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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자회사 9곳 경영진 성과급 반납 2022-06-27 17:31:11
전기요금 인상을 앞두고 한국전력과 9개 자회사가 자구책으로 성과급을 반납한다. 한전은 경영진 성과급 전액과 1급 이상 주요 간부의 성과급 5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이 성과급을 반납하는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자회사 남부발전은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은 전액 반납하고, 1직급 주요 간부는 50%를...
[단독] 전기차 공장은 '에너지 하마'…현대차, 탄소배출 줄이고 전력 확보 2022-05-08 17:31:47
대규모 발전소와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에서 분산형 전원 비중을 2040년 3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는 전기요금 절감 및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고도로 자동화된 전기차 공장은 일반...
[시론] '에너지산업 지도' 새롭게 쓸 때다 2022-04-03 17:38:42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한전을 발전, 송전, 배전과 판매 등 기능별로 분할하고 발전과 판매 부문은 경쟁으로 전환한 뒤 민영화까지 추진하는 구조 개편을 했다. 그러나 이 정책은 발전만을 6개 자회사 간 경쟁으로 전환한 어정쩡한 상태로 2003년에 중단되고 말았다. 경쟁 효율성, 투자 결정 투명성, 신기술 사업화...
질서있는 석탄발전 퇴출…'발전 5개사 통합'이 먼저다 [김경식의 E3 이야기] 2022-03-29 17:11:05
지금의 두 배(1215TWh)로 늘어나게 되는데 송전탑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변동성이 높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과의 융합이 필수적이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이 적용돼 최적화된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울진삼척 산불] 한전, 전력설비 보호·전력공급 차질 막기 위해 총력 2022-03-05 16:54:31
송전선로가 불길에 노출돼 영향을 받았으나 송전선로가 정지되면 다른 쪽 선로로 계통을 연결하는 등의 긴급 대응을 통해 아직 특별한 피해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한전 측은 "이번 산불로 인한 전력공급 문제는 아직 특별히 발생하지 않았으나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면 피해 점검반을 소집해 영향을 입은 전력 설비의 손상 ...
[시론]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ESS에 달렸다 2022-03-02 17:20:39
생산·송전·배전 등의 영역에선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2050년이 되면 전기 수요는 지금의 3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기는 대부분 새로 만든 것이다. 전기를 저장할 수 없기에 어떤 나라도 아직은 전기를 전략물자로 비축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전기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기술...
'정치요금'이 된 전기요금…독점 깨고 경쟁을 許하라 [김경식의 E3 이야기] 2022-02-15 17:37:12
전기요금의 결정 체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독립된 규제기관은 전력시장 소매경쟁 도입 여부와 관계없이 꼭 필요하다고 하겠다. 현행 총괄원가주의도 수정돼야전력 판매 부문의 소매경쟁이 도입되더라도 발전·송전 부문의 총괄원가주의는 수정돼야 한다. 현행 총괄원가주의하에서는 한전의 효율적...
카자흐, 암호화폐 채굴기지로…中 규제 피해 이동 2021-11-28 16:51:46
2위를 기록했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지난 5일 “암호화폐 채굴로 인해 에너지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법을 지키며 영업하는 채굴업체는 송전 제한, 차단 등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16일 국유기업에 암호화폐 채굴 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채굴...
카자흐, 암호화폐 채굴기지 되나…中 규제조치에 장비 대거 유입 2021-11-24 16:02:03
전기요금'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지난 5일 암호화폐 채굴로 인해 에너지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으나 법률을 준수하는 채굴업체들의 경우 송전 제한과 차단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lmatykim6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민심 놀라 밀린 '시진핑표 탄소저감'…중국발 미세먼지 우려도 2021-11-08 12:22:12
제한 송전이 이어져 중국의 많은 제조업 기업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는데 이제는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기본적으로 필요한 만큼 전기를 쓸 수 있게 됐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중국의 에너지 대란이 일어난 배경은 복합적이다. 우선 세계적 원자재난 속에서 중국 내 전력 공급의 70%가량을 책임지는 석탄 공급 부족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