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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日시대 조선문학의 본질은…' 동인지로 읽는 韓 문학사 2023-01-26 17:58:55
출간했다. 동인지와 잡지가 한국문학사에 남긴 발자취를 조명하는 연구서다. 1920년대부터 6·25전쟁 전후까지 동인지·잡지 연구를 종합·정돈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한 결과물이다. 2005년 결성된 프락시스 연구회에는 박 교수와 그의 제자 약 30명이 몸담고 있다. ‘실천’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프락시스’에서 알...
수시·정시모집 지원 횟수 상관없이 지원 한국예술원, 2023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 시작 2023-01-25 14:24:20
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2023학년도 신·편입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학년도 4년제 대학, 전문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종료됐지만 한국예술원은 추가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예술원은 인서울 교육기관으로 예술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정시,...
[이 아침의 문인] 이상문학상·한예종 주도…촌철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1933~2022) 2023-01-24 18:15:04
발표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1973년 출판사 문학사상사를 세웠고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을 발행했다. 이상문학상을 제정해 소설가 김승옥, 박완서, 이문열 등을 발굴했다. 이화여대 교수를 지냈고, 1988년 서울올림픽 개·폐회식을 총괄했다. 당시 슬로건 ‘벽을 넘어서’와 ‘굴렁쇠 소년’이 그의 작품이었다. 1990...
설날의 유래를 아시나요? 2023-01-20 16:18:03
(이런 류의 영화를) 또 해보고 싶다”고 했다. 문학사적으로도 귀중한 책이다. ‘향가(鄕歌)’ 14수가 실려 있어서다. 향가는 한국 시(詩)의 원형으로, 신라시대에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글을 적는 ‘향찰’ 방식으로 쓰여진 문학 작품이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
잠수함과 토끼, 둘 다 안녕한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1-17 18:18:11
이어령 문학사상 주간의 초청으로 한국에 온 그는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면서 시대 변화에 민감한 시인·작가를 ‘잠수함 속의 토끼’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보잘것없는 나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내가 글을 썼고 또 괴로워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심박·호흡 빠른 만큼 변화 민감그가 탄 잠수함은 독일군 소속이었다....
伊 문화부장관 "단테는 이탈리아 우파 사상의 창시자" 발언 논란 2023-01-15 23:14:43
'이탈리아어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다. 지옥, 연옥, 천국의 세 영역을 통과하는 여정을 담은 그의 장편 서사시 '신곡'은 이탈리아 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자 인류 문학사의 위대한 작품으로 널리 평가받는다. 이탈리아 정부는 2019년 그가 태어난 날인 3월 25일을 '단테의 날'로 정해...
고은, '성추문 논란' 5년 만에 문단 복귀…해명·사과는 없어 2023-01-09 23:26:49
문학사는 '무의 노래'에 대해 "등단 65주년을 맞아 시의 깊이는 더해지고 시의 감수성은 처음 그대로인 목소리로 강렬하고도 은근하게 속삭인다"고 소개했다. 고은 시인은 작가의 말에서 "시집 '초혼'과 '어느 날'이 나온 뒤로 5년"이라며 "거의 연중무휴로 시의 시간을 살았다"고 말했다. 대담집...
임홍빈 문학사상 회장 별세 2023-01-02 18:35:47
임홍빈 문학사상 회장이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1930년 충남 금산 출생인 임 회장은 1998~2000년 한국방송공사 이사·민주평통 자문위원, 2007년 서울언론인클럽 회장으로 일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은 4일 오전 8시.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KAC한국예술원 신편입생 추가 모집 2023-01-02 17:41:30
중에도 2년제 예술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신편입생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예술분야 진출을 꿈꾸는 수험생이 정시, 수시와 관계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현장 실습 중심과 졸업생 100% 취업 추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예술원 입학 관계자는 “4년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100년 넘게 쓴 섭씨·화씨…태생은 외래어죠 2022-12-26 10:00:10
시 형식으로, 한국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확고하다. 영국·미국 등 국명도 음역어이자 약어일부 표기를 지금의 맞춤법에 따라 바꾸긴 했지만 100년도 더 된 시 치고는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다. 그런데 중간에 보이는 ‘나팔륜’은 좀 낯설다. 알 듯 말 듯한 이 말은 ‘나폴레옹’을 한자음으로 적은 것이다.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