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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양파"…신부가 부케로 양파 들고나온 이유 2023-01-27 21:27:25
꽃이 아닌 먹을 수 있는 양파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 후 가족들과 들러리들에게 기념으로 양파를 나눠줬다"며 "지금까지도 나를 포함해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 양파를 먹고 있다"며 부케로 양파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부케를 만드는 데 들어간 양파 한 포대의 가격은 8000페소(약 18만1120원)라고...
[신년 에세이] 다시 날자, 겨울나무도 언 땅에 뿌리 박고 꽃 장만 한창이니! 2023-01-01 17:52:42
또 무엇으로 값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 땅의 시인들은 다투어 겨울 속의 봄을 노래했으니 이상화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서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명이 잡혔나 보다”며 온몸으로 봄의 신명을 불러냈었고, 이육사는...
받는 사람 '취향저격' 어려운 선물…차라리 현금이 낫다? 2022-12-19 17:55:57
그런 다음 그 선물을 본인이 직접 샀다면 얼마의 값을 치렀을지를 물었다. 평균 313.4달러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받은 선물의 가치를 실제 가격보다 30% 정도 낮게 평가한 것이다. 누군가에게 10만원짜리 선물을 주면 그 사람이 느끼는 경제적 효용은 7만원에 그친다는 얘기다. 미국인의 52%는 매년 한 개 이상의 원치 않는...
구독경제 성공하려면, ‘관계’에 집중하라 2022-12-09 12:40:16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꽃, 의류, 화장품, 생필품, 미술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성속옷 전문업체인 어도어미(Adore Me)는 매달 몇 개의 속옷이 담긴 박스를 배송한다. 고객은 1주일 내에 마음에 드는 제품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패션업체 스티치 픽스(Stich...
"이거 방송이 됩니까?"…`내일은 천재` 김태균이 알려준 `야동`의 새로운 정의 2022-12-09 07:03:29
무엇보다 전현무가 "MZ세대가 출근 시간 전에 꽃에 물을 주고 있는 김광규를 보고 뭐라고 할까? "라는 김종익의 질문에 "꽃값 떨고 있네"라고 맞받아쳐 13회에서 이어질 0재단의 윤리 수업을 벌써부터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0재단의 좌충우돌 1000재 성장기를 담은 `내일은 천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KBS Joy에서...
[스타트업 발언대] 선(線)만 이어주면 3D 창작물로 2022-12-02 07:03:00
끌었다. 3D 모델링(설계)을 하는 데 필요한 값비싼 장비가 없더라도 태블릿과 펜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워 쓸 수 있는 디지털 3D 창작 도구로 호평을 받은 영향이다. 디자인 창작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 가는 김용관(31) 스케치소프트 대표를 지난달 25일 팁스타운 사무실에서 만나 창업 동기와 페더 개발에 관한...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022-11-01 17:36:46
나이만 먹은 사람이 아니라 생의 전 기간에 걸쳐 우여곡절과 생존 투쟁을, 역경과 파란을 견디고 승리를 거머쥔 사람들이다. 아무리 평범해도 노인은 삶이라는 전쟁을 치르고 살아서 돌아온 영웅이다. 나이란 그 영웅들의 값진 전리품이다. 더는 나이 많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누군가 내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왕족 약혼식·황제의 갑옷·사랑스런 공주…화려한 걸작의 향연 2022-10-13 17:57:03
꽃잎은 ‘인생의 덧없음’을 뜻하는 ‘메멘토모리’를 상징한다. 16세기 베네치아의 예술가 사이에서 유행하던 주제였던 동방박사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베로네세(파올로 칼리아리)의 ‘동방박사의 경배’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를 처음으로 경배한 세 명의 동방박사를 그렸다. 이들은 예수의 탄생을...
茶의 왕국이 스페셜티 강자로…커피업계 '브리티시 인베이전' 2022-10-06 17:47:21
잔의 커피 값만 치르면 대학이 되기도 했고 주식 거래장이 되기도 했다. 영국에서 자본주의가 성장하고 산업혁명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도, 현대적인 정치 시스템이 자리잡은 것도 모두 카페인에 취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성과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가디언과 스펙테이터, 소더비 등 현대인에게 친숙한...
'예술이 된 텍스트'…호텔로비 한복판 LED에는 詩가 흐른다 [이선아의 걷다가 예술] 2022-09-28 18:02:13
전광판이 값비싼 예술품이란 걸 모른 채 지나친다. 이걸 예술의 반열로 끌어올린 건 전광판이 아니라 전광판에 흐르는 메시지다. “자유는 사치일 뿐 필수품이 아니다(FREEDOM IS LUXURY NOT A NECESSITY)”, “휴머니즘은 한물 갔다(HUMANISM IS OBSOLETE)”, “자신을 넘어서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다(IT IS MAN’S F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