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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프로도 '파' 힘든 홀…러프 빠지면 공도 못 찾아 2022-10-06 17:55:29
세워야 한다”고 했다. 티잉 에어리어에 서자 코스 공략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20m에 불과한 좁은 페어웨이에 공을 보내는 데만 집중하기로 했다. 당겨지거나 밀리면 깊은 러프에 빠지기 때문이다. 강 파트장은 “욕심 내지 말고 3온을 노리는 게 좋다”며 “러프 길이도 120㎜였던 대회 때의 절반으로 잘랐으니 너무...
백운석 벙커·에메랄드 해저드…'유혹의 함정' 넘겨야 온그린 2022-09-22 17:32:57
김명길 씨가 밑그림을 그렸다. 한 회원은 “페어웨이가 좁고 긴 편(최대 전장 6649m)이라 공략하는 게 쉽지 않다”며 “좋은 점수를 내려면 코스 곳곳에 심어놓은 나무와 벙커, 워터해저드 등 장애물을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티잉 에어리어에는 켄터키블루그래스를 심었고, 페어웨이와 러프에는 중지·야지를 섞었다....
셋 중 한 명 '퐁당샷' 날리는 홀…그린선 '한라산 브레이크'에 헷갈려 2022-09-15 18:18:09
바람 때문이었다. 박 팀장은 “이 홀에선 티잉 에어리어와 그린 주변에서 정반대 바람이 불 때가 많다”며 “지금도 그린 부근에서 맞바람이 강해 비거리가 짧아진 것 같다”고 했다. 캐디는 “바람이 셀 땐 3클럽 정도 길거나 짧게 잡기도 한다”고 말했다. 많은 프로 선수가 이 홀에서 헤맨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09년...
설악산·동해에 둘러싸인 정원같은 홀…"눈 호강 겨워 더블보기 칠라" 2022-08-25 17:31:26
홀은 ‘티잉 에어리어-황무지-첫 번째 페어웨이-벙커 무덤-두 번째 페어웨이-그린’으로 이어진다. 4번 우드를 잡았다. 벤트그라스는 골프공을 살짝 띄워주는 조선잔디와는 달랐다. 골프공은 잔디와 한몸처럼 붙어 있었다. 정타를 맞힐 확률이 낮다는 걸 치기 전에도 알았지만, 그냥 밀어붙였다. 예상대로 빗맞았고 두 번째...
'OK 거리' 쩔쩔매던 잴러토리스, 퍼터로 '쩐의 전쟁' 첫 승 2022-08-15 16:59:07
드라이브 샷(올해 평균 비거리 314.3 야드·13위)을 앞세워 올해 티잉 에어리어에서 그린까지 가는 과정에서 얻은 타수(SG:tee to green) 부문에서 1.797타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PGA 선수 중 2위다. 잴러토리스의 고민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퍼팅 실력이 ‘젬병’이어서다. 주말 골퍼들 사이에서 ‘OK 거리’로 통하는 1...
파4서 9타 친 파울러…18번홀 악몽으로 '쩐의 전쟁' 탈락 2022-08-14 18:11:24
마지막 18번홀(483야드 파4홀) 티잉 에이리어에서 날린 티샷이 그린 옆 해저드에 빠졌다. 벌타를 받고 드롭한 세 번째 공 역시 해저드에 빠졌다. 파울러는 해저드를 피하기 위해 드라이버 대신 아이언을 들었다. 해저드는 피했지만, 이번엔 쇼트게임이 문제였다. 어프로치에서 실수가 나오며 일곱 번째 샷 만에 그린에 공을...
아름다워서, 어려워서 이름난 홀…바람 못 읽으면 프로도 '더블 보기' 2022-08-11 17:35:47
핀크스GC의 시그니처홀인 18번홀(파4) 티잉 에어리어에 섰을 때 든 생각은 ‘이런 풍광 덕분에 유명해졌구나’였다. 오른쪽 그린 앞을 차지한 웅덩이와 그 안에 담긴 제주 하늘은 초록빛 페어웨이를 조명처럼 비추는 햇빛과 한데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됐다. 티샷도 그림처럼 날아갔다. 화이트 티(전장 322m)에서 적당한...
울창한 자연림이 감싼 3개의 연못…얕보면 다치는 '장미의 가시 홀' 2022-08-04 17:27:41
그저 아름다웠다. 티잉구역에서 그린까지 한눈에 담기는 전경을 마주하자 옛사람들이 왜 이 지역을 ‘서원(瑞原·상서롭고 복된 땅)’이라고 불렀는지 단박에 알 듯했다. 원래의 지형 그대로 쭉 뻗은 페어웨이 양옆에 소나무, 참나무, 산벚나무로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다. 골프장이 들어서기 전부터 이 터를 지켜온...
갤러리가 술 마시고 고함 치는 '골프 해방구' 2022-08-04 16:40:25
공연을 했다. 무대는 잔디가 상하지 않도록 티잉 에어리어와 그린 사이에 있는 모래 바닥에 설치한다. 이곳을 찾고 싶은 골퍼라면 일단 넉넉한 시간이 필요하다. 국내에선 애리조나주까지 직항 노선이 없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나 샌프란시스코를 거쳐야 한다. 환승 대기 시간을 포함하면 비행시간만 16시...
김비오 "내꿈은 한국인 첫 그린재킷 주인공" [한경 '맞수 인터뷰'] 2022-08-01 17:23:13
홀 티잉 구역에 서자 걱정은 눈 녹듯 사라졌다. 그는 “따뜻하게 반겨주는 갤러리들의 시선에 그저 훅 빨려 들어가듯 경기했다”며 “저를 용서해주신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성숙한 사람이자 골퍼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비오는 벙커세이브율 81.4%로 코리안투어에서 벙커샷을 가장 잘하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