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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마을순찰대, 폭우 속 인명피해 막았다 2024-07-09 18:24:34
봉성면 우곡2리 오르개미 마을에서는 이 동네 이장이 새벽 2시 마을 뒷산에 큰 바위가 구르는 소리를 듣고 위험을 감지했다. 이장은 6가구를 경로당으로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 또 15일 새벽 6시 영주시 단산면 단곡2리에서는 면장이 위험 요인을 감지한 뒤 이장에게 대피를 요청해 20가구, 35명이 마을회관으로...
귀는 왜 두 개일까…다섯 가지 숨은 이유[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7-09 17:12:13
육체의 청각 기능이 줄어들수록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한다. 귀를 기울이는(傾) 정도를 넘어 공경하는(敬) 마음으로 새겨듣는 ‘경청(敬聽)’의 경지에 오르면 그동안 들리지 않던 것들도 들을 수 있다. 이 같은 경청효과는 자신을 이롭게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하엘 엔데의 소설...
록의 성지에서 외치다…"여기가 My Universe" 2024-07-04 17:40:09
비닐봉지가 펄럭일 만큼 쿵쾅거리는 소리를 뿜는 스피커, 그 스피커 소리조차 묻힐 정도로 거대한 관객들의 함성과 ‘떼창’…. 여름에 열리는 ‘록 페스티벌’ 하면 모두가 떠올릴 이미지다. 그 이미지를 만든 원조 격 페스티벌을 들라면 전 세계인들이 가장 먼저 영국의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이하 글래스턴베리)을...
'특별관리지역' 된 북촌…"진작 했어야" vs "매출 어쩌나" [현장+] 2024-07-01 19:28:01
관광객들이 큰 소리로 서로를 부르거나,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노란 조끼를 입고 있던 한 안내원은 다른 관광객들과 시끄럽게 떠들고 있던 한 중국인 관광객에게 손가락을 입에 대며 조용히 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한옥마을 곳곳엔 '주민 거주지입니다. 소곤소곤 대화해주세요'. '(계단에) 올라오지...
에피소드가 서말이라도 꿰어야 '명작' 2024-06-30 17:13:29
판소리도 매력적. 하지만 장면 사이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다. 각 대륙의 이야기가 병렬식으로 나열된다. 한 지역의 한을 풀고 막이 내리면, 바로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 또다시 한을 푸는 식이다. 장면과 그에 얽힌 이야기 간 자연스러운 전환 없이 뚝뚝 끊긴다. 인류의 역사를 우리의 소리로 한풀이한다는 발상은 재밌다....
영월의 가장 오래된 새로움 속으로 2024-06-28 13:59:07
보고(觀), 오열하는 소리(音)를 들었다고 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단종의 애절한 이야기는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한 관풍헌을 거쳐 충신 엄흥도가 시신을 수습한 장릉까지 이어진다. 자연의 품에 안겨 쉬며 슬픈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코스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로는 물무리골생태습지(공원)가...
대전 0시 축제로 맛보는 대전 매력 2024-06-25 08:31:26
흙길, 벌랏마을, 용호리마을… 세상의 길이 쉽지만은 않지만 걸어볼 만하다고 일러주는 듯 길은 제각각 다르고, 정겹다. 총 21개 구간으로 이뤄진 대청호오백리길은 코스에 따라 적게는 1시간 30분, 많게는 8시간까지 소요된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코스는 4구간의 호반낭만길이다. 대전 동구 윗말뫼(마산동)에서 시작해...
전남 곡성 봉조마을, 섬진강·지리산 어우러진 '농촌 체험마을의 메카' 2024-06-18 15:59:21
있고, 마을 앞 1㎞ 지점에는 섬진강이 흐른다. 농촌 체험학교 주변은 사철 편백나무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고 박새와 산까치 소리가 시냇물과 함께 정겨운 화음을 만들어 낸다. 봉조마을은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특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농촌 체험마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봄에는 모내기, 천연염색, 불씨놀이 등의...
"여기는 서울"…대북 방송 재개에 접경지 주민 '불안감 고조' 2024-06-09 21:02:28
내 마을인 파주시 대성동 마을의 김대유 씨도 이날 매체와의 통화에서 "TV를 보면서 앞으로의 상황을 주시하는 것 외에 달라진 것은 없다"며 "주민들은 영농활동에 바쁘고, 혹시 모를 일에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우리측과 북측이 대북·대남 확성기 방송이 본격 재개되면 주민들은 소음...
강원도 시골에 1만4000명…락페스티벌 같았던 클래식축제 2024-06-03 18:29:03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계촌마을에 ‘예술마을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2015년 시작된 계촌클래식축제의 발단이었다. 한예종은 매년 졸업생을 보내 아이들을 가르치게 했다. 풀벌레·새소리와 하모니“온 마을이 팔 걷어붙이고 나서고, 아주 난리도 아니에요. 이번에는 엄청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더 사람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