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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응과 함께하는 '슈베르트의 밤' 2020-12-02 17:41:25
들려준다. 기존에 조르주 비제와 카미유 생상스 등 프랑스 낭만주의 작품을 다루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자 프로그램에서 뺐다. 대편성이 어려워서다. 소편성 실내악 곡으로 레퍼토리를 교체했다. 스티브 라이시의 ‘나무조각을 위한 음악’과 존 케이지의 ‘두 번째 구성’을 연주한다. 협연에는 첼리스트 양성원...
찻잎처럼 우러나는 첼로音…루트비히 횔셔 '텔레풍켄 녹음 전집' 2020-11-26 17:26:45
‘사라방드’ 모음), 발렌티니, 글루크, 슈베르트, 생상스, 라벨의 작품이 소담스럽게 담겼다. CD6에서 CD8까지는 엘리 나이와 함께 녹음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이다. 1882년생 엘리 나이의 피아노는 기복이 있지만 평생을 베토벤에 천착한 이답게 25세 연하 첼리스트의 저음을 끌어당긴다. CD9는 쇼팽 소나타(스테레오...
[음악이 흐르는 아침] 똑 닮은 바이올린 듀오…파블로 사라사테 '나바라' 2020-11-24 17:45:02
협주곡 2번(일명 ‘스페인 교향곡’),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과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헌정받은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작곡 능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는 선배 니콜로 파가니니, 후배 프리츠 크라이슬러를 연상시킨다. ‘나바라’(1889)는 두 대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마티네 공연' 잇달아 재개…오전 11시가 되면 나는 클래식을 듣는다 2020-11-19 17:25:05
롯데콘서트홀은 21일 오전 11시30분에 ‘2020 엘 토요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바이올린의 제왕’이라 불린 유진 이자이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자이의 ‘생상스 에튀드에 의한 카프리스’, 이자이에게 헌정됐던 쇼송의 ‘바이올린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김규연,...
조진주 "변덕스러운 女心, 그게 내 바이올린" 2020-11-09 17:21:44
표현한 것이다. 카미유 생상스는 ‘악녀’로 바라봤다. 생상스는 ‘죽음의 무도’에서 묘지 앞에서 춤추는 마녀를 바이올린 선율로 옮겼다. 가녀린 여성부터 악녀까지. 바이올린이 지닌 매력을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사진)가 새 음반으로 선보였다. 지난 6일 발매한 ‘변덕스러운 여자’(La Capricieuse)를 통해서다. 음반...
[음악이 흐르는 아침] 카미유 생상스 - 피아노 협주곡 2번 2020-10-27 17:49:57
생상스(1835~1921)는 비교적 많은 곡을 남겼다. 예컨대 베토벤 이후 피아노 협주곡을 다섯 곡이나 쓴 사람은 생상스 외에 찾기 힘들다.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도 각각 세 곡, 두 곡을 남겼으며 협주곡 풍의 소품은 훨씬 더 많다. 이 중 피아노 협주곡 2번 g단조(1868)는 각별한 매력을 지닌다. 1악장은 피아노...
임동혁·김다미·조성현·문지영…젊은 별들의 '앙상블 향연' 2020-10-05 17:22:01
SIMF 오케스트라가 멘지치의 교향곡 ‘버림받은 이들’, 앙상블 오푸스와 국내 대표 솔리스트들이 김택수의 ‘바이올린 소나타 아마빌레’를 연주한다. SSF에서는 생상스가 덴마크와 러시아 가곡에서 선율을 따온 ‘피아노와 목관 3중주를 위한 카프리스’, 풀랑의 ‘플루트와 피아노 소나타’, 거슈윈의 ‘클라리넷과...
[인터뷰]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첼로, 바이올린처럼 콘트라베이스도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어” 2020-09-21 11:21:00
이를테면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생상스의 ‘백조’ 같은 음악들을 베이스를 통해 어떻게 들려 드릴까, 이 저음의 악기로 어떻게 표현될까 초점을 맞추고 기대하고 있다” q.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콘트라베이스만의 매력 “현악기 중 가장 저음을 담당하고 소리가 바이올린이나 첼로처럼 앞으로 뻗지는 않고 다 밑으로...
플루트와 하프의 아름다운 하모니 한여진-황세희 '듀오 피다' 2020-08-09 18:07:20
무대에서 드뷔시의 관현악곡 ‘목신의 오후 전주곡’을 플루트와 하프로 편곡해 2중주로 들려준다. 포레의 ‘환상곡’, 이베르의 ‘나의 명예의 의사’ 중 간주곡, 비치의 ‘로망스’,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대면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신간] 억눌린 남성을 위한 감성수업 `남자의 클래식` 2020-08-05 13:49:18
통해 `깨어 있음`을 유지해야 한다는 걸 생상스를 통해 깨닫게 된다. 비록 허덕이며 쫓기는 삶이라도 `못 놀면 죽는다`라는 다짐으로 여 유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결국 바쁨 그 자체가 아니라 `즐기는 삶`이었음을 상기하며 말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위대한 대작곡가의 소탈한 음악을 더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