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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끝 풀악셀"…시청역 교통사고 루머 퍼지자 2024-07-02 19:02:05
이 운전자는 현재 경기도 안산 소재 버스회사에 소속된 시내버스 기사로, 40여년 운전 경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향후 면밀한 사실관계...
"늘 다니던 도심 인도서 역주행 참사라니…" 시민들 충격 2024-07-02 17:53:36
문학훈 오산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가해 차량의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왔다”며 “급발진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해 스스로 멈춘 사례는 없다”고 지적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엑셀을 착각했을 경우와 갑작스러운 심신상실 등 사고 원인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고령 운전자 자격 논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고령운전자 사고 발생 현황 2024-07-02 14:53:14
고령운전자 사고 발생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으로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의 가해 차량 운전자 나이가 68세로 알려지면서 고령자 운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의 재점화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자가...
"매일 다니는 길인데"…시청역 교차로 '추모 발길' [현장+] 2024-07-02 14:42:20
돌진해 9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온 후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세종대로18길)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냈다. 이 차량은 빠른 속도로 도로에 있던 다른 차량 2대를 추돌한 후 인도 쪽으로 돌진해 굉음을 내며 안전 펜스를 뚫고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50대 4명,...
시청역 사고 운전자 '경력 40년 버스기사'…"구속영장 검토" 2024-07-02 11:55:17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 이후 고령 운전자 자격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정 과장은 A씨의 나이와 사고의 상관관계를 묻는 질문엔 "고령 운전자라고 해서 운전 능력이 떨어진다고 단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경찰은 사건관계인과 목격자 진술, CCTV 및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CCTV 영상 의문점"…9명 숨진 시청역 사고 원인은 2024-07-02 11:34:47
사고 원인을 비롯한 경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제동장치 조작 실수 등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온다. 2일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 따르면 운전자 A(68)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은 전날 오후 9시 27분께 시청역...
"정말 착한 아이였는데"…눈물바다 된 시청역 사고 장례식장 [현장+] 2024-07-02 11:22:28
9시 30분께에는 가해 차량 손해 보험사 직원도 영안실을 찾았다. 전날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온 후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세종대로18길)를 역주행하다 이런 사고를 냈다. 이...
"브레이크로 멈추는 급발진도 있냐"…시청역 참사 '갑론을박' 2024-07-02 10:31:51
사고와 관련해 가해 차량 운전자가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사고 목격자나 전문가들은 정황상 급발진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이 눈길이 쏠린다. 사고 당시 장면이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과 목격자들 진술을 종합하면 1일 오후 9시27분께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온...
'역주행' 운전자 아내 "남편, 버스 운전사…저도 죽는 줄 알았다" 2024-07-02 08:44:19
9명의 사망자를 낸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 차량을 운전한 68세 운전자의 아내는 남편이 "착실한 버스 운전사였다"고 말했다. 가해 차량에 동승했던 60대 여성은 사고 당일인 1일 동아일보에 자신이 운전자의 아내라고 밝히며 "차가 막 여기저기 다 부딪쳐서 저도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
시청역 운전자 "100% 급발진…차가 말을 안 들었다" 2024-07-02 08:36:13
교통사고의 가해 차량 운전자가 사고 원인을 '차량 급발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차량 운전자 A(68)씨는 2일 "100% 급발진"이라며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조선일보에 말했다. 그는 1974년에 면허를 취득한 '베테랑 운전수'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