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imazine] 당진에서 영덕까지…우리가 몰랐던 국토의 속살 ①당진 2021-11-04 07:07:00
아미 미술관이 있다. 1990년대 프랑스 미술 유학 시절 만나 서울에 정착했던 박기호 씨 부부는 서울 생활을 접고 1994년 당진으로 내려왔다. 부부는 그때부터 폐교를 예술의 향기 가득한 공간으로 꾸몄다. 폐교 복도 천장을 가득 채운 것은 핑크빛 나무들이다. 근처 석문방조제 둑에서 자라다 간벌되어 버려진 것들을...
나무이민, `미국 유학생 영주권 취득 세미나` 개최 2021-07-28 10:11:41
미국 유학을 위해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는 출국 전 최근 미국의 영주권 취득에 대한 상황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무이민의 에릭 정 부사장은 "미국 유학생들이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미국에서 영주권 취득 등 신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최태원 SK 회장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돼달라" 2021-07-07 15:03:36
지원으로 해외 유학을 떠나는 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각자만의 방법으로 사회 기여를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거목이 되면 그만큼 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질 것이다. 현지 문화를 경험하면서 인류 사회를 한층 더 성숙하게...
송영길 "술 먹는 남편, 바람난 여자"…기러기 가족 발언 사과 2021-05-07 20:47:18
오후 전남 나무 한전공대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녀를 외국에 유학 보낸 '기러기 가족'을 언급했다. 나주 혁신 신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재선 의원 시절 당시 노무현 대통령께 제주 국제도시 외국어학교 유치 제안 내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다. 송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花사해지는 남도로 봄 마중 가볼까 2021-03-04 17:10:38
매화나무다. 유학의 대가였던 남명 조식 선생이 후학 양성을 위해 세운 산천재에 직접 심은 나무다. 유학자의 강당이나 집에 매화나무가 많은 것은 매화가 선비의 풍모를 닮았기 때문이다. 매화는 세상 사람들의 찬사를 구걸하지 않고 맑은 향기로 은은히 천지를 적신다. 이른 봄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 남명매의 모습이 꼭...
굵고 힘차게, 날카롭고 세밀하게…봄을 부른다 2021-02-02 16:51:43
나무를 떠올린 것은 몇 년 뒤였다. 군부 독재와 이데올로기 정쟁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이 너도 나도 한국에서의 터전을 버리고 이민, 유학 대열에 올랐을 때다. 그런 모습을 보며 그는 거꾸로 이 땅에 한 그루의 나무가 돼 뿌리 박고 살아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좌우명을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로...
운보와 우향 애틋한 사랑, 부부화가를 만나다 2020-11-18 17:20:11
건 일본 유학 중이던 1943년 서울에서였다. 작품 ‘단장’으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특선을 한 우향은 시상식 참석차 귀국했다가 운보의 그림에 반해 집으로 찾아가서 만났다. 우향은 운보의 젊고 훤칠한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다. 하얀 원피스에 흰 구두를 신은 우향을 본 운보는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 것 같았다고 나중에...
잠자던 巨匠의 작품 경매로 새 주인 찾는다 2020-11-15 17:17:46
유학 시절(1949~1959년) 석조와 브론즈 작업을 했던 그는 귀국한 뒤 본격적으로 테라코타 작업에 열중했다. “돌도 썩고 브론즈도 썩으나 고대의 부장품이었던 테라코타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잘 썩지 않는다”면서. 1965년 한국신문회관에서 열린 제1회 개인전을 통해 ‘테라코타 작가’라는 이름을 얻은 그가 남긴 테라코타...
"佛 포도밭서 농사까지…와인 더 잘알게 됐죠" 2020-10-18 18:01:29
다른 유학파 소믈리에들과 비슷하다. 그는 여기에 ‘포도밭 농부’란 이력을 하나 더 추가했다. 소믈리에 과정을 끝내고 양조 책임자 과정을 밟았다. 최 소믈리에는 “포도 재배와 양조를 배우면 와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집 근처 와이너리에 일자리도 구해 포도밭 농사꾼으로 일했다. 3년...
‘레전드 라인업’ 도지원-문희경-조미령-이슬아, ‘누가 뭐래도’ 출연확정 2020-09-17 14:17:57
겉보기엔 가녀리지만 꽃, 나무, 화환 등을 번쩍 들고 트럭 운전도 거뜬히 해내는 여장부로 유학 뒷바라지를 해준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10년 전 같은 아픔을 겪은 초등학교 동창인 현재의 남편과 만나 단란한 재혼 가정을 꾸렸다. 특히 재혼 가정 엄마로 친딸 보라(나혜미)와 의붓딸 아리(정민아)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