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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붙이는 신경해독제…거치대 없앤 휴대용 링거 2023-11-14 19:38:05
육군화생방학교 소속 주종석·전상득·표성문 중령, 국방부 군비통제검증단 성재우 대령(중년챌린저팀)은 거치대가 없이 수액을 맞을 수 있도록 한 휴대용 링거 ‘유니콘’을 선보였다. 유니콘은 기존의 링거가 중력의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응급구조 현장에서도 수액을 손으로 높게 들어야 한다는 점을 보완했다. 주 중...
민영환이 자결한 곳에 빨간 꽃이 피었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1-09 13:39:06
충정로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 자리에는 원래 충정공 민영환(忠正公 閔泳煥1862~1905)의 별서(別墅, 별장)가 있었다. 예조판서 등을 지낸 민영환은 1905년 을사늑약 때에 자결을 통해 조약의 부당성과 일본의 조선 침탈을 만천하에 알린 문신이다. 민영환의 집은 안국동 조계사 옆에 있었으나 만초천 맑은 물이 흐르고...
시장(市)과 우물(井)에서 나는 게 민심이니…[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11-07 18:06:29
“연경(베이징)의 아홉 개 성문 안팎으로 뻗은 수십 리 거리에는 관아와 아주 작은 골목을 빼놓고는 대체로 길을 끼고 양옆으로 상점이 늘어서 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은 번화한 중국 시장을 처음 보고서는 ‘오로지 말단의 이익만을 숭상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말이다. 무릇 상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예 디자이너' 이순석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1-02 17:50:19
지난 토요일 아내와 공세리 성당을 찾았다. 고색창연한 성당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성당에서 이명래의 흔적을 찾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이명래와 이순석 선생의 표석이라도 세워 우리가 알아야 할 문화사를 후대에 남겼으면 하는 아쉬움에 글을 이어간다. 이명래는 1952년 한국전쟁이 한창일 때...
남한산성 북문, 복원 끝내고 1일부터 '활짝' 2023-10-31 19:14:27
아픔이 있어 정조3년(1779년) 개축 당시 다시는 패하지 말자는 의미의 전승문(全勝門)으로 이름 붙였다. 6·25전쟁에서 재차 파괴된 문을 1979년 복원했지만, 점차 성문에 균열이 생기고 성문 위의 누각인 문루(門樓)가 기울어져 2021년부터 전면 해체·보수작업을 벌였다. 높이 3.65m, 폭 3.25m인 성문은 무지개...
[다산칼럼] 이기는 전쟁, 지는 전쟁 2023-10-31 18:34:55
했다. 항상 내부의 적이 성문을 열어준 것이다. 최첨단 감시·사격 통제·통신 장비로 가자지구를 둘러싼 이스라엘의 스마트 장벽도 어처구니없이 뚫렸다. 하마스의 드론이 통제센터를 파괴하고 불도저가 방벽을 밀어버린 것이다. 철의 장벽을 치고 그 속에 안주하면 전략적 과오를 범하기 쉽다. 프랑스는 대포, 탱크 수와...
공세리 성당과 이명래 고약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이야기] 2023-10-26 17:22:11
충청남도에 내포(內浦)라는 지역이 있다. 지금은 ‘내포신도시’로 불리지만, 가야산이 엄마의 품처럼 가로지르고 있는 곳이다. 서쪽에 큰 바다가, 북쪽에는 아산만, 동쪽에 너른 들판이 있어 바다며 산이며 지척의 자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참으로 좋은 동네다. 이 동네 초입에 아름다운 성당이 있다. 공세리 성당이다....
120년의 시간 여행 '충정각'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0-19 14:51:17
집을 짓도록 했다. 그들이 터를 잡은 곳이 성문 밖, 첫 동네였다. 많은 외국인이 살았는데 이유가 있었다. 지금 이화외고 앞에 있었던 경부선 시발역, 서대문 정거장이 가까웠다. 기차보다 앞서 개통된 전차도 서대문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서대문 밖에 자리를 잡았다. 전차를 운행하는 한성전기회사의 책임...
화가 김환기가 살던…최고급 '충정아파트' (2)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0-13 18:12:46
소설가 이호철이 이 아파트와 인연을 맺기 전, 아파트에서 살았던 유명인이 있다. 한국 화가 중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을 그린 사람, 김환기이다. 1971년 작 '우주'가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132억 원에 낙찰됐다. 그 전의 기록은 85억에 거래된 '붉은 점화'다. 그 작품도 김환기가 그렸다....
이 목소리, 무조건 조심하세요 2023-10-09 14:58:04
목소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성문분석 기법을 통해 동일범 여부를 판단했으며, 제보 파일을 토대로 사기범의 주요 수법과 제보자의 모범 대응사례가 포함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주로 검찰을 사칭해 수사 목적의 통화인 것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사건 내용 언급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