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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전두광역 황정민, '맥베스'로 연극무대에 선다 2024-06-09 17:35:30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에도 변주를 줬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수어와 판소리로 전한다. 원작 속 주요 독백을 16개 장면으로 나눴다. 청각장애인 배우들이 수어로 연기하면 소리꾼들이 음악과 해설을 더하는 방식이다. 공연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7월에는 6월 공연과는 또 다른...
[이 아침의 화가] 영국왕 불태운 초상화가…조너선 여 2024-05-31 18:49:32
무게를 견뎌라.”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희곡 ‘헨리 4세’에서 왕권(王權)에 관해 남긴 이 말은 왕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고 권력자를 그리는 영예를 얻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 화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지난 14일 버킹엄궁에서 공개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공식 초상화가 단적인 예다....
[이응준의 시선] 고도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2024-05-23 17:46:10
희곡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열외로 한다면, 사무엘 베케트의 라는 대답이 무리는 아닐 것이다. 또한 문학 고전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제목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도 읽어본 사람은 드문 경우라면 여기서도 는 정답으로서의 자격이 있다. 그러나 는 읽지 않았으면서도 읽은 척 하기에 매우 적합한데,...
"햄릿은 배우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안하면 평생 후회할 거 같아서 도전" 2024-05-21 19:07:27
“셰익스피어의 대가로 불리는 로런스 올리비에 감독의 1948년 개봉작 ‘햄릿’을 보고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며 “대선배들 앞에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됐지만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역을 받았다”고 했다. 강필석은 2년 전 공연을 떠올리며 부담감을 전했다.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시작했는데 미친 도전이었다는...
[천자칼럼] '바이올린 여제' 힐러리 한 2024-05-21 18:24:12
익혔고, 일본어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셰익스피어에 심취한 그의 제안으로 커티스에 연기 수업까지 생겼다. 세계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의 최우수 기악독주자(바이올린 부문) 세 번 수상이 그의 연주 실력을 웅변해준다. 올해 44세인 그는 30년 이상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힘은 ...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로미오와 줄리엣' 2024-05-15 17:48:41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성역화하지 않았다”는 매슈 본의 말대로 파격적이다. 셰익스피어 희곡을 무용극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원작 속 이야기 구조를 과감하게 벗어난다. 작품은 ‘베로나 인스티튜트’를 배경으로 한다. 기관이라는 뜻을 지닌 인스티튜트(institute)라고 불리는 이곳이 정신병원인지, 학교인지,...
깃털처럼 날아올라 비장하게 추락한 서희의 '줄리엣' 2024-05-13 18:43:22
빠지지 않는 이야기다. 16세기 영국의 셰익스피어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쓴 문학은 러시아에서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으로 발레와 만나고, 20세기 영국의 맥밀런에 의해 새로운 안무작으로 탄생해 21세기 한국 무대를 수놓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름이 6세기에 걸쳐 많은 나라 사이에서 사랑, 그리고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이 아침의 극작가] 역사상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 2024-05-13 18:41:54
8세’를 상연하는 도중 화재로 소실됐다. 셰익스피어는 1616년 4월 23일 5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셰익스피어의 활동기는 1590년부터 1613년까지 대략 24년간으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영국 역사를 중심으로 역사극에 집중했다. 이후 낭만 희극 시기, 비극의 시기를 거쳐 만년에는 로맨스극을 내놓았다. 이 기간에 그는 4대...
황정민 "아내가 내치지 않으면 연극 계속할 것"…'맥베스'로 무대 복귀 [종합] 2024-05-10 15:11:57
말한다"며 "몇백년 전에 나온 이야기인데도 지금 봐도 재밌고, 셰익스피어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현대적으로도 얘기할 수 있는지 대단하다. 그래서 우리 같은 예술 하는 사람들이 계속하게 되는 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민의 연극은 2022년 '리차드3세' 이후 2년 만이다. 영화 '서울의 봄'으...
서희,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11년 만에 국내 무대 선다 2024-05-08 18:54:33
열었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전막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국 출신 안무가 맥밀란은 ‘드라마 발레의 거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1965년 초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인물의 내면 심리를 극적으로 그려 셰익스피어 원작의 매력을 살린 맥밀란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198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