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배드 걸’→‘빈털터리’ 용준형의 10年, 노래로 세월을 일깨우다 (종합) 2019-02-02 16:00:00
난 순백색 옷에 선글라스를 쓰고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로 여러분을 맞이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예쁜 옷을 입고 서 있다”고 과거와 지금을 비교했다. “노래를 들으시면서 그때를 회상하실 수 있도록 나를 비롯한 모두가 힘을 합쳤다”는 그의 말처럼, 이날 공연에서 관객은 용준형의 과거와 지금을 모두 경험할 수...
양혜규 블라인드 설치작, 영국 테이트미술관에 소장 2018-12-21 16:16:18
개의 탑이 있는 구조물'(2015)은 순백색 블라인드 500여개로 이뤄진 작업이다.그는 개념미술가이자 미니멀리즘 작가인 솔 르윗(1928∼2007) 1986년작 '세 개의 탑이 있는 구조물'을 확장하고 뒤집어 풀어냈다. '솔 르윗 뒤집기' 연작은 2015년 삼성미술관 리움 개인전 '코끼리를 쏘다 象 코끼리를...
[주말 N 여행] 호남권: 팝콘 같은 꽃망울이 '톡톡'…메밀꽃 수놓은 고창 농장 2018-09-28 11:00:16
축제를 여는데, 봄에는 초록색, 여름에는 노란색, 가을에는 순백색으로 들판이 뒤덮인다. 메밀꽃이 피어난 농장의 가을은 특히 아름다워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드라마 '도깨비' 등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했다. 국화와 함께 가을을 대표하는 메밀꽃은 9월에 꽃망울을 터뜨려 10월까지 순백의 자태...
'무섭게 더 무섭게'…공포에 올인한 '더 넌' 2018-09-14 17:47:25
아이린의 순백색 수녀복과 악령들의 검은 수녀복이 강렬한 흑백 대조를 이루며 공포감을 고조하고, 기묘한 카메라 워킹과 폐부를 파고드는 사운드는 관객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수녀원 복도의 등불이 차례로 꺼지고 '수녀 귀신'이 갑자기 나타나는 장면은 한국 공포영화 명장면으로 꼽히는 '여고괴담'의...
마스크팩 춘추전국시대, 통일 핵폭탄 팩부터 LED 팩까지 2018-08-22 09:00:00
부분이 도려진 타원형의 순백색 시트 마스크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아니, 과거에는 그랬다. 그러한 고정관념을 깬 뷰티템이 있었으니 바로 시트 마스크에 그래픽이 프린트된 캐릭터 마스크팩. 사실적인 동물 캐릭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화 속 캐릭터와 해골, 피에로, 경극 메이크업을 본뜬 그래픽까지....
[단체장 관사] ② 게스트하우스·어린이집·문화관으로 탈바꿈(끝) 2018-06-26 09:00:08
따라 경기도청으로 향하다 보면 모더니즘 건축양식의 2층짜리 순백색 게스트하우스(수원시 화서동)를 만날 수 있다. 5개 객실에 전시관 3실(118㎡)과 스튜디오 1실(40㎡)을 갖췄고 잔디밭 건너편엔 카페건물이 딸려 있다. 1967년 준공된 경기도지사 관사(官舍)를 리모델링해 2016년 4월 문을 연 '굿모닝 하우스'다....
"시끄러운 도시에선 고요한 건물이 더 큰 소리 낸다" 2018-06-14 17:13:44
내는 법입니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은 순백색 단정한 정육면체 건물이다. 달항아리의 풍만한 몸체를 생각한 사람들은 의아해할지도 모른다. 건축가는 그 형태를 똑같이 본뜨는 것이 아닌, 절제된 아름다움이라는 핵심을 추려냈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하늘을 찌르는 고층 빌딩이 아닌, 상대적으로 낮은 정육면체 형태...
러시아 발레 명가의 품격…백조 군무 압권 2018-05-29 17:06:41
순백색 튀튀(발레 치마)를 입은 30여명의 발레리나가 한 몸처럼 날갯짓을 시작했다. 등을 둥글게 만 발레리나들이 하얗고 긴 팔은 내뻗자 날개가 됐고 벌어진 손가락은 깃털이 됐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 볼쇼이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은 2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발레...
[여행의 향기] 벚꽃 터널 지나 유채꽃 바다로, 활짝 핀 제주의 봄… "혼저옵서예~" 2018-04-01 15:15:27
순백색 꽃잎으로 뒤덮여버리고, 위아래로 온통 벚꽃 세상이 된다. 도로 초입에는 수령이 무려 100년 가까이 되는 아름드리 왕벚나무들이 터줏대감처럼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무둥치가 얼마나 우람한지 어른 둘이 안아도 둘레가 한참 모자란다. 일반 벚나무와 달리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왕벚나무는 제주도와 전라북도...
현실 담은 잿빛 '백조의 호수'…치유의 깃털이 객석 뒤덮다 2018-04-01 11:45:15
이야기 구조는 비슷하지만 순백색 튀튀(발레 치마)와 낭만적인 차이콥스키 음악을 의도적으로 지운 채 병들고 잔혹한 현실 사회를 무대 위에 올린다. 그러나 폐허 같은 무대가 끝날 때 즈음에 관객들이 치유와 위로를 경험한다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 시작부터 파격이다. 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