 “흙수저니 금수저니 이런 말들을 더...
'물밑 세 결집'으로 정진석 원내대표 당선 주도…해체론 딛고 '건재' 과시한 친박 2016-05-04 18:38:02
‘마이웨이’는 친박의 ‘각자도생’으로 읽혀지기에 충분했다.유 의원이 7표를 얻는 데 그치고, 정 신임 원내대표가 69표를 얻어 승리하자 친박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반응들이 나온다. 친박이 정 원내대표에게 표를 몰아준 결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친박이 정 원내대표를 선택한 것은 절묘하...
대우조선 4년간 2천300명 추가감축…빅3 구조조정 박차(종합) 2016-04-26 18:21:29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됐다. 이를 두고 조선업계 일각에선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에도 제대로 자력갱생 하지못한 대우조선에 계속 정부 지원을 하는게 형평에 맞는 방안인지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주채권은행과 협의 하에 자구계획을 마련하고 이행상황을 검토할...
김형오 전 국회의장 "질책받던 국회가 이제부터 '갑질'…" 2016-04-22 18:56:37
각자도생을 꾀할 것”이라며 “단임제의 현실이다. 2년이 채 남지 않은 임기 동안 국회와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을 향해선 “선거를 망친 모든 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선거 참패 백서’를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당직자는 일선에서 후퇴해야 한다....
[책마을] 아테네 문명 황금기도 시작은 '소통'이었다 2016-03-31 19:06:19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고 있는 한국과 꼭 닮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에 쓰인 책이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플라톤의 《국가》, 크세노폰의 《키루스의 교육》 등이다.《역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등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은 분명하다. “어떤 나라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