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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GDPR에 발목 잡힌 블록체인…"모법답안이 없다" 2019-03-09 07:19:20
유럽 개인정보보호 규정 지난해 5월 발효 1년여 지났지만 블록체인 업계 해답은 '아직' 지난해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 발효가 1년 가까이 지났지만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아직 관련 대응방안을 찾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gdpr은 개인정보에 대한 권한과 통제권을 개인에게 돌려줘 데이터 주권을...
[사설] 산업재해 없애자고 공장 다 문닫게 할 건가 2019-03-05 18:00:09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과 지침이 모법(母法)보다 더 강화된 규정들을 담을 것으로 전해져 기업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소식(한경 3월5일자 a10면)이다.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한 개정 산업안전법이 산재 사망 시 형법의 업무상 과실치사죄(5년 이하 금고)보다 강력한 7년 이하 징역형에 처하는 등 과잉·독소조항이...
하수도사용료 부과 잘못됐다는 법원…'돌려달라' 주민 소송 기각 2019-01-20 09:15:00
하수도 사용조례가 모법(母法)인 하수도법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이번 재판부 역시 같은 이유로 거제시 하수도사용료 부과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거제시 하수도 사용조례가 법률을 위반한 무효라고 선언한 대법원 판결선고가 없었던 점, 원고들이 하수를 자체정화했지만, 거제시가 관리하는 공공하수관거를...
생존자 폐, 뇌사자 손·팔·발·다리 이식 법적근거 마련 2019-01-04 06:00:22
추가했었다. 이번에는 모법인 장기이식법 자체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확실하게 마련했다. 그간 살아있는 사람의 폐를 적출하지 못해 폐 이식 수술은 뇌사자한테서 적출한 폐가 있을 때만 가능했지만 뇌사자는 폐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뇌사자의 폐를 기증받아 폐 이식하는 건수는 많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대통령 지시·경영계 호소·국회 만류도 무시한 채…고용부 '마이웨이' 2018-12-20 17:31:47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모법의 개정 취지마저 흐트러뜨리는 ‘왝더독(wag the dog·꼬리가 몸통을 흔든다)’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근로시간 단축 계도기간 종료주 52시간 근로제 일괄 시행에 따르는 산업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해온 근로시간 단축 계도기간(처벌유예기간)도 이달...
[국감현장] 평양선언 비준에 "마차를 말 앞에" vs "비생산적 논의" 공방(종합) 2018-10-29 16:53:25
의원은 "모법이라는 판문점선언을 비준(동의)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상황에서 하위법인 평양공동선언을 '셀프비준'한 건 문제 아니냐"라고 따졌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은 아예 "판문점선언에 대한 비준동의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판문점선언에 대한 비준동의 요청은...
9부 능선 넘은 국감…평양선언 비준·최저임금 공방(종합) 2018-10-26 17:25:19
모법'이라는 개념으로 보고 문 대통령이 평양선언을 비준했는데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비판에 가세했다 민주당은 이에 '북한과 맺은 합의나 약속은 조약이 아니어서 헌법이 적용될 수 없고 위헌도 아니다'라며 한국당의 공세에 대응했다. 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기본적으로 남북관계는 국제법상 국가적...
평양선언 비준 여야 격돌…한국 "셀프비준 위헌" vs 민주 "적법" 2018-10-26 16:17:05
같다"며 "판문점선언을 모법 개념으로 보고 평양선언을 비준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감에서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제출했던 '정부 의견서'를 오는 30일 대법원 최종 선고 전에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박근혜정부 시절 일본 정부의...
한국당 "평양선언 비준 위헌"…효력정지 가처분·권한쟁의 심판(종합) 2018-10-24 17:30:22
것은 모법이 만들어지기 전에 시행령부터 공포하는 것"이라며 "아이를 낳기 전에 출생 신고 먼저 하는 상황과 다르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에 따르면 국회는 안전보장에 관한 조약의 체결·비준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며 "대통령의 비준 행위는 헌법적 절차를 무시한 위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용 안 한 아파트에도 사용료 물린 거제시 2018-09-23 09:36:01
사용자의 사용형태를 고려해 사용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한 모법(母法)인 하수도법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해당 하수도 사용조례는 결국 지난해 개정됐다. 거제시는 11개 아파트단지와 상가에 2017년 초 한 달 기준으로 적은 곳은 15만원에서 많은 곳은 최대 689만원까지 하수도 사용료를 물린 것으로 나타났다. seaman@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