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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후장대株 귀환…이튼·캐터필러 질주 2024-04-11 18:38:34
전력·인프라·기계·건설 등 ‘중후장대(重厚長大)’로 분류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기대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올해 급등하면서 중후장대주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태영건설 PF사업장 속속 사업비 추가대출…워크아웃 탄력 2024-04-07 07:11:00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태영건설 주요 PF 사업장 중 한 곳인 김해대동 첨단 일반사업단지 대주단 67곳은 사업비 추가 PF 대출 지원을 결의하면서 대출금리를 약 5.6%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금리(5∼7%)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 사업장은 경남 김해시 대동면 일대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당겨받고 대출금리 유지…태영건설, 자금흐름 개선조짐 2024-04-07 07:02:03
사업이다. 대주단은 이 사업장에 기존 금리대로 추가 대출을 진행키로 했으며 태영건설은 200억원가량을 대출해 공사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사 진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은 내년 6월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이 35% 이상 진행된 강릉 모노그램 현장도 기존 금리보다 낮은...
"정부 PF 정리방침 과도" vs "건설·금융사 고통 분담해야" 2024-04-04 18:25:55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대주단 협약 개정의 핵심은 PF 사업장 대출 만기 연장을 결정할 때 동의율을 3분의 2에서 4분의 3으로 높이는 것이다. 만기 연장을 어렵게 해 빠른 정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저축은행의 경우 6개월 이상 연체된 사업장은 3개월마다 경·공매를 해야 한다는 저축은행중앙회 지침도 최근 나왔다....
건설사들 만난 김소영 "부동산PF·업계 안정화 위한 금융공급 지속" 2024-04-04 09:12:53
등 부동산PF와 건설업계 안정화를 위한 금융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PF대주단 협약 개정, 금융기관의 PF사업성 평가기준 개선 검토 등 부실사업장의 재구조화 촉진을 병행함으로써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있는 정상화도 일관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건설업계 만난 금융당국 "부동산PF 질서있는 정상화 지원" 2024-04-04 09:00:01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건설유관단체가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PF 대주단 협약과 금융기관의 PF 사업성 평가 기준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하는 등 부실 사업장의 재구조화 촉진을 병행해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위는 작년 하반기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시장 불안...
CP4 사업장 금리 연 8%로…다른 사업장도 금리 확정 이어질듯 2024-04-03 18:35:03
금리를 확정하게 될 전망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 CP4블록 대주단은 차주인 시행법인 마곡CP4PFV와 협의에서 CP4 사업장에 3700억원을 투입하는 자금의 금리를 연 8%(취급수수료 1% 포함)로 확정했다. 대주단이 제시한 수준에서 결정된 셈이다. 마곡CP4PFV는 IRDV(45.2%), 태영건설(29.9%),...
한은 "PF 부실 확산 시 저축은행 자본비율 상당폭 하락" 2024-03-28 11:00:06
-3.3%의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건설사들의 이자지급능력, 유동성, 안정성 등 재무건전성이 저하되고, 취약기업 비중이 다소 상승했으며, PF 채무 보증 등 우발부채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게 한은 진단이다. 다만, 한은은 건설사의 구조조정 제도가 보완된 데다 정책당국과 대주단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어...
위기론 입 연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사실 아냐…투자금 회수 최우선" 2024-03-26 06:00:00
매각을 위해 자문사 선정 절차에 나섰지만, 태영건설 사태와 해외 부동산 펀드 이슈 등 현안이 남아 있는 만큼 당분간 지분 매각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손 씨가 외부 자문기관에 지분 매각 관련 문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시장과 회사 사정을 고려해 당분간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에 집중하는 데 합의했다"...
[취재수첩] PF 구조조정 채찍만이 능사 아니다 2024-03-25 17:46:50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은 대주단 협약 등을 통해 부실을 눌러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작년 말 태영건설 사태부터다. 당국자들의 입에서 ‘옥석 가리기’라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업성이 없는 사업장은 자산 매각과 경·공매를 통해 신속히 처분하라는 주문이 나왔다. 특히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