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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창고에 있던 68억원 '증발', 관리 직원이 범인 2024-10-10 17:54:49
변제를 위해 지인에게 9천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며칠 전 업무차 창고를 둘러보다가 지퍼가 살짝 열린 (피해자의) 캐리어를 우연히 발견해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거액의 현금이 임대형 창고에 보관돼 있던 경위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절도 혐의와 관련해...
티몬·위메프, 채권자 4.8만명 목록 제출…채권액 1조2000억원 2024-10-10 17:15:48
미루더라도 변제방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끝에 지난달 10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두 회사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 당시 티몬은 4만여 명, 위메프는 6만여 명 이상의 상거래 채권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에 제출한 채권자 목록의 채권자 수는 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울회생법원...
"'티메프' 사태, 결코 사기 아니다"...큐텐 구영배, 영장심사 출석 2024-10-10 11:15:57
변제 계획에 대해 "한 번 더 피해자들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오늘 재판에서 성실히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구 대표는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인식했음에도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과 공모해 판매자들을 속이고 돌려막기식 영업을...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구속 갈림길…"사기 혐의 부인" 2024-10-10 10:37:21
없다”고 짧게 답했다. 구 대표는 또 피해 변제 계획에 대해 “한 번 더 피해자들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오늘 재판에서 성실히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구 대표가 티메프에서 1조5950억원 상당의 판매 대금을 빼돌린 뒤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등 돌려막기식으로 사기 행위를 벌였다고 보고...
3년 넘게 밀린 통신요금 독촉 못한다...30만원 미만 추심금지 2024-10-09 12:00:00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요금에 대해 추심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연체한 통신요금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금융·통신채무를 동시에 미납한 소비자를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의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을 운영 중이므로 채무 변제시 이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단독] 떼이는 전세금 '폭증' 조짐…주택금융공사도 '빨간불' 2024-10-07 15:35:47
올해엔 대위변제한 1208억원 중 101억원만 회수돼 회수율은 8.3%로 더 떨어졌다. 주금공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물건이 경매 진행 중"이라며 "경매 진행 시 대항력(임차권) 있는 목적물의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경락인이 배당절차에서 잔여 임차보증금을 인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구상권 회수가 어려운...
정부가 대신 갚아준 서민 대출, 올해 1조 넘어 2024-10-06 18:22:32
상승했다. ‘햇살론뱅크’ 대위변제율도 14.6%로 집계됐다. 햇살론뱅크는 저소득·저신용자가 은행 등 1금융권으로 넘어가도록 돕는 ‘징검다리 대출’이다. 만 34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 유스’ 대위변제율은 11.8%, 신용평점 하위 10%인 최저신용자에게 내주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25%에 달했다....
'고려아연 계열사' 영풍정밀 "MBK연합 경영협력은 배임" 가처분 2024-10-06 16:11:26
영풍과 MBK가 대여금 3천억원을 연 5.7%에 빌려주고 변제 기한을 오는 2025년 9월 25일로 정한 금전소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것도 문제 삼았다. 영풍정밀은 "이 계약은 영풍의 사외이사 3명이 결의해 승인한 것으로, 노골적으로 제3자인 MBK의 공개매수 결제 자금을 영풍에서 빌려주겠다고 공언한 것"이라고 했다. 영풍정밀...
영풍·MBK 공개매수 원천 중단될까…영풍 측 주주간계약 효력 정지 '정조준' 2024-10-06 15:24:33
연 5.7%에 빌려주고, 변제기한을 2025년 9월 25일로 정한 금전소비대차계약 체결과 관련해 이 또한 영풍의 사외이사 3명의 결의에 의해 승인된 것으로 이는 노골적으로 제3자인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결제자금을 영풍에서 빌려주겠다고 공언하고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영풍의 금융기관 차입이 1700억원에서...
정부가 대신 갚아준 서민 빚, 올해에만 1조원 돌파 2024-10-06 06:07:01
대위변제액은 689억원이었다. 대위변제율은 25%를 기록하며 전년 말(14.5%) 대비 10%포인트 넘게 올랐다. 2022년 9월 출시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신용점수 하위 10%, 연 소득 4천500만원 이하인 최저신용자가 1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연체 이력이 있어도 대출이 가능해 주로 다중채무자가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