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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 2023-07-14 18:27:41
근미래 기술의 명암을 그린 공상과학 소설집. 심훈문학대상 수상작 을 비롯해 7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이번 소설집의 장르를 ‘과학·기술·사회’로 규정한 저자는 “과학 기술이 사회에 실존적 위기를 일으키고 있으며, 문학이 여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문학동네, 404쪽, 1만7000원)
올 여름 '독서 피서' 어느 책으로 떠날까…'저주토끼'는 어때요 2023-07-12 19:00:50
기분이 들 때에는 우중충하게 휘몰아치는 소설집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했다. 백다흠 은행나무 문예지 ‘악스트’ 편집장이 권한 소설집 도 무더위를 씻어줄 만한 책이다. 강화길 등 젊은 소설가 8명이 도시괴담을 테마로 쓴 소설을 묶었다. 추천도서 목록에는 다수의 시집도 이름을 올렸다. 황인찬 시인의 신작...
아르떼 '책 타짜'들이 꼽았다… 휴가지에서 읽을 책 22권 2023-07-12 14:43:36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의 소설집 <저주토끼>는 이번 책 추천에서 2표를 얻은 2권 중 하나다. 이 책은 판타지·호러 단편소설 10편을 담고 있다. 저주와 복수, 유령 같은 비현실적 소재로 현실 사회의 비이성을 드러내는 일종의 우화 소설이다. 글항아리 출신 독립 편집자인 박은아 씨는 이 책을 추천하며 "장마와 열대야,...
“암에 걸린 내가 떠나간 뒤의 여름이 ‘최고의 여름’될 것” [책마을] 2023-07-12 10:45:22
있지만, 여기서도 김연수는 다정한 희망의 말을 건넨다. 소설집 는 작가가 마스크 너머로 독자들과 만나며 쓴 글을 모은 책이다. 지난 3년 동안 그는 독자들에게 짧은 글들을 읽어주는 낭독회를 가졌다. 2021년 10월 제주도부터 올해 6월 경남 창원까지 전국 도서관 20여 곳에서다. 짧게는 원고지 16장 분량부터 길게는 50...
[책꽂이] '문명의 운명' 등 2023-07-07 17:49:55
두고 자신을 지키는 방법. (원은수 지음, 토네이도, 316쪽, 1만8000원) 아동·청소년 ● 학교라는 세계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일상을 그린 연작소설집. (아사히나 아스카 지음, 조윤주 옮김, 라임, 268쪽, 1만2000원) ● 바다거북은 어디로 가야 할까? 지리학의 관점에서 기후 변화와...
수천만원대 '희귀 도서' 만나보세요 2023-06-28 16:01:00
소설집 <재활>(1928) 등이 전시돼 있다. 또 1926년 조선통신중학관이 펴낸 <조선시인선집>. 1931년 박영희의 소설평론집, 1953년 나온 임희재의 <희곡5인선집>도 볼 수 있다. 대구문학관은 소장품 가운데는 희귀성 때문에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귀중한 작품들도 많다.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년)는...
평범한 사람들 비범한 이야기…거장은 '20쪽 소설'로 담아냈다 2023-06-25 17:52:12
소설가 윌리엄 트레버(사진)의 유작 소설집 은 반대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평범함 속에 비범함이 드러난다. 2016년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뜬 트레버는 살아 있을 때 현존하는 영어권 작가 중 단편소설을 가장 잘 쓴다는 평을 들었다. 소소한 삶을 정밀하고 절제된 문장으로 그리는 솜씨는 100여...
[책마을] "누군가에겐 현실이 귀신이야기보다 무서워요" 2023-06-23 17:50:59
같은 삶을 살아가니까요.” 최근 소설집 를 펴낸 정보라 작가(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비판적 호러’로서의 귀신 이야기를 그렸다”고 말했다.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에서 ‘토끼 인형의 저주’를 매개로 대기업의 횡포와 사회 부패를 꼬집었다면, 이번엔 초현실적인 귀신들을...
[이 아침의 소설가] "형은 ㅎㅎ 웃었다"…초성체 처음 쓴 작가 2023-06-22 18:14:11
깊이 있는 작품을 써왔다. 최근 12년 만에 소설집 을 펴냈다. 1940년 강원 홍천에서 태어난 전 작가는 춘천고, 경희대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거쳐 강원대 국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강원대 명예교수다. 그는 오늘날 인터넷에서 흔히 사용되는 ‘ㅎㅎㅎ’ 같은 초성체를 한국 문학에서 최초로 시...
소설가 정보라 "누군가에겐 현실이 귀신이야기보다 무서워요" [책마을 사람들] 2023-06-20 09:13:11
소설집 를 펴낸 정보라 작가는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사회비판적 호러’로서의 귀신 이야기를 그렸다”고 말했다.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에서 ‘토끼 인형의 저주’를 매개로 대기업의 횡포와 사회 부패를 꼬집었다면, 이번엔 초현실적인 귀신들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들의 원한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