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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움츠렸다 뛰면…멀리 갈 수 없다! 2024-04-12 18:37:51
유명 작가가 되기까지 약 20~30년 걸렸다. 빈센트 반 고흐는 죽은 다음에 유명해졌다. 1980년대 영국 YBA운동의 대표 작가인 데이미언 허스트는 학생 시절 기획한 ‘프리즈 전’ 이후 작품이 고가에 팔리기까지 10~15년 걸렸다. 중국 전위회화운동 작가들은 1999년 베네치아비엔날레에 처음 소개된 뒤 약 5년 만에 세계적인...
[한경에세이] AI 시대 예술의 미래 2024-04-05 18:10:44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같은 작품을 통해 우리는 미적 아우라에 감응했다. 20세기 초반, 마르셀 뒤샹은 “나는 살아 있는 동안 그림이나 조각을 창조하는 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내 인생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그에게는 무형의 새로운 관점을...
신혼여행이 '이별 여행' 됐다…"가난이 뭐길래" 부부의 눈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30 08:04:15
넘나들며 강렬한 화풍을 만들어낸 고흐, 문명을 떠나 원시의 세계를 꿈꿨던 고갱,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그림에 천착했던 모네, 가난과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행복을 그렸던 르누아르. 이처럼 굴곡진 인생을 살면서도 예술혼을 불태웠던 화가들의 이야기는 가슴을 울립니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왔던 인상주의 화가 중에서도,...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뉴에이지 열풍 이끈 공대 출신 음악가 2024-03-26 19:10:44
유키 구라모토) 꼭 읽어야 할 칼럼● 인공지능, 고흐·렘브란트의 천부적 재능 능가 AI가 우리에게 정말로 사는 것 같은 삶의 경험을, 진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창작할 때의 환희를 제공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작금의 AI 붐이 이 문명의 어깨 위에 또 하나의 무거운 짐을 올려놓는 것이 아닐까 자문해봐야 할 일이다. -...
춤꾼들이 몰려들고 명작들이 머문다…예술의 항구, 예테보리 2024-03-25 18:06:21
연 예테보리 시립미술관엔 렘브란트, 고흐, 피카소 등 거장의 작품을 비롯해 다른 미술관에서 보기 어려운 북유럽 작가들의 풍경화와 역사화, 현대미술 작품까지 다 있다. 1978년부터 매년 2월엔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 ‘예테보리 국제영화제’가, 매년 8월엔 사흘간 대중음악 축제인 ‘웨이...
보자마자 "사귀자"는 '민폐男'…무직이던 남자의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09 09:59:14
테오 반 고흐(1857~1891). 고흐와 그의 동생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쏙 빼닮은 형제빈센트는 3남 3녀 중 장남, 네 살 아래인 테오는 차남이었습니다. 형제자매가 닮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빈센트와 테오는 특히 외모가 비슷했습니다. 붉은빛이 도는 머리색부터 얼굴 생김새, 훗날 187cm가량 되는 키까지...
'팔레스타인에 유대국 수립 약속' 英정치인 초상화 봉변 2024-03-09 08:31:25
반 고흐의 명화 '해바라기'는 토마토수프 세례를 당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프랑스 농업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모나리자에 수프를 끼얹었다. 한편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민간인 살해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이 5개월을 넘긴 가운데, 가자지구...
[책마을] 거장들의 비밀스런 사생활…명작의 뒷이야기 2024-03-08 17:41:58
반 고흐와 알프레드 시슬리 등 거장들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 세 가지는 책에서만 만날 수 있다. 미술사 거장들의 삶을 다룬 작품답게 인쇄 품질이 돋보인다.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색감의 커버는 한 꺼풀 벗기면 모네의 그림이 나타나 색다르다. 큼직한 그림이 시원스럽게 들어가 있는 점도 미술 애호가에게 반가운...
제목에 '낚여서' 봤다가 감탄…독자 홀린 그 칼럼 책으로 나왔다 [서평] 2024-03-08 11:35:06
반 고흐와 알프레드 시슬리 등 거장들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 세 가지는 책에서만 만날 수 있다. 미술사 거장들의 삶을 다룬 작품답게 인쇄 품질이 돋보인다.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색감의 커버는 한 꺼풀 벗기면 모네의 그림이 나타나 색다르다. 큼직큼직한 그림이 시원스럽게 들어가 있는 점도 미술 애호가에게 반가운...
[이재호의 미술관 속 해부학자] 의료계 파업 풀 첫걸음은 만남과 공감 2024-02-28 18:09:14
고흐의 주치의로 유명한 폴 가셰 박사가 잠시 소장했다. 지금은 프랑스 오르세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문의 한 명을 양성하는 데 약 8억6700만원이 들어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보고됐다. 외국은 의사가 사회에 기여할 부분을 고려해 어느 정도를 국가나 사회에서 분담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전공의 등의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