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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인공지능과 전력 2024-05-12 18:06:25
미국 물리학자 롤프 란다우어는 정보를 비가역적으로 다루면, 예컨대 어떤 정보를 지우면, 엔트로피가 증가해서 에너지가 열로 흩어진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보를 가역적 방식으로 다뤄 정보가 지워지지 않으면, 에너지가 들지 않는 방식으로 정보를 다룰 수 있다. 이런 물리적 가역성(physical reversibility)은 논리적...
[책마을] 노벨상 수상자들에 물었다 "당신의 뇌는 다른가" 2024-05-03 19:08:12
물리학자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전자기력과 약한 핵력이 초기 우주에서 같은 힘이었다는 걸 보여준 셀런 글래쇼, 가설로만 존재하던 제4의 물질을 발견한 칼 위먼 등 하나같이 ‘천재’로 불릴 만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드러내놓고 자신이 천재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들은 쓸모없어 보이는...
英 찰스 3세, 맏며느리 케이트 왕세자빈에 명예훈작 수여 2024-04-24 03:46:15
전 총리와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생전 명예 훈작을 받았다. 명예 훈작단은 65명으로 제한되는데, 찰스 3세는 이번에 왕실 단원(Royal Companion)이라는 별도 자리를 만들어 왕세자빈에게 서훈했다. 이는 찰스 3세가 즉위 이후 왕실 주요 인사로서 공무에 전념한 왕세자빈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BBC 방송과 일간...
뉴턴을 위대하게 만든 '거인의 어깨'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4-23 17:54:59
물리학자 존 그리빈은 “이처럼 수많은 사람이 과거에 현재를 쌓아 올린 것이 과학”이라며 “과학은 한 걸음씩 발전해 나아가는 것이고, 시기가 무르익으면 그다음 걸음을 두 명 이상의 사람이 각기 독자적으로 내디딜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인의 어깨’는 동시대 과학자들의 시야를 넓혀 주기도 한다. 기차와...
'병력 부족' 우크라, "여성도 징병제" 주장 2024-04-11 17:41:11
물리학자로, 러시아 침공 몇 주 전 군에 입대했다. 그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소녀들이 어릴 때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에 비해 인구가 적은 우크라이나는 올해에만 50만명에 달하는 신병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징집 대상 연령을...
우크라 군사고문, 병력 부족에 "여성도 징병제 도입해야" 2024-04-11 17:30:47
여성 물리학자로, 러시아 침공 몇 주 전 군에 입대한 그리고리에바 고문은 "우리는 입법 측면에선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 남아 있다"며 "이 나라에서는 학창 시절부터 남학생은 신체 활동을 하고 여학생은 자수나 가정 경제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바뀌어야 한다"면서...
'신의 입자' 예측한 英 물리학자 피터 힉스 별세 2024-04-10 20:05:28
물리학자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94세. 에든버러대는 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힉스 교수가 지난 8일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힉스 교수는 1964년 힉스 보손(boson·기본입자)의 존재를 예측했다. 우주 탄생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가설 가운데 가장 유력한 표준 모형을...
'신의 입자' 예견한 피터 힉스 별세 2024-04-10 06:16:06
한다. 앙글레르 교수를 비롯해 그와 비슷한 시기에 다른 물리학자들도 이 입자에 대한 가설을 제시했는데, 그런데도 이 입자에 힉스 교수의 이름이 붙은 것은 한국 출신 미국 물리학자 이휘소(벤자민 리) 박사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박사가 학계에서 '힉스 입자'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고 1972년 '힉스...
[책마을] 우주·시공간의 매혹적 세계를 쉽고 재밌게 여행하고 싶다면 2024-04-05 18:45:53
쓰쿠바대 계산과학연구센터에서 일하는 물리학자다. 약 10년 전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공부할 때 스티븐 호킹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시간은 거꾸로도 흐를 수 있을까.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뉴턴의 고전물리학은 시간의 방향을 정해놓지 않았다. 여기에 제동을 건 사람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포스코청암재단, 정세영·박영도·이호택 '2024 포스코청암상' 2024-04-04 09:27:53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다.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리 단결정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자 1개층 수준인 0.2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초평탄면 박막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로 그동안 산화 문제로 사용이 제한됐던 구리가 고가의 금을 대체할 반도체 회로 소재로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박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