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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문가, 김정은 언급 北식량난에 "재해·제재·봉쇄 때문" 2021-06-29 07:53:55
농토의 지력이 크게 떨어졌다며 1990년대 후반 들어서야 유기비료를 사용하고 조림을 통한 지반 강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추진하는 경제개혁과 관련, "공장이나 협동농장에 경영 자주권을 더 인정해 생산물과 가격 등을 자유롭게 결정할 권리를 주는 구조"라며 성과에 따라 현금이나 현물이 배분되기...
한국인 56%,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아도 "거래 잘했다" 2021-06-28 12:00:01
경향은 심하게 나타났다. 황인도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연구위원은 "최근 경험한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고 안정적이면, 실질가치와 명목가치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합리적 무관심'에 따라 굳이 물가상승률을 따지지 않게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교육 수준은 높을수록 화폐환상이 적었지만,...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밀이 자라지 못하게 된 메소포타미아…흙을 잘못 다스리면 문명이 사라졌다 2021-06-28 09:00:07
문명권의 경제가 위축되는 것은 물론, 문명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출발부터 인류는 흙 관리에서 삐걱거렸다. 인류는 최초로 농경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지력 관리에 실패했다. 반건조 지대 지하수에 소금이 많이 녹아 있는 것을 몰랐던 탓이다. 메소포타미아 같은 반건조 지대에서...
장성민 "문재인 정부가 갈라놓은 민심 다시 하나로 모아야" 2021-05-09 10:43:34
정상회담장에서도 메모쪽지 쳐다보며 읽는 '무지력 대통령'시대도 이제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새로운 대통령 리더십 창출에 가장 큰 도전은 민주적 통합리더십, 세계질서와 국제정세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국가적 차원의 경제위기 극복능력, 높은 도덕성과 도덕적 의무이행 여부"라며 "...
[오형규 칼럼] 역사 대전환기의 혼군들 2021-05-05 17:29:48
1년도 괄목상대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경제·민생, 외교·안보, 부동산과 일자리 등 어디서도 방향착오를 바로잡을 지력(智力)과 실력을 갖추지 못해서다. 그럴 의지도 안 보인다. 미·중 패권전쟁의 중차대한 시기에 홀로 역주행하고, 낡은 이념으로 아직도 곳곳에서 경제를 실험하려 든다. “무능에는 두 종류가 있다...
정세균 "우리 정치는 자신의 옮음만 강요…낡은 이념투쟁 끝내야" 2021-04-11 14:32:52
강조했다. "삼균주의(三均主義)란 권력(權力)과 지력(智力),부력(富力) 즉, 정치, 교육, 경제 각 개개의 권리에 치우침 없는 균등한 세상을 지향하는 건국 이념"이라고 정 총리는 설명했다. 이어 "선열들께서 내세운 균등은 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절대적 평등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와 타협으...
"아동학대, 경찰 특별수사대가 담당" 2021-01-11 14:21:02
인지력을 갖춘 인력, 아동·청소년 관련 학위나 자격증이 있는 인력을 APO로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APO는 경찰 내에서 ‘기피 보직’으로 여겨져 순경, 경사 등 주로 말단에서 담당했다. APO를 맡고도 1년 만에 다른 보직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찰은 조만간 사기 등...
"AI가 흉내 못낼 전문성 더 키워라…끊임없는 자기계발 중요" 2020-11-13 17:18:25
‘지력’을 갖춘 인간이 AI를 제어할 수 있다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정보를 판단하는 도구로서 인간과 AI 간 차이가 좁혀질 수 있지만 도구를 활용하는 데선 인간을 따라올 수 없다”고 했다. AI로 인한 혼란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고노 마사미치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천자 칼럼] 주목 받는 '삼성 키즈' 2020-10-29 17:19:14
“인성이 지력을 앞선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1957년 첫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 강조한 말이다. 면접 시험을 직접 챙긴 그는 될성부른 인재를 꼼꼼히 선발한 뒤 전폭적인 지원과 믿음을 보냈다. 후임인 이건희 회장 역시 “인재 제일”을 외쳤다. 서울사대부고 재학 때 친구들이 과묵한 그에게 “무슨 생각을 그리...
'동학개미의 구루' 존리의 투자 성적표는? [여기는 논설실] 2020-09-24 09:30:01
됐다는 방증이겠지요. 그가 국민들의 경제 지력(知力)을 높이는 데 미친 영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에 더해 그의 펀드 투자자들에게 명성에 걸 맞는 수익까지 되돌려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입니다. 송종현 논설위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