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한국서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발레음악 거장' 차이콥스키 2022-07-19 17:36:51
숲속의 공주’ ‘호두까기 인형’ 등 고전 발레 음악의 대표곡을 지었다. ‘교향곡 제6번 비창’을 비롯한 6개의 교향곡과 피아노곡, 관현악곡 등 여러 걸작을 남겼다. 차이콥스키를 기리며 그의 이름을 따 만든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차이콥스키 역에는 배우 에녹·김경수·박규원이, 안나...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고집쟁이 딸'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6-09 20:23:08
그랑 파드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고전 발레만큼 ‘그랑(grand)’ 하지는 않습니다. 길이부터 상대적으로 짧죠. 이 작품이 드라마를 중시하는 연극적인 발레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난도의 화려한 기교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축제 막바지에는 리본 기둥도 등장합니다. 기둥에 원 모양으로 매인...
"판타스틱한 음악·흥미로운 소재…영화·드라마로 나와도 통할 듯" 2022-05-26 17:31:46
발레까지 복원하면 공연 완성도가 더 높아질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악장별 표제에 맞게 발레를 입힌다면 100여 년 전 외세의 각축장이던 조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쟁과 사랑의 대서사시가 드라마틱한 고전발레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한류의 시대에 세계에서 사랑받는 발레 콘텐츠가...
[우크라 침공] 서부 르비우서 전쟁 발발 후 발레 '지젤' 첫 공연 2022-05-01 20:24:03
배신당한 후 요절한 아름다운 시골 소녀 이야기가 담긴 고전 발레 '지젤'이다. 그는 "지젤에는 다양한 모양의 기쁨과 슬픔이 있고 죽음과 사랑의 승리도 있다"라며 "죽음의 소식이 너무나 많은 지금, 우리는 이 작품과 실제 삶에서 모두 사랑과 삶이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은 인기가 좋아 항상 표...
[우크라 침공] "조국 부끄럽다" 러 최고 발레리나 볼쇼이 탈단 2022-03-18 09:25:43
1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은 전날 성명을 내고 스미르노바의 합류 사실을 발표했다. 스미르노바는 오는 4월 초에 초연되는 고전 발레극 레이몬다를 통해 네덜란드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그는 2011년 입단 후 볼쇼이 발레단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2013년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인터뷰] 손유희·이현준 부부 "멀리서 바라보던 남편 몽룡, 15년 만에 춘향 되어 만나네요" 2022-03-16 18:02:05
2007년 판소리 ‘춘향’을 발레극으로 바꿨다. 우리 고전을 발레로 표현해 호평받았지만 대중성이 부족했다. 유병헌 UBC 예술감독이 2014년 디자이너 이정우, 무대미술가 임일진과 손잡고 춘향을 전면 수정했다. 초연에 썼던 창작곡 대신 ‘만프레드 교향곡’ ‘조곡 1번’ 등 차이콥스키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로 음악을...
[책마을] 현대 무용에 비친 전쟁의 광기 2022-03-10 17:59:55
러시아발레단(발레 뤼스)의 신작 ‘봄의 제전’이 무대에 펼쳐졌다. 봄의 신을 예찬하기 위해 살아있는 소녀를 제물로 바치는 이교도의 제의(祭儀)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고전 발레의 우아한 형식을 파괴한 니진스키의 기괴한 안무와 귀에 거슬리는 불협화음. 정신 사나운 리듬으로 가득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에 객석은...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다재다능한 무용수 양성…8년 전 약속 지켰죠" 2022-02-22 00:18:12
이후엔 발레극 ‘주얼스’ ‘해적’ 등의 신작을 무대에 올렸다. 대중성을 고려해 ‘백조의 호수’ ‘지젤’ 등 고전 발레극을 주로 올리던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난 것이다. “예전보다 국내 관객의 수준이 높아졌어요. 매년 같은 작품을 반복해서 내놓으면 금방 질리겠죠. 단원들도 현대 작품과 고전 작품을 번갈아 연습해...
세계적인 볼쇼이 발레단 공연, 스크린으로 즐겨볼까 2022-02-15 14:50:09
발레계의 블록버스터로 통하는 ‘주얼스’는 현대 발레의 거장 조지 발란신이 뉴욕의 5번가에 있는 보석상 반 클라프 아펠 방문 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최초의 신고전주의 작품이다.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3가지 보석을 각기 다른 음악과 분위기, 의상, 춤으로 표현하여 총 3막으로 구성했다. 에메랄드는 파...
친숙한 선율·거대한 화음…한경필과 함께한 황홀한 밤 2021-12-22 21:30:01
있는 곡들을 골랐다. 전형적 고전음악이 아닌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병욱 인천시향 상임지휘자가 한경필 객원지휘자로 화음을 조율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모두 섭렵해온 그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다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