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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규제 예외' 반도체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 2024-12-31 15:58:53
현실적으로 재인가가 어려운 점, 64시간이라는 규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는 점을 고려하면 대안이 되기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문제는 실제로 업계의 실적으로도 나타났다. 근로시간의 규제가 강화된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이전에는 제품개발 목표를 20% 초과 달성하여 업계는 물론 우리나라의 성장을 견인하였으나, 현재...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배터리 공장 완공 2024-12-31 15:46:30
23일 착공 이후 7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을 보면 테슬라의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사업 매출은 23억7천600만 달러(약 3조5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4% 급증했다. 에너지 저장사업의 총이익률은 창사 이래 가장 높은 30.5%를 기록, 자동차 사업부문 총이익률을 크게 앞섰다. bscha@yna.co.kr...
서울·수도권 집값 오르고, 지방은 하락…'디커플링 현상' 심화될 듯 2024-12-31 15:43:1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7~2021년 연평균 실적(54만가구)과 비교해 보면 공급 부족 누적 문제가 심각하다는 평가다.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급 등 영향으로 공공 물량은 조금씩 늘고 있지만, 민간사업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금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공사비 상승 등은 악재다. 금융권 PF 잔액은...
'반도체 한파' 재연?…"내년 초 기업용SSD 가격 최대 10%↓" 2024-12-31 15:35:40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을 끌어올린 기업용 SSD의 부진은 단기적일 수 있지만, 소비자용 SSD와 eMMC 제품 등의 가격 하락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전체 낸드 시장의 불황은 지속할 전망이다. 소비자용 SSD 가격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올해 4분기 5∼10%에서 내년 1분기 13∼18%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트렌드포스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쟁의행위 찬반 투표 88.9% 가결 2024-12-31 15:04:56
금속노조 측은 노조의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 쟁의 행위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GGM은 현대자동차 캐스퍼와 캐스퍼 EV를 생산한다. 올 한 해에만 5만3000대를 생산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GGM 관계자는 "노조가 쟁의 행위에 들어가면 일반직 사원과 산학 인턴사원 등 100여 명의 가용 인력을 활용해...
전력·K푸드가 이끌다 정치 테마株 '블랙홀'로 [2024 증시 결산] 2024-12-31 14:43:12
받은 테마주와 실적 악화 종목으로 일관됐다. 유가증권시장 상반기 하락률 1위는 지난 2월 모두투어리츠에서 이름을 바꾼 스타에스엠리츠(-73.62%)가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말 상장한 DS단석(-57.45%)이었다. 실적 악화가 주가에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하반기에는 2차전지 업체 금양이 73.27% 내려 가장 하락 폭이 컸다....
쓴맛의 연속 국내 증시…'개인 투매 한 달 뒤 반등' 공식 통할까 [2024 증시 결산] 2024-12-31 14:39:54
지수 상승률은 각각 3.41%, 10.55%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 둔화 전망으로 투심이 위축된 같은 해 10월 19일에도 개인 순매도와 함께 양대 지수는 하락했지만, 한 달 뒤엔 코스닥지수가 5.99%, 코스피지수의 경우 9.25%까지 올랐다. 양근모 오르비스투자자문 대표는 “하락 원인은 대부분 개인 ‘빚투(빚내서 투자)’ 규...
ETF열풍에 선별 투자형 펀드서 4500억달러 빠져나갔다 2024-12-31 14:30:05
블랙록은 수탁액이 늘어나고 운용 실적도 좋았다. 액티브 펀드 운용사들은 사모펀드·프라이빗 크레딧·부동산 등 비상장 자산에 투자하는 블랙스톤이나 KKR, 아폴로 같은 대체투자 사모펀드 운용사들과의 실적 격차도 컸다. 모닝스타 다이렉트에 따르면, 올해 T로우프라이스, 프랭클린 템플턴, 슈로더, 그리고 사모...
샤넬·에르메스 '또' 오른다…새해벽두부터 명품 가격 '줄인상' 2024-12-31 14:22:09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게 실적 악화로 이어지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이뤄지는 가격인상은 매출 감소로 이어져 명품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시각이다. 명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매출에서 20%대 비중을 차지하는 명품은 매출 신장률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신세계백화점의 전년...
다시 꺾인 거래량…개인·외인 '5조' 미련 없이 던졌다 [2024 증시 결산] 2024-12-31 13:59:11
새해에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돋보이며 증시가 활황세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대두된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정치적 혼란에 따른 외인 이탈과 개인들 해외 투자 열기 심화로 국내 반도체, 자동차, 금융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