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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빈껍데기로 만든다" 치밀한 계획…하이브, 결국 고발 2024-04-25 08:16:35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멀티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건이 일단락 된 만큼, K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들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같은 회사 식구 맞나?'…부메랑 맞은 하이브 표 멀티 레이블 2024-04-24 19:29:01
각 레이블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하이브의 운영 철학인 '멀티 레이블 전략'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뜻이다. 실제로 하이브 표 '멀티 레이블 전략'이 올바르게 가동되지 않는다는 말은 꽤 오래전부터 흘러나왔다. 하이브가 플랫폼 기업을 표방, IT 계열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엔터...
민희진 '뉴진스 카피' 저격에도…아일릿, 타격 'NO' 2024-04-24 10:32:36
산하 레이블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했으나 이번 사태로 약점이 드러났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민 대표는 오는 24일까지 시한으로 돼 있는 하이브의 감사 질의서에 아직까지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속도를 낼...
"'어도어 사태', 실적 영향 제한적이지만…투자심리는 위축"-신한 2024-04-24 08:57:10
멀티 레이블 시스템에 대한 의구심이 피어나며 엔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는 훼손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엔터 업종의 숙명적인 리스크는 '인적 리스크'"라며 "지금까지의 인적 리스크가 스타들의 사고 소식, 기획사-아티스트간의 재계약 불발에 국한됐다면...
[단독]하이브 키운 '멀티 레이블'이 제 발등 찍었다 2024-04-23 18:40:56
레이블 방식이 한순간 균열을 보이면서 하이브식 지배구조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게 엔터테인먼트업계 평가다. 하이브는 2020년 상장 당시 비교기업을 대형 엔터테인먼트회사가 아니라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으로 선정해 기업가치를 산정하기도 했다. 프로듀서 출신인 방 의장 본인을 제외하곤 엔터산업과 무관한 법률·회계...
[천자칼럼] 하이브식 'K레이블'의 명과 암 2024-04-23 18:12:23
담당한다. 이런 레이블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에 소속된 자회사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국내 내로라할 회사들을 편입시켜 멀티 레이블을 구성한 것은 한국식 레이블 체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BTS로 대표되는 빅히트뮤직과 빌리프랩, 르세라핌의 쏘스뮤직, 세븐틴이 속한...
하이브 내분 사태에…시총 9천억 증발 2024-04-23 17:37:18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에 속해 있습니다. 하이브는 기획자와 아티스트들의 독자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 회사 아래 여러 자회사를 둔 멀티 레이블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산하 다른 계열사가 지적재산권에 해당하는 뉴진스의 컨셉과 이미지 등을 배꼈다며 문제제기를 하자 해임 절차를...
하이브 CEO, 직원들에 메일 돌렸다…"민희진 주장 근거 없어" 2024-04-23 14:05:06
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하이브는 멀티레이블을 완성해 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습니다만, 이번 사안을 통해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진정성을 갖고 실행해 왔기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잘...
"베끼기" vs "경영권 탈취"…멀티 레이블의 리스크 [백브리핑] 2024-04-23 13:48:41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이브가 이렇게 멀티 레이블 체재 하에서 쌓인 데이터를 시스템적으로 연이어 성공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사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여러개 레이블 체제를 갖고 있는 사례가 많지 않았었죠. 멀티 레이블이...
"아일릿, 뉴진스 아류"…민희진, 과거에도 '무간섭' 중요성 강조 2024-04-23 13:45:17
레이블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를 언급하며 "어도어는 그 레이블 중 하나인데 어도어 및 그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일릿의 티저 사진이 발표된 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