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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사 1차 메모](23일ㆍ목) 2018-03-23 08:00:00
욕망·관능·향락…프랑스 오페라 '마농' 29년만에 한국 무대(송고) ▲ "알고보니 우린 순종이 아니었네" 인류의 새로운 자화상(송고) ▲ "왜곡된 음원차트 뚫을 '건반위의 하이에나' 곧 나옵니다"(송고) [동포ㆍ다문화] ▲ 10개국 15개 동포기업, 국내 청년 인턴십 채용 면접(예정) [그래픽] ▲ 미국의 대...
욕망·관능·향락…프랑스 오페라 '마농' 29년만에 한국 무대 2018-03-23 07:30:01
"마농의 욕망과 그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무절제하게 질주했던 그녀의 짧은 삶, 그리고 결국 다른 남자들의 욕망으로 파멸돼 가는 모습은 시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끌려들어 갈 만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주인공 마농 역은 루마니아의 신예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파사로이우와 손지혜가 번갈아 연기한다. 데 그리외 역은...
29년 만에 한국 무대 오르는 프랑스 마스네 오페라 '마농' 2018-03-11 18:29:36
이 때문에 많은 소프라노가 마농을 연기하고 싶어 한다. ‘21세기 최고의 디바’로 불리는 러시아 출신 안나 네트렙코도 이 역을 맡았다.이번 공연에선 프랑스 오페라를 전문으로 하는 루마니아 출신 소프라노인 크리스티나 파사로이우, 베르디국립음악원 등을 거쳐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손지혜가...
[문화의 향기] '얼음공주' 투란도트의 비밀 2018-03-08 17:38:27
유독 많은 여자 주인공을 그의 작품을 통해 희생시켰다. ‘마농 레스코’에서는 허영심 많은 여주인공 마농이 정부(情夫)의 고발로 사막에서 목숨을 거두고, ‘토스카’의 여주인공은 악랄한 권력자에게 속아 애인을 잃자 성벽에서 뛰어내렸다. 그런가 하면 ‘나비부인’의 여주인공은 사...
패션·낭만의 상징 '파리지앵'… 치열하고 고단한 인생 스토리 2018-02-19 18:58:03
계획한다. 당차고 자율적인 삶을 사는 듯한 마농이지만 수년째 정신과 상담을 받고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 자신을 휘두르려 하는 어머니, 50대에 다다르면서 더 이상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없다는 불안이 그를 우울과 무력감에 빠지게 한 것이다. 외적으로 아름답고, 일에서는 완벽하며, 내적으로는 주체적이어야 한다...
[신간] 한 유랑자의 세계·자화상의 비밀·파리의 여자들 2018-02-09 10:05:24
딸 마농, 아를의 번역가 클레르,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뒤 파리에 정착한 제르멘 등 다섯 여성이 책의 주인공이다. 저자는 "프랑스 여성들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갖고 있었다"라면서 남성과 다른 여성다움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남녀평등을 주장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남편 정수복의 '파리...
[여행의 향기] 순백의 눈꽃정원·수선화 향기 가득… 색다른 제주의 매력, 탐나는구나 ! 2018-01-07 15:05:51
쓸모없는 마늘’이란 뜻으로 ‘말마농’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서귀포김정희유배지, 대정읍 대정향교와 산방산 사이 도로변, 제주시 한라수목원 곳곳에 심어놓은 수선화를 볼 수 있다. 1월에 열리는 한림공원 수선화 축제에서는 50만 송이의 수선화를 볼 수 있다.한라산이 ...
세종문화회관서 사흘간 국악·클래식 신년 음악여행 2018-01-04 11:15:03
'라보엠', '마농 레스코' 등의 주요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테너 강요셉과 소프라노 여지원이 협연하고, 젊고 수려한 지휘자 콘스탄틴 트링크스가 지휘한다. 신년 국악한마당 티켓 가격은 1만∼3만원, 서울시향 음악회는 3만∼9만원이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에서 구매할...
흥겨운 왈츠부터 오페라 갈라까지…신년음악회 '풍성' 2017-12-29 10:30:29
마농 레스코' 등의 주요 아리아를 들려준다. 콘스탄틴 트링크스가 지휘를 맡고 서울시향이 연주한다. ☎02-399-1114 스타 성악가들이 다수 소속된 공연 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도 창사 10주년을 맞이해 1월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전속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신년 무대를 연다. 바그너 오페라 성지인 '바이로이트...
래틀이 선보인 음향의 마법…'최고급 오케스트라 사운드' 각인 2017-11-21 16:28:18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 가운데 간주곡을 들려주며 '최고급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도입부에서부터 비올라 수석과 첼로 수석의 탐미적인 솔로 연주에 청중 모두 감탄해 마지않았고, 곧이어 낭만적인 감성을 마음껏 뿜어낸 베를린 필의 풍요로운 연주는 11월 말의 때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