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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줄사직' 조짐…우려 커지는 의료현장 2024-02-15 18:12:39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에 시행한다. 대학병원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전공의를 활용하는 왜곡된 구조를 개선하고 전문의 중심 진료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오는 20일 사표를 제출하고 다음달 20일 의료 현장을 떠나겠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사설] 거세지는 총선 포퓰리즘…구조개혁 공약은 어디로 갔나 2024-02-13 18:17:17
전망이다. 올해 경제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2000년 이후 태어난 세대는 복지와 재정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평생 소득의 4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도 선심성 공약만 쏟아지고 미래 세대를 위한 연금·교육·노동개혁 같은 구조개혁 공약은 뒷전이다. 언제까지 국민에게 사탕발림만 반복할...
尹정부 최우선 교육개혁 과제에 국민 34% '늘봄학교' 2024-02-10 08:08:40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 과제 가운데 가장 필요한 과제를 묻는 문항이 추가됐다. 응답자의 34.8%는 '늘봄학교'를 꼽았다. '유보통합'(교육부·보건복지부로 나뉜 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27.1%), '디지털 교육혁신'(17.3%),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12.3%),...
국민 34% "교육개혁 중 가장 필요한 과제는 '이것'" 2024-02-10 06:29:06
조사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개혁 과제 가운데 가장 필요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문항이 추가됐는데 응답자의 34.8%는 '늘봄학교'를 꼽았다. 27.1%는 '유보통합'(교육부·보건복지부로 나뉜 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 17.3%는 '디지털 교육혁신'...
[사설] '명품백 부담' 떠안고 민생·경제·개혁에 승부수 던진 윤 대통령 2024-02-08 00:20:14
위한 구조개혁의 중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의과대학 증원 문제를 필수의료체계 복원,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 지역 균형발전,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 등과 연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우선 합계출산율 1.0 달성을 위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2050년을 준비하는 야심찬 국가들 [정삼기의 경영프리즘] 2024-02-07 14:01:55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은 1997년 외환위기 때였습니다. 국가부도로 이어졌던 격변은 외부적인 요인보다는 1970년대 이후 30여 년 이어져온 고속성장의 결과라는 내부적인 요인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사라진 기업들 중 대부분이 저임금에 의존한 산업이었고, 경제는 환율이라는 외부 충격에 쉽게 무너졌습니다....
[한경에세이]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의학교육 2024-02-02 18:14:13
형태다. 거꾸로 학습을 위해서는 강의실 구조는 물론 교수와 학생의 사고방식도 지금과는 달라야 한다. 교육개혁이 전제돼야 한다. 가끔 의과대학 1등 졸업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한다. 이 학생이 탁월한 의학 연구자가 될 수 있을까? 명의가 될까? 아니면 마음이 따뜻한 의사로 성장할까? 질문을 해보지만 바로 답이...
[사설] 미국과 유럽 경제 명암 가른 해외 인재 유치전 2024-02-02 17:55:07
세계 최고의 대학 경쟁력과 방대한 자본시장,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개방적인 문화 등을 무기로 미국은 세계 ‘톱 탤런트’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그에 비하면 한국은 해외 우수 인재에 그다지 매력 있는 나라라고 보기 어렵다. 대학 교육의 질이 낮고 자본시장 규모는 작으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도 아니고,...
소아과·외과 필수의료, 사법리스크 줄이고 수가 올린다 2024-02-01 18:27:43
마련한다. 대학 입시에서 지역 출신 인재를 의무적으로 선발하는 비율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지금은 비수도권 의대는 정원의 4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워야 한다. 80%로 정한 부산대 전남대 등의 수준까지 높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일부 대형 대학병원(3차 병원)은 4차 병원에 해당하는 ‘고도 중증진료병원’으로 기능을...
[주용석 칼럼] '불황의 청산효과' 누리는 美 경제 2024-01-31 17:54:40
있다.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은 더디기만 하다. 물론 당장 미국처럼 자유로운 해고를 도입하는 건 한국 현실에선 어렵다. 그렇더라도 지금보다 고용 유연성을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주 52시간제 관리 단위를 1주일에서 월·분기·반기·연으로 확대하는 최소한의 개혁조차 힘들어선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