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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관현악 연주의 진수 보여준 한경필" 2021-03-14 17:05:07
진수를 보여줬다. 지중배는 작년 교향악 축제의 막판에 KBS 교향악단과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차이콥스키를 들려줬는데, 이번에 선보인 레퍼토리는 그보다 더 다채롭고 화려하고 극적이었다.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라벨의 편곡으로 빛나는 보석이다. 오페라에 능한 지휘자답게 지중배는 장면의 극적인 전환...
공연계 반가운 봄바람…접속자 몰려 홈페이지 마비 2021-03-03 17:43:54
회복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교향악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열린다. 국공립 교향악단이 대거 축제에 참가한다. 21개 악단이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번갈아 공연한다.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축제가 꾸려졌다. 26일 경남 통영에서 개막하는 통영국제음악제도 눈길을 끈다. 공연 소비가...
한화건설, 협력사와 '함께 멀리' 동반성장에 힘써 2021-02-26 14:13:08
교향악축제 관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해 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소통이 어려워진 작년 말에는 매년 100여개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결의했던 행사를 비대면으로 대체한 ‘상생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협력사뿐만 아니라 유독 길었던 작년 여름 장마로...
순수해야 빛나는 '브루크너 교향곡'…지휘자 요훔의 해석이 탁월했다 2021-01-21 17:48:59
교향악단과 주로 녹음한 DG 전집에 이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의 EMI 전집은 특유의 목질 사운드가 빛을 발한다. 판본은 노바크 판을 사용했다. 확신에 찬 표현이 지속적으로 쏟아지며 큰 스케일의 화폭을 넘칠 정도로 넉넉히 채운다. 각곡의 뼈대를 담당하는 명성 높은 옛 동독 악단의 금관악기군에서 열기가 느껴진다....
[음악이 흐르는 아침] 현란한 바이올린 독주 2021-01-19 17:39:37
‘교향악적 풍모를 지닌’ 협주곡이 환영받는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1948)도 그런 범주에 속한다. 네 개 악장 구성부터 교향악적인 데다 유장한 악장과 현란한 악장이 교차한다. 1악장은 명상적인 ‘야상곡’이며, 2악장은 깔끔한 익살 속에 힘이 느껴지는 ‘스케르초’다. 3악장에서는 바로크...
서울시향·코리안심포니·KBS향…국공립 교향악단 '대면 공연' 재개 2020-10-12 17:38:10
이들 교향악단은 8~9월 공들여 준비한 정기음악회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아쉽게도 모두 취소한 적이 있어 이달 열리는 음악회는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 클래식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대면 공연을 재개한다. 지난해 부지휘자에 임명된 윌슨 응이 서울시향...
'새로운 10년' 준비하는 한화…태양광·수소 등 新사업에 총력 2020-10-11 16:12:20
재난기금을 조성해 방역 및 소독 용품을 서산시에 전달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아시아 최고(最古)·최대 규모의 클래식 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이 열렸다. 한화생명이 단독 후원하는 이 클래식 축제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있는 국민에게 클래식...
크리스토프 포펜 "내년 여름 피아졸라·브람스로 다시 만나요" 2020-08-25 16:34:13
급속한 재확산으로 26~30일 교향악단 공연이 모두 취소됐기 때문이다. 당초 일정 중 실내악과 리사이틀 공연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적용해 예정대로 열렸지만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인 베토벤 교향곡과 협주곡은 교향악단 불참으로 대부분 연주되지 못했다. 축제를 주최하는 롯데문화재단과 1년여간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관객과 1m 이상 거리 유지…"마스크 코끝까지 올려주세요" 2020-08-10 17:28:38
폐막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공연에 ‘하루 공연장 안내원’(지난달 29일)으로 근무했다. ‘K공연장 방역 현장’으로 안내한다. 오후 6시. 업무 시작 전 60여 명의 공연장 안내원들이 모였다. ‘하우스 어텐던트’로 불리는 이들은 예술의전당 공연장 6곳을 관리한다. 교향악축제가 열리는 콘서트홀은 이날 오전 소독을...
경기필·심포니송이 들려주는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2020-08-07 11:48:18
지친 사람들을 달래주려 교향악단들이 이탈리아 정서를 선율에 옮긴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잇달아 연주한다. 이 작품은 멘델스존이 21세 때 3년 동안 나폴리 로마 베네치아 등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며 얻은 영감을 오선지에 옮긴 곡이다. 1악장 첫 마디부터 강렬한 연주로 시작한다. 보통 느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