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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해결책, 인구이동 밖에 없다"[외국인 300만 시대④] 2024-10-09 11:30:57
경제학적으로 고숙련 근로자와 저숙련 근로자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다. 대체될 수 없으니 고숙련 인구가 많은 한국에 저숙련 외국인이 유입되면 서로의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다. 문제는 노동시장이 아니라 사회적 갈등이다. 데이터를 보면 서울 시내에서도 대림동처럼 외국인이 많이 늘어나는 지역은 슬럼화되는 측면이...
평균임금은 무조건 통상임금보다 많아야 한다? 2024-10-08 17:41:58
퇴직금 등에 대해서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의사와 관계 없이 불이익하게 취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할 것이다. 즉, 근로자들이 평균임금 이외의 선택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임금이 우연한 사정으로 부당하게 낮게 나오는 경우 근로자들이 이를 회피할 방법이 없으므로, 이러한 불합리를 회피할 수...
계약직 갱신기대권? 노동법에 그런 규정이 있나요? 2024-10-08 17:41:47
근로계약기간은 그 기간이 도래함으로써 근로관계는 종료된다. 그런데 회사 차원에서 계약직 근로자들의 계약을 자주 갱신하거나 규정을 두고 계약 갱신의 절차를 마련하고 있는 경우, 혹은 정규직과 수행하는 업무상에 특별한 차이가 없고 심지어는 직급, 직책을 두어 승진도 하는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법원은 이러...
[취재수첩] 해직 간부 죽음도 회사 탓이라는 서울지하철 노조 2024-10-08 17:36:22
8월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제도)를 악용해 회사에 출근하지 않다가 해고된 이들 간부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러면서도 “노조 간부들의 비위 행위가 중하지만 잘못된 노사 관행을 지속해 온 회사 책임도 있어 해고는 과하다”고 했다. 노조는 ‘징계, 해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A씨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건설업 ESG 경영, 지속가능성과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 영향" 2024-10-08 14:00:01
특성을 고려해 고용 관행을 혁신하고, 건설현장의 근로환경 개선과 노동관계법령 준수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안전과 공급망 관리, 품질경영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건산연은 오는 24일 건설회관에서 최근 건설사들이 미래 먹거리로 집중하는 '스마트 건설'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
저출산·지방소멸 해법은 결국 외국인? 5가지 딜레마[외국인 300만 시대②] 2024-10-08 09:00:28
있다”며 “중장년층은 외국인 근로자와의 대체 관계가 강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해당 지역 내국인 전체의 임금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지역별 장기적 영향을 살펴보면 고성장 지역에서는 내국인 임금이 증가했으나 저성장 지역에...
출근길 사고 후 뇌출혈…"산재 인정" 2024-10-07 19:41:44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단독 김주완 판사는 근로자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경기 파주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라커룸·사우나 관리, 청소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2019년 3월 오전 4시37분께 출근길에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전신주를 들이받는 ...
알바생 눈치보기 바쁜 사장님들…열명 중 셋은 법적 분쟁·갈등 겪어 2024-10-07 18:14:56
사업주와 근로관계법 관련 분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제한, 주휴수당, 직장 내 괴롭힘 등 근로관계법 규제가 부쩍 늘어나며 사업주와 알바생 간 갈등이 흔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일부 알바생은 지방고용노동청 고소 등 법적 절차를 통해 분쟁 해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전봇대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뇌출혈 발병?…법원 "출퇴근 재해 해당" 2024-10-07 10:09:10
했다. 근로복지공단은 A씨의 업무와 뇌출혈 발병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요양불승인결정을 내렸다. 근로복지공단은 뇌출혈이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과 관련이 없는 자발성 뇌내출혈로 확인되고, 교통사고에 앞서 뇌출혈이 선행된 것으로 판단했다. 근로복지공단은 발병 전 1주간 업무시간이 직전...
직장 내 괴롭힘 '정신적 피해'도 산업재해 인정 2024-10-04 11:22:01
판단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A씨의 정신적 피해 내용과 업무의 인과관계가 명백해 산업재해로 인정했다"며 "정신적 질환의 경우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절차를 거듭해야 하고, 사측에서 재해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근로자와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다른 유형보다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