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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올해의 선수 싹쓸이한 리디아고 "이제는 골프여왕" 2022-11-21 16:07:27
뒤 리디아 고(25·뉴질랜드)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동료선수, 캐디와 인사한 그는 대회 내내 그를 응원해준 약혼자 정준씨와 포옹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골프천재' 리디아 고가 '골프여왕'으로 날아올랐다. 2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한 홀 9오버파?…말로만 듣던 '노뉴플 보기' 등장 2022-11-07 18:05:19
자격을 가리는 대회다. 그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으며 호조를 보였지만 13번홀에서 티샷을 네 차례나 페널티 구역으로 보냈다. 4벌타를 받게 된 그는 다섯 번째 드라이버 샷이 아홉 번째 샷이 됐다. 드라이버 샷은 가까스로 페어웨이에 올렸지만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10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려...
'일일 캐디' 김시우에…오지현은 '사랑의 버디' 2022-10-27 18:35:22
전속 캐디에게 캐디 조끼를 건네받더니 백을 메고 필드로 올라왔다. 오지현은 18번홀에서 티샷으로 공을 페어웨이 한가운데에 보냈고 두 번째 샷은 홀 3m 옆에 안착시켰다. 김시우는 한참 그린 라인을 파악한 뒤 오지현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오지현은 버디 퍼트를 정확하게 홀에 떨어뜨리며 ‘예비신랑’의 도움에 버디로...
가족 빼고 다 바꾼 '오렌지 보이'…파울러 日서 '부활의 샷' 쐈다 2022-10-16 18:10:27
잡았다. 13년간 함께한 캐디 조 스코브론과도 헤어졌다. 스코브론은 이번 시즌부터 김주형(20)의 백을 메며 1승을 합작했다. 변신은 일단 성공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파울러는 완전히 달라진 아이언샷을 선보였다. 드라이버 거리는 출전 선수 78명 중 62위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4라운드...
가족 빼고 다 바꿨다더니…리키 파울러, 준우승으로 '부활' 2022-10-16 16:15:59
잡았다. 13년간 필드에서 함께했던 캐디 조 스코브론과도 헤어졌다. 스코브론은 이번 시즌부터 김주형(20)의 백을 메며 1승을 합작했다. 일단 결과는 성공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파울러는 완전히 달라진 아이언샷을 선보였다. 드라이버거리는 출전선수 78명 중 62위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PGA 마스터스급 그린스피드…박인비도 인정한 '유리알 그린' 2022-10-13 18:23:58
절반 힘으로 스트로크했다. 홀 1m 앞에 멈춘 공을 넣지 못했다. 투 퍼트. 그래도 이렇게 어려운 홀에서 보기를 했으니 만족스러웠다. 노련한 캐디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덕분이었다. 코스를 꿰뚫고 있는 베테랑 캐디가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건 라데나GC의 강점 중 하나다. 캐디 관리에 힘써온 덕분에 이직률이...
노승열, 휴가 갔다가 무심코 출전했는데…PGA투어 개막전 티켓 확보 2022-09-14 14:26:44
와이너리 방문 일정을 포기하고 월요예선에 나섰다. 캐디도 없어 아내에게 백을 맡겼는데 출전권을 따냈다. 노승열은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내가 버디를 할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랐다. 아마 (월요 예선을 통과하면) 휴가를 즐길 수 없을까봐 걱정한 것 같다"며 웃었다. 20...
역대급 난도…7년 만에 '오버파 우승자' 탄생 2022-08-28 17:47:06
캐디를 고용했다. 이후 16명 더 늘려 총 42명의 포어캐디를 코스 곳곳에 배치했다. 이들이 한 일은 대부분 러프에 빠진 공을 찾는 일이었다. 유해란(21)은 “러프에 들어가면 보기로 막겠다고 마음먹어야 했다”고 말했다. 페어웨이는 ‘개미허리’처럼 좁고 얇았다. 대회 조직위 측에 따르면 평균 폭은 15m. 일반 대회의...
'얼음장' 같은 캔틀레이, 상금은 '화끈하게' 챙겨갔다 2022-08-22 17:54:44
털어낸 2016년에는 자신의 친구이자 캐디였던 크리스 로스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는 장면을 3m 앞에서 목격했다. 축 처진 친구를 붙잡고 응급차를 부른 이가 캔틀레이였다. 쩐의 전쟁에서 유달리 강한 캔틀레이는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돈을 위해 골프를 하지 않는다”고 자주 말한다. “중압감 속에서도 내가 원하는...
LIV '오일머니' 뿌렸지만…톱랭커 외면에 '김빠진 아시안투어' 2022-08-21 17:38:34
비해 이번 대회는 선수와 캐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참가 선수와 캐디들이 매우 만족해하며 아시안투어에 호감을 갖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인터내셔널시리즈는 내년에도 한국에서 대회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탄트 커미셔너는 “대회 장소로 제주뿐 아니라 인천, 부산 등도 검토하고 있다”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