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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하나…"전공의·의대생 지지" 2024-03-15 08:50:12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의사로서의 직업적, 윤리적 소명이자 법적 책무로,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제자를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의대 교수가 병원을 이탈할 경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과 마찬가지로 업무개시명령과 진료유지명령을 내릴 방침을 전했다. 국가거점국립대...
"전공의에 강제노동 강요" ILO 개입 요청…실효성 있을까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3-14 07:00:06
하나로 '그 중단에 의해 공중의 생명·안전·건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업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변호사는 "(전공의 진료 거부는) 노동조합의 쟁의행위가 아니라 '필수 유지업무'에도 해당하지 않으므로, 강제노동의 예외에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사안은...
지라시에 '출렁'…"악성 루머 책임 묻겠다" 2024-03-13 17:03:02
설명했다. 이어 "어떤 의도에서 건 회사를 음해하려는 악성루머에 현혹됨으로써 개인의 재산 손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긴급히 공지를 올린다"며 "루머 유포자에 대해서는 주주연대와 함께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오전 거래에서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 중이던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마크롱 "조력사망 5월 발의"…유럽 '안락사' 허용범위 넓어지나 2024-03-11 10:42:14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치료를 중단함으로써 생을 마치게 하는 것이다. 반면 적극적 안락사는 의사가 환자에게 직접 치명적인 약물을 주입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조력 자살(assisted suicide)로도 불리는 조력사는 환자가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투약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도록 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국이 추진하는 조력...
"이성 되찾고 논의 나서라"…교수·전문의 시국 선언 2024-03-10 13:37:29
시국선언’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이들은 사이트에서 "저희는 수련을 잠시 쉬고자 결정한 후배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우며, 환자를 돌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수련병원의 교수, 전문의들"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할...
반려가구 500만 시대의 그늘…매년 10만마리 버려진다 [슬기로운 반려생활 ⑤] 2024-03-08 06:58:02
고민이 깊은 상태다. 전국동물활동가연대 대표로서 개 식용 반대 목소리를 내왔던 이 씨는 "법만 통과된 거지 숙제가 남아있다"면서 "공식적으로는 52만마리라지만 이건 법적으로 허가가 난 농장의 개만 따진 수치다. 아직도 불법인 곳이 많아서 비공식적으로는 200만마리까지 내다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라도 그...
3·1절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극심한 교통정체 2024-03-01 16:26:40
채 이뤄졌다. 일부 인원은 광화문광장과 교보생명빌딩 앞으로 흩어져 집회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시청역 8번 출구 인근에서 한국교회보수연합 등 보수 기독교 단체가 구국 기도회를 열어 찬송가를 부르고 예배했다. 6·15 공동선언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는 오후 1시께 종로구 수송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윤석열 정부...
전쟁 2년 단일대오 다진 서방…우크라 "위대한 날 승리할 것" 2024-02-25 09:56:41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이들에게 머리를 숙이고 이들을 기억할 것"이라며 "우리는 복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국 국왕 "진정한 용기" 격려…나토 "낙담해선 안 돼" 연대 결의 이 같은 우크라이나의 결의에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각국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영국 찰스 3세 국왕...
한국 정부, 우크라이나에 구급차 30대 전달 2024-02-20 23:59:22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에 따라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사는 "한국이 지원한 차량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의료 및 재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빅토르 랴쉬코 우크라이나 보건부 장관은 "얼마 전...
[사설] 이낙연·이준석의 결별…원칙 없는 야합이 낳은 필연이다 2024-02-20 17:56:26
우리 정치판에는 선거를 앞두고 늘 제3지대 정당이 등장했으나 일회용에 그치거나 얼마 가지 못해 와해되는 일이 되풀이됐다. ‘당신들이라도 다른 정치를 하라’는 유권자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정치 생명 유지·연장을 위한 이익연대, 양당 체제 대항에만 함몰돼 차별화한 목표와 가치를 보여주지 못한 결과다. 이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