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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폭염 속 어느덧 입추…주렁주렁 열린 호박 2024-08-07 17:44:57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인 7일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호박 터널을 지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된 이날 시간당 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다. 비가 와 잠시 기온이 떨어졌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지며 체감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올랐다....
넉 줄 시로 응축한 우주의 광휘…최동호 사행시집 ‘생이 빛나는 오늘’ 2024-07-28 14:54:18
우물통 맑은 물// 푸른 하늘 흰 구름”(‘해골바가지 우물통’) 이 짧은 시에 삶과 죽음, 육신과 정신, 현실과 꿈, 생명과 정화의 이미지가 모두 응축돼 있다. 서사의 바탕은 원효가 해골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꿈속의 피비린내까지// 다 지우고 난’ 맑고 높은 해탈의 경지가 겹친다. 그...
[아르떼 칼럼] 장마철에 만나는 고전문학 속 음악들 2024-07-26 17:38:30
소리에 가을 냄새가 물씬하고 마른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질 것만 같다. 작가는 그런 운치 있는 분위기를 상상했을 것이다. 이런 음악을 알고 소설을 읽는다면 장면을 더 실감할 수 있을 테고 (어쩌면) 눈물이 흐를 수도 있다. 나는 그랬다. 이런 식으로, 마치 소설의 사운드트랙처럼 문학작품 속에 등장하는 음악들이 있다....
모든 시선 끝엔 동해·설악산…나만 알고 싶은 럭셔리 힐링 별장 2024-06-20 17:42:02
맛본 속초 어촌, 가을 설악산의 풍경까지…. 이 생생한 경험을 카시아 속초에 머무는 방문객이 함께 느꼈으면 했죠.” 이달 초 카시아를 찾았다. 카시아에선 늘 동해와 설악산이 따라다닌다. 반얀그룹의 자랑인 5층 프리미엄 ‘엘레멘츠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을 때도, 1층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와 베이커리 카페...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젊은 시인 김상혁과 온라인 창작클래스 ‘세작교’ 4기 수강생 모집 2024-06-20 10:52:37
홀씨’, ‘웹소설 작가 임태운과 함께하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웹)소설’, ‘아나운서이자 에세이스트 임희정 작가와 함께하는 ’인생 에세이‘, 그림책의 아버지 이루리 작가와 함께하는 ’이루리 그림책 워크숍‘ 등 모두 6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향후 방송, 드라마,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 클래스로 확대...
런던 한복판에 한국의 美 풀어낸 조민석의 '군도의 여백' 2024-06-09 17:37:26
공개됐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짙푸른 잔디 위에 별 하나가 뚝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중심부 원형의 열린 공간에서 각각 방사형으로 뻗어가는 다섯 개의 공간이 공원을 지나는 누구나 어디에서든 접근 가능한 장소로 만들었다. 찾는 동선에 따라 다른 경험조 건축가는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역사를 추적해 과거와는 다른...
엔비디아,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 올리고 드러켄밀러는 팔고 2024-05-07 22:19:01
2022년 가을에 엔비디아를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그 때만 해도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AI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믿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엔 (엔비디아의) 철자를 어떻게 쓰는지도 몰랐다”면서 한달 후 챗GPT가 출시되자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고 포지션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최호성, 美 시니어 메이저대회 정조준…"자신감 1000% 충전하고 도전" 2024-04-29 17:06:22
단풍이 물들어 찬란하게 아름다운 가을쯤 될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기에 지금 이순간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도전하겠습니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51)이 미국프로골프(PGA)의 시니어 투어인 PGA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무대에 선다. 다음달 23일부터 미국 미시간주 하버 쇼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경에세이] 봄꽃 단상 2024-04-10 20:04:56
주로 차를 타고 바삐 다니다 보니 땅을 보지 못했다. 가을은 하늘에서 오고 봄은 땅에서 온다는데, 걸은 덕분에 계절도 제대로 보게 됐다. 목련과 진달래, 개나리, 벚꽃은 지고 있다. 이제는 배꽃, 복사꽃, 유채꽃, 라일락, 철쭉, 모란, 장미의 차례다. 식물이 매년 어김없이 자기 순서가 되면 꽃을 피워 올리는 건 참 위대...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너 스스로 인재가 돼라 2024-02-20 17:22:16
소개했다. “사람의 마음은 산천보다 더 험하고, 하늘을 아는 것보다 더 알기 어렵다. 자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일정한 주기가 있지만, 사람들은 두터운 외모 안에 속마음을 감추고 있다. 겸손한듯해도 교만한 사람이 있고, 뛰어난 듯해도 못난 사람이 있고, 신중한 듯해도 경박한 사람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