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인연과 전생, 한국인만 아는 사랑의 형태…놀란 감독도 놀란 '패스트 라이브즈' 2024-03-04 21:01:12
사람이 앉아 있다. 동양인 남녀 '나영'과 '해성'이 살짝 미소 지으며 열띤 대화 중이다. 그 옆에서 미국 남성 '아서'가 말없이 핸드폰을 스크롤 한다. 이들의 대화는 관객한텐 들리지 않는다. 동양인 부부와 백인 가이드일까, 직장 동료일까, 또는 치정의 현장일까. 관계에 대한 궁금증만을 남긴...
"언니, 내 약혼자는 안돼" 동생이 유언까지 남겼지만…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02 10:44:44
화가와 여배우인 만큼 둘은 사교 행사에서 얼굴을 마주칠 일이 많았습니다. 이제 이웃이 된 둘이 반갑게 인사를 나눈 것도 당연합니다. “우리 이제 자주 봐요!” 그런데 사라 뒤로 빼꼼 얼굴을 내민, 두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봤을 때만 해도 작은 소녀였지만 어느새 훌쩍 자란 사라의 두 딸이었습니다. 큰...
북일 여자축구에 조총련 3천명 응원…"필승 조선" vs "닛폰"(종합) 2024-02-28 20:45:45
나갔으면 한다"고 큰 소리로 외쳤다. 얼굴에 북한 인공기와 축구공을 그리고 경기장을 찾은 조선대 대학생들도 보였다. 조총련 계열 중·고등학교인 도쿄조선중고급학교 남녀 학생은 교사 인솔하에 교복을 입고 단체로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온 일본 축구 팬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일본...
도쿄서 열린 북일 여자축구에 조총련 3천명 응원…"조선이 승리" 2024-02-28 18:47:49
학생들은 얼굴에 북한 인공기와 축구공을 그리고 경기장을 찾았다. 조선대 4학년 서나어 씨는 "조선의 승리를 위해 왔다"며 "조선을 열심히 응원해 조선팀이 꼭 이겨서 파리 올림픽에 나갔으면 한다"고 큰 소리로 외쳤다. 조선대 직원이라고 자신을 밝힌 강명숙 씨는 "조선대에서만 500명이 응원을 왔다"면서 "학생들이...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새로운 나'를 찾아 떠나는 이별 여행 2024-02-26 10:00:07
남녀 주인공 직업이 작가와 배우이고, 한트케의 첫 아내도 배우였다. 소설 속 주인공 나는 아내 유디트에게서 “나는 지금 뉴욕에 있어요. 더 이상 나를 찾지 말아요. 만나봐야 그다지 좋은 일이 있을 성싶지 않으니까”라는 짧고 간명한 편지를 받는다. 두 사람은 “지난 반년 동안 깊은 증오심으로 무미건조한 생활”을...
파리의 낭만에 취한 서울…들라크루아展 10만명 몰렸다 2024-02-20 18:28:02
벨 에포크’를 딸과 함께 찾은 A씨는 상기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예술의전당에는 전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관람객이 가득 찼다. ‘전시 오픈런’을 부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들라크루아의 한국 첫 개인전이 개막 57일 만에(휴관일 제외) 10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전시...
[전쟁2년 키이우에서] "익숙해진 듯 하지만 그렇진 않다" 2024-02-18 20:00:00
100m 떨어진 이곳 정류장에서 마주친 이들의 얼굴은 바위 같았다. 동료들과 짐을 챙기던 볼로디미르 씨는 "리비우에서 민간 항공 영역 일을 하는데 비행기가 뜰 수 없는 상황이니 계속 정비 일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 2년이 된 전쟁을 묻자 "사람 목숨이 제일 중요하다"면서도 "아직은 러시아와 협상할 때가 아닌 것...
"설 명절 망친다…절대 하지 말아야" 2024-02-09 11:10:00
설 연휴가 찾아왔지만 가족·친인척과 얼굴을 마주하기에 걱정이 앞선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총선이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치가 화두에 오를 게 불 보듯 뻔해서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20∼40대 성인남녀 114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13.2%는 명절 갈등 유발...
"시급 1만1000원에 도와주실 분"…이색 명절 알바 '인기 폭발' 2024-02-07 22:00:01
없다"며 "굳이 친척 집에 얼굴 비췄다가 잔소리 들을 바에야 알바비라도 버는 게 속 편하다"고 전했다. 최근 취직한 20대 조모 씨도 지난해 추석 연휴까지는 매 명절이면 기회가 닿을 때마다 '단기 알바'로 쏠쏠하게 용돈을 벌었다고 고백했다. 조 씨는 "학점 관리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느라 학기 중 장기 알바를...
"한동훈 잘 하고 있다" 52%…尹·李 앞질러 2024-01-26 18:32:43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한 위원장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40%였다. 한국갤럽은 “김기현, 이준석 등 전임 당 대표들보다 좋게 평가됐고, 긍정률 기준으로만 보면 2012년 3월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