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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서재] "우리는 누구나 역사 앞에 선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의 『역사 앞에서』 2020-08-24 09:31:51
아동문학. 원제 Cuore는 이탈리아어로 마음, 심장을 뜻한다. 초등학교 4학년인 엔리코가 학교와 집에서 있었던 아름다운 일들을 일기에 적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 체제의 빠른 변화 속에서 `한계`를 드러낸 당시 언론의 모습들 김성칠의 일기에는 당시의 전쟁의 참상과 사회상 외에도 권력자가 바뀔 때마다 그의...
[한경에세이] 내가 포기한 것 2020-06-16 17:46:26
문학 강연에서 학생들을 만나거나 풀꽃문학관에 젊은 친구들이 찾아왔을 때 내가 자주 들려주는 말이 있다. 인생에서 포기하는 일이 가장 나쁜 일이라고. 흔히 말하는 ‘3포’ 인생이 더욱 나쁜 것이라고. 왜 연애를 포기하고 결혼을 포기하고 출산을 포기하느냐고. 부디 그러지 말라고 당부하곤 한다. 하지만 정작 나는...
김주헌x박진주,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甲乙 케미 완성...스틸컷만 봐도 웃겨 2020-06-13 12:10:00
중 아동문학 출판사 ‘상상이상’의 대표 이상인으로 변신한다.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을 ‘작가’가 아닌 ‘셀럽’으로 성장시키고 싶은 야망을 가진 그는 안하무인 그가 저지르고 다니는 사건사고 뒷수습 전담만 10년째 맡은 가운데, 남다른 방식으로 피해자들의 입을 봉하는 처세술을 갖췄다. 박진주는 극 중...
[고두현의 문화살롱] '임상옥 술잔'과 '피타고라스 컵'의 비밀 2020-06-12 17:33:35
사람이라는 뜻이다.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시문집 《적중일기(寂中日記)》와 《가포집(稼圃集)》을 남겼으니, 실물경제와 인문정신의 꽃을 조화롭게 피운 일생이었다. 계영배에 새겨진 ‘가득 채워 마시지 말기를 바라며/ 죽을 때까지 너와 함께하길 원한다’는 글귀에 그의 인생이 압축돼 있다. 예나 지금이나 지나친 것은...
[책마을] 3000년 前부터 시작된 가짜 뉴스…"우리의 지식은 오류로 가득하다" 2020-04-30 17:50:21
네 번째 권력’이 됐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언론의 권력은 더욱 커졌고 대중을 혼란에 빠뜨리는 가짜 뉴스가 더 많이 유포되고 영향력도 그만큼 증대됐다. 현실과 상상이 뒤섞이고, 희망 사항이 진실을 이기며, 가짜 뉴스가 공식 뉴스가 되는 ‘탈진실(post-truth)의 시대’에 살게 된 것이다. 저자는 현대의 단순한 가짜...
최영미의 '냄새나는 돼지'는 바로… 2020-02-12 14:11:21
또 "한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어느 교수"와 술자리를 갖고 택시를 함께 탔을 때 자신을 "계속 만지고 더듬고 했던" 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착한 여자의 역습', '자격' 등 신작 시 3편을 추가했다. 신작 시 중 'ㅊ'은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대상인 고은...
中, 디스토피아 ‘우한 폐렴’ 파장…제3의 천안문 사태로 번지나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0-01-28 09:48:37
이후 조자양에서 강택민으로 권력 이양이 발생했다. 부정부패 척결 과정에서 밀려난 권력층을 중심으로 시진핑 퇴출 작업이 시작됐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다. 위기감을 느낀 시진핑 주석은 종전과 달리 우한 폐렴 사태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공산당 선언 목표 달성을 앞두고 중국 경제는 나라 안팎으로 현안이 수복이...
정권 마수에 맞선 진실의 힘…권력자 민낯 당당히 들춰내 2020-01-12 17:03:02
성과 권력의 어두운 관계를 다룬 미래 디스토피아 소설의 교본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1000만 부, 국내에서만 10만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이 소설의 독자들이 반복해 던진 질문 중 하나는 가상 국가 ‘길리어드’가 어떻게 붕괴했냐는 것이었다. 애트우드가 34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수륙 물류 중심지에서 일어난 백제…서해 해상권 확보에 전력 2019-11-22 18:08:17
바닷가인 미추홀(인천 문학산성 일대)로 이동해 정착했다. 인천 지역은 해양 진출과 무역에 적합하며, 소금과 해산물을 얻기 유리한 해항도시였다. 하지만 땅이 습하고 조석 간만의 차이가 심해 양질의 항구는 아니었다. 수군 공격에도 노출되는 취약점이 있었다. 결국 부여의 정통성과 계승성을 놓고 국력경쟁에서 승리한...
정의라는 개념은 개인과 국가에 때로는 다르게 적용 독재자 크레온과 안티고네는 두 종류의 정의 보여주죠 2019-09-30 09:00:33
권력 앞에서 투쟁한다. 이런 해석은 르네상스 이후 서양에 등장한 국가 이데올로기에서 출발했다. 국가는 안전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기꺼이 포기하는 개인들의 집합체다. 그러므로 개인과 국가 간 ‘사회계약’이 이익집단의 이익을 위해 중요했다. 안티고네를 주인공으로, 크레온을 악당으로 여기는 해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