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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법 논의 재시동…5개 법안 발의한 野·'신중 모드' 정부 2024-07-22 07:31:00
거래행위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계약 해지 등에 관한 사전 통지 의무를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플랫폼 이용 사업자의 단체 구성을 허용하고, 거래조건 협의제도를 도입하는 등 사실상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야당의 입법 작업이 속도를 내는 것과 달리 여당과 정부는 아직 '신중...
[사설] 도요타 회장 "일본 사랑하지만 탈출 고려"…한국 기업들은 더할 것 2024-07-21 17:15:37
기업 회장이 정부를 작심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품질 인증 관련 도요타 부정행위 문제로 여러 차례 사과했음에도 정부가 압박 강도를 더해가자 나온 발언이지만 내용은 곱씹어볼 만하다. 그는 “침묵하는 대부분 국민은 일본 자동차가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는 것에 매우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며 “업계에 있는...
[시론] 이사의 충실의무란 도대체 무엇인가 2024-07-21 17:14:34
들여 조성한 뒤 대지 현황을 기준으로 회사에 매도한 행위는 ‘대표이사의 충실의무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대법원 2010. 5. 13. 선고 2007두14978 판결). ‘회사의 이익을 해치고 이사의 사익을 도모한 것’으로서 이사의 이해충돌 거래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발의한 상법 개정안은 이 충실의무...
다크웹 '주식 미공개정보 거래' 미국 등 기승…"韓도 대책 필요" 2024-07-21 07:05:00
규정한다. 그러나 논문은 다크웹을 통한 부정행위가 종전 범죄와는 행태가 전혀 다르다고 지적한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사례를 보면 다크웹에서는 전문 '브로커'가 여러 기업 내부자를 포섭해 미공개 정보를 매집하고 이를 다시 제삼자에게 파는 구조가 굳어져 있다. 유출자와 투자자 사이를 오가던 미공개...
김병환 "ELS 등 판매대상 제한, 소비자 선택권 고려해야" 2024-07-21 06:07:03
일반주주 권익 제고 방안을 발표한 이후 기업들이 주주 보호 방안을 보완하는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며 "기존 제도개선의 효과를 살펴보면서 주주 권익을 위해 추가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해 상장사 임원 선임을 제한하는 등 제재수단을 다양화하...
토종 IT기업 수장 사법리스크에 업계 긴장…"생태계 위축 우려" 2024-07-21 06:01:03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며 혐의를 강력 부인했지만 영장전담판사가 과거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적 있어 사내에서는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국내 대표 SNS기업과 SW기업, 게임사 수장들이 일제히 사정당국의 수사 대상이 되자 그동안...
"350조 먹겠다"…삼성 잘하는 것 빼고 다 한다는 TSMC [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2024-07-20 19:58:23
직접 설계하는 기업이 늘면서 파운드리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1150억달러(약 160조원). 이 시장의 60%를 대만 TSMC가 장악하고 있다. 2019년부터 삼성전자가 추격을 공식화했지만 50%포인트에 달하는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TSMC가 파운드리만 하는 걸로 알려졌지만 사실과...
[위클리 스마트] 플랫폼법 규제 대상 포함된 OS…타깃은 애플·구글·MS? 2024-07-20 10:00:06
네이버, 카카오[035720]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뿐 아니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즉 운영체제(OS) 운영사도 규제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운영체제 제공 기업이라고 하면 모바일에서 iOS의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구글,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거론된다. 이 법안이 정의한 규제 대상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중 ▲ 평균...
리튬 확보에 사활 거는 EU·독일…세르비아와 공급망 계약 2024-07-19 23:42:00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EU는 이번 MOU 체결로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게 됐다. 특히 유럽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 독일은 전기차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리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세르비아는 EU와 독일에 리튬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독일을 비롯한 EU...
"8만원 가방을 380만원에 산거야?"…디올, 압수수색 당했다 2024-07-19 19:10:31
사업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이 노동법을 위반했는지와 마케팅 및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법을 위반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AGCM는 노동자 착취로 제품을 생산했으면서 장인 정신과 우수한 품질이라고 홍보한 것은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밀라노 법원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