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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골드바로 재산 은닉…국세청, 641명 강제징수 착수 2024-05-14 15:00:03
과세당국은 일반 법인과 마찬가지로 가상자산거래소 계좌 개설 등이 어려워 체납자 본인이 압류 재산을 스스로 매각해 현금화하지 않으면 강제 징수를 할 수 없었다. 국세청이 2021년부터 압류한 가상자산은 1080억원이다. 이 중 5월 전까지 현금화해 강제 징수하지 않은 가상자산은 134억원가량이다. 국세청은 이달 11억원...
미술품에 체납재산 '파킹'…국세청, 641명 강제징수 착수 2024-05-14 12:00:14
위장 사례 수십건에 대해서도 재산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자상거래업자인 C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허위로 경비를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 고액의 종합소득세 고지를 받았다. 그는 세금을 내지 않기로 마음먹고 체납 직전 수억원 상당의 골프 회원권을 C가 대주주로 있는 특수관계법인에 넘겼다. 재산권 명의만 넘겨...
"배탈 났으니 책임져"…9000만원 뜯어낸 '장염맨'의 최후 2024-05-03 15:15:47
볼까 두려워 최소 10만 원부터 200만 원 이상까지 A씨의 계좌로 입금했다. 업주들은 온라인상에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면서 A씨를 속칭 '장염맨'으로 부르며 주의를 당부했다. A씨는 지난 2022년에도 이와 같은 수법으로 자영업자 13명으로부터 450만원을 뜯어내 징역 1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A씨는...
"개그맨과 투자해요"…스님도 3억 날려 2024-05-01 10:18:45
따로 알려준 가상계좌로 3천만원을 보냈다. 사흘 뒤 2천만원을 추가로 송금했고, 그의 주식 투자는 같은 달 말까지 이어졌다. 한 달 사이 투자금은 지인에게 빌린 2억3천만원을 포함해 3억원으로 늘었다. 며칠 뒤 매니저는 A씨 주식이 크게 올라 원금과 수익금을 합쳐 29억8천만원이 됐다고 알렸다. 그러나 지난 3월 초...
'분양사기' 시행사 대표, 수감 중 151억 빼돌려 2024-04-29 17:28:56
범죄수익 18억원을 가족·법인 계좌로 이체해 정상적으로 처분한 것처럼 가장하고 횡령 피해금을 변제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분양사기로 실형이 확정된 후 변호인의 미결수용자 접견이 제한되자 업체 직원 변모씨를 시켜 '급여·수당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허위 고소하도록 한 점도 드러났다....
'3천만원' 여행 가방, 천신만고 끝에 결국 2024-04-26 07:39:42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신원을 특정했다. 결국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만인 지난 17일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가방에는 원화 1,500만원과 엔화 50만7,000엔(약 450만원)이 들어 있었는데, 이 금액 중 A씨가 자기 은행 계좌로 입금한 1,500만원 등 총 3,450만원이 모두...
3000만원 든 日 관광객 캐리어 '슬쩍'…이틀 만에 잡고 보니 2024-04-26 07:25:19
가방을 가지고 하차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해 하루 만에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보관 중이던 금 1500만원, 엔화 50만7000엔, 은행 계좌로 입금한 1500만원 등 도합 3450만원은 압수했다. A씨는 "펜치를 이용해 자물쇠를 뜯고 현금 등 내용물을 꺼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
국민 5명 중 1명 쓰는 모임통장…중고거래 대포통장으로 악용 2024-04-24 18:16:05
사기가 늘면서 더치트 등에서 전화·계좌번호를 기반으로 상대의 사기 이력을 검색할 수 있게 되자 추적을 피하기 위해 명의를 도용한 모임통장을 악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중고거래 사기범들은 모임통장의 경우 한 번 신분증을 인증하면 새 계좌를 계속 개설할 수 있고 해지한 뒤 그 다음날 다시 만들 수 있다는 허점을...
"장염 걸렸다" 협박해 9000만원 뜯었다…전국 맛집 초토화 2024-04-17 11:55:49
최소 10만원부터 200만원 이상의 돈을 A씨의 계좌로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 피해자가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해 이달 12일 부산의 한 모텔에서 그를 체포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일명 ‘장염맨’이라고 불렸던 A씨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힘...
공수처, '7억원대 뇌물' 현직 경찰 고위간부 기소 2024-04-16 13:27:58
계좌가 자신의 차명계좌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다만 공수처는 계좌추적으로 확보한 거래 내역과 인터넷 뱅킹 사용 이력 등을 분석해 이 계좌가 김 경무관의 차명계좌라고 판단했다. 공수처는 김 경무관에게 뇌물을 건넨 A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김 경무관의 자금 세탁에 관여한 오빠와 지인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