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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플레' 베네수엘라 고액권 발행 검토…그래도 고작 270원 2020-10-06 07:11:20
1볼리바르로 평가절하됐다. 정치·경제적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선 수년 전부터 살인적인 수준의 초(超)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2014년에도 연간 물가 상승률이 60%대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가 2015년엔 세자릿수로 뛰더니 2018년에는 백만 단위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경제 실책 등이...
경제 망할수록 내 주식은 오른다?…나스닥 또 사상 최고점 2020-08-23 07:00:03
주가가 베네수엘라의 화폐 단위인 볼리바르로 표기되니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 당연히 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었죠. 물론 기축통화인 달러만 놓고 본다면 베네수엘라의 사례와 단순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시가 상승하는 이유는 베네수엘라 주가가 폭등했던 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베네수엘라 해안 대규모 기름 유출로 오염…"회복에 50년 소요" 2020-08-20 07:27:33
볼리바르대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위성사진 분석 결과 기름은 지난달 22일 정유소 근처 해상에서 처음 관측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바다 위에 관측된 기름 규모가 길이 5.6㎞, 너비 1.5㎞에 이르는 점으로 미뤄 유출량이 2만6천700배럴에 달할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베네수엘라 생물학자 훌리아 알바레스는 "이번...
[백광엽의 창] 베네수엘라 따라가나…닮은 게 부동산 정책만은 아니다 2020-08-18 17:57:38
만들고 ‘부의 재분배’에 집중했다. 2000년 144볼리바르이던 최저임금이 2010년 1224볼리바르로 8.5배 치솟았다. 하지만 드높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이 기간 실질 임금인상률은 14.3%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경제의 악순환 구조만 키운 셈이다. 노동계층을 우군으로 삼기 위한 조치도 줄을 이었다. 신(新)노동법을...
'통금 어기면 살해'…콜롬비아 무장단체의 살벌한 코로나19 방역 2020-07-16 05:41:05
볼리바르 주민들에 배포한 전단에서 "식료품 가게, 빵집, 약국 직원만 일할 수 있다. 다른 이들은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며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지침 위반자들을 어쩔 수 없이 살해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침 위반을 이유로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은 부상자들도 10명가량 보고됐으며, 이동 제한을 어긴 이들의...
베네수엘라 기름값 인상에도 주유소엔 여전히 긴 대기행렬 2020-06-08 06:04:48
5천볼리바르(약 30원)로, 여전히 전 세계 최저 수준이다. 다만 이렇게 보조금이 붙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휘발유는 1인당 한 달에 120리터로 제한되며, 그 이상은 리터당 미국 돈 50센트(약 600원)를 주고 사야 한다. 전국 1천800개 주유소 중 200개가량에서는 민간이 수입한 휘발유를 상시 리터당 50센트에 팔아 사실상...
휘발유 공짜나 다름없던 베네수엘라, 연료난에 가격 인상 2020-06-01 00:33:33
월 40만볼리바르인 것을 감안하면 베네수엘라인들에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유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총량도 제한된다. 자동차는 월 120ℓ, 오토바이는 60ℓ까지만 리터당 5천볼리바르로 주유할 수 있고, 그 이상 주유하려면 '국제 가격'을 내야 한다고 정부는 밝혔다. 또 전국 1천800개 주유소 중...
베네수 식료품 가격통제 부활…"여전히 월급보다 비싼 계란한판" 2020-05-02 00:24:54
정부가 이날부터 적용하는 새 최저임금은 월 40만볼리바르로,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월급을 다 모아도 계란 한 판, 버터 500g도 못 사는 것이다. 40만볼리바르는 공식 환율 기준으로 2달러(약 2천400원)에도 못 미친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0년대 초반 우고 차베스 전 정권에서부터 물가 상승을 통제하기 위해 가격...
콜롬비아 빈민가에 내걸린 빨간 천…"먹을 게 없다" 절박한 외침 2020-04-23 01:10:10
거주지인 시우다드 볼리바르 주민 산드라 우르타도는 EFE에 "모두 삐쩍 말랐다. 걸을 힘도 없다. 바이러스가 아닌 배고픔으로 죽을 것"이라며 "약속한 지원은 볼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지친 서민들은 더 거친 시위에 나서기도 한다. 시우다드 볼리바르에선 수십 명이 구청을 점거하고 당국의 지원을 촉구했으며, 곳곳에서...
베네수엘라 탈출했던 이민자들, 코로나19 확산에 다시 고국으로 2020-04-07 00:00:56
600명 가까운 베네수엘라인들이 국경의 시몬 볼리바르 다리를 건너 베네수엘라로 갔다고 전했다. 이들은 수도 보고타 등 콜롬비아 곳곳에서 버스 20대에 나눠타고 국경도시 쿠쿠타로 온 후 발열 검사 등을 거쳐 출국했다. 이민당국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베네수엘라인 160명도 귀국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