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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시위 나선다…우크라전 맞물려 세계곳곳 사회불안 2022-06-19 12:50:56
러시아에 의지하고 이집트는 두 국가로부터 곡물의 80%를 수입한다. WFP에 따르면 만성적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이 지난 5년간 6억5천만 명에서 8억 1천만 명으로 늘었다. 굶주림의 전 단계에서 다음 식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처지에 몰린 이들도 같은 기간 8천만명에서 3억2천500만명으로 증가했다. 데이비드...
"21세기 최악 생계 위기"…지구촌 극빈층 생사기로에 섰다 2022-06-18 05:30:00
기아 위기에는 내전, 경제 위기, 흉작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세계 식량 가격 급등이 이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설명했다. 수단 물가는 지난 12개월간 336% 폭등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세계적인 식량 위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단과 같은 가난한...
[주코노미 요즘것들의 주식투자] 물가 크게 오르는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악성 암'…수요 줄이기 위해 금리 올려 시장의 돈 흡수하죠 2022-06-13 10:00:04
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세계의 곡창지대이자 산유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발발하며 곡물 가격과 국제 유가가 크게 뛰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봉쇄가 지속되며 전 세계 공급망이 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4%...
세계 3대 곡창지대 '쑥대밭'…식량위기 닥쳤다 2022-06-12 17:33:34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곡물 부족 사태는 2011년 ‘아랍의 봄’과 2007~2008년 식량위기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했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전쟁 등으로 식량시장에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이 발생했다”며 “기아 인구가 지난해 2억7600만 명에서 올해...
"식량주권 최우선…해외 곡물인프라 투자 기업에 자금 지원하겠다" 2022-06-12 17:17:24
곡물 엘리베이터(곡물저장·물류시설)’를 공략해야 한다”며 “세계 29개국이 식량 수출을 제한하는 등 식량 수급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돈이 있어도 식량을 사 오지 못해 식량 주권이 흔들리는 일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막겠다”고 했다. 또 “식량안보의 또 다른 축은 청년농 육성”이라며 “귀농·귀촌인에게...
'푸틴 전쟁' 탓 식량·에너지난 넘어 지구촌 생계위기 닥친다 2022-06-10 11:30:0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충격파가 에너지, 곡물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제 전반을 직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특히 반세기 만에 가장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이 닥쳐 개발도상국이나 빈곤국, 거기에서도 가장 취약한 계층의 생사를 위협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온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
식량위기 현실로…6개國 아사 직전 2022-06-07 17:26:53
러시아군이 흑해 항구를 장악한 탓에 곡물 수출도 가로막혔다. 우크라이나산 곡물 의존도가 큰 아프리카 국가에서 기아 인구가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농작물에 치명타를 입히는 이상기후도 식량위기의 원인으로 꼽혔다. 소말리아 케냐 에티오피아 등이 가뭄에 시달리는 동안 남수단공화국에선 대규모 홍수...
심상치 않은 식량 위기…"그 어느 때보다 심각" 쏟아지는 경고 2022-06-07 13:20:19
곡물 수출도 가로막힌 상황이다. 우크라이나산 곡물 의존도가 큰 아프리카 국가에서 기아 인구가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농작물에 치명타를 입히는 이상기후도 식량 위기의 원인으로 꼽혔다. 일례로 소말리아와 케냐, 에티오피아 등이 가뭄에 시달리는 동안 남수단공화국에선 4년째 대규모 홍수가 이어지고...
돼지고기 20%·경유 45%↑…금리 올리고 유류세 낮춰도 '고공행진' 2022-06-03 17:30:44
때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우리 경제의 복합 위기 징후가 뚜렷하고 특히 물가가 심상찮다”고 우려했다. 그로부터 두 달 만에 물가는 5%대로 뛰어올랐다. 물가는 농산물(-0.6%)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상승했다. 돼지고기(20.7%)와 수입 소고기(27.9%), 배추(24.0%), 감자(32.1%), 밀가루(26.0%), 식용유(22.7%) 등...
치솟는 물가 이제 '6%대 비상등'…더 커진 S 공포(종합) 2022-06-03 13:41:18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0.7%)을 보면 석유류(0.03%포인트), 외식(0.11%포인트)보다 축산물(0.26%포인트) 기여도가 훨씬 컸다. 전기·가스·수도요금 인상도 물가 오름세에 한몫했다. 한전은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했으나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기존에 발표한 대로 지난 달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