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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배신은 맞지만 배임은 글쎄" 재판부, 민희진 손 들어줬다 2024-05-30 16:45:34
핵심인 의결권 행사를 가처분 형태로 사전 억지하는 건 함부로 허용될 수 없다고 맞섰다. 사적 계약에 앞서 상법과 민법만으로도 어도어 대주주인 하이브가 언제든지 주총 결의로 이사 해임이 가능하다고도 주장했다. 재판부가 민 대표 손을 들어주면서 주주간계약 약정으로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할 수 있는 선례를 남...
[서미숙의 집수다] 건설업계 "3차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긴장 고조 2024-05-30 11:56:31
대출 원금을 회수하겠다는 사전 통보를 받았다. 본 PF 전에 받는 브릿지론을 4회 연장하고, 최초 대출 만기 도래 후 6개월 내 토지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금융당국이 정한 '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분류됐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브릿지론 단기 계약과 연장은 고금리 시기에 흔히 이뤄졌고, 토지 매도청구 소송...
건물 매각 전 신규 임차인 유치 시 주의사항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2024-05-25 10:00:02
3개월 이내에 퇴거한다'는 약정을 기재해 놓으면 언제 매수자가 나타나더라도 3개월 내 명도를 할 수 있을 테니 괜찮지 않을까요?" 상황분석 및 가이드 의뢰인께서 문의하신 사항을 깊이 있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제15조(강행규정)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 규정은 상대적으로 약자인 상가...
[단독] 영업익 3배 늘었는데 문 닫아?…강형욱의 '보듬 미스터리' 2024-05-22 08:01:41
패키지 프로그램을 구입해 수강했다는 A씨는 "원하는 수업을 약정 기한 내에 들을 수 없고, 환불하려니 어이없는 금액을 제시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나중에 더 실망하실까 봐 말하면 안 되는데 말씀드린다'면서 '보듬이 내년에 문을 닫는다'고 말해주는 걸 11월에 들었다"며 "저는 '문을 닫기...
'민희진 사태 분수령' 가처분 소송의 3가지 법리적 쟁점 2024-05-21 11:18:16
구속할 수 있는 약정이라고 보고 있다. 하이브 법률대리를 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이 조항에 달린 단서 조항을 들어 반박했다. 해당 조항엔 '민 대표가 정관·법령에 위반하는 행위를 하는 등 상법상 이사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단서가 붙어있는데 경영권 찬탈 의혹을 들어 현재 상황에...
'납품업체에 세일비용 부담 강요'…쓱닷컴·컬리에 공정위 제재 2024-05-20 12:00:01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전 협의 없이 납품업체에 세일행사 비용을 부담시키는 등의 혐의를 받는 SSG닷컴과 컬리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SSG닷컴엔 과징금 5900만원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업체는 납품업체와 세일 행사의 기간과 소요 비용 등에 대해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세일행사를...
공정위원장 "플랫폼 독과점 경쟁회복 어려워…법제화 규율 필요"(종합) 2024-05-16 15:09:15
독점적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지정 하는 내용을 담아 올해 정부안을 발표하려 했으나, 업계 반발에 부딪혀 현재는 '사전지정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으로 한발 물러선 상태다. 한 위원장은 "학회 심포지엄을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내부적으로 여러 대안을 고심 중"이라며...
금융권 '공동대출'로 5조 긴급수혈…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2024-05-13 12:00:04
사전에 막기 위해 이번안을 마련했다.사업성평가 세분화…재구조화 속도최종안은 사업성이 입증됐으나 일시 유동성 부족을 겪는 PF 사업장에 자금을 새로 투입하고,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부실 사업장을 솎아내는 두 가지 방안으로 실시된다. 우선 사업장 대상에서 본PF와 브릿지론 외에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 약정을...
코인 이벤트 참여했는데…400억 세금 낸다 2024-05-10 09:08:24
사전 공지사항을 통해 약정된, 거래 실적에 따라 제공 받는 매출에누리에 해당하므로 소득세법 상 기타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과세 조치로 이용자 분들이 당혹감과 억울함을 느꼈다는 것을 파악했다. 당사 경영진은 수백억 원에 이르는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들이 느낄 어려움과...
사익추구한 부동산신탁 대주주..."고금리, 아빠찬스 적발" 2024-05-07 12:00:00
명목으로 약정했다. 직무 관련자로부터 부당하게 금품 등을 제공받은 행위도 확인됐다. 분양대행업체 등 신탁사업의 용역업체 대표 및 직무 관련자로부터 45억 상당의 금품 및 법인카드 등을 수취하여 사적으로 사용한 사례다. 대주주 자녀가 소유한 회사의 부동산 개발 미분양 물량을 축소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회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