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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짜릿한 두홀 연속 버디로 스코티시 오픈 우승컵 '탈환' 2023-07-16 22:49:24
바짝 붙이며 버디를 잡아냈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18번홀(파4) 티샷을 앞두고 매킬로이는 몇번이나 어드레스를 고쳐잡았다. 매킨타이어와의 동타로 맞는 마지막 홀, 이 홀의 스코어에 따라 연장으로 갈수도, 다 잡아놨던 우승을 뺏길수도 있었다. 신중하게 친 티샷은 252야드를 날아 페어웨이에 자리잡았다....
"비참함 느꼈다"면서도… 조코비치, 1박2일 혈투끝에 후르카치 꺾고 윔블던 8강 진출 2023-07-11 08:45:25
걸친 긴 승부 끝에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조코비치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끝난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18위·폴란드)를 3-1(7-6 7-6 5-7 6-4)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한 세트 내어주면서 이번 대회 무실세트 행진은 끊겼지만 윔블던 32연승 기록을 세웠다....
'명품 코스' 포천힐스CC…굿샷엔 보상, 미스샷엔 응징 2023-06-25 18:45:22
명승부’가 펼쳐지는 이유는 포천힐스CC의 코스에 있다. 티샷이 흔들리면 어김없이 깊은 러프나 벙커에 빠지고, 페어웨이를 지키면 편안한 세컨드샷이 보장되는 코스여서다. ‘굿샷에는 짜릿한 보상, 미스샷에는 철저한 응징’이 구현된 변별력 있는 골프장이어서 순위 변동이 잦은 편이다. 마지막 날 출발할 때 순위가...
"명품 샷 보러 월차 냈어요"…2500명 몰린 '행운의 언덕' 2023-06-23 18:27:34
내 명승부가 예고된 덕분이다. 뛰어난 접근성과 화창한 날씨도 한몫했다. 주최 측은 “지난해보다 첫날 갤러리가 5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올 때마다 감동 주는 코스”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은 KLPGA투어에서 갤러리가 가장 많이 모이는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서울 어느 지역에서든 한 시간 안에 닿을 수 있는...
매년 드라마 펼쳐지는 '행운의 언덕'…올해는 누가 정상 오를까 2023-06-22 19:00:20
‘승부사 기질’이 있는 선수란 평가다. 홍지원은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드라이버샷을 가장 똑바로 치는 선수이기도 하다. 드라이브 비거리는 115위(224야드)지만, 페어웨이 안착률(88%)은 1위다. 조정이 KLPGA 수석경기위원은 “포천힐스CC의 러프 길이는 대략 55㎜로 다른 대회와 같지만 밀도가 빽빽한 편이어서 자칫...
"커트 통과 자신있다…'무서운 아마'가 뭔지 보여드릴게요" 2023-06-22 18:56:07
‘4인 1조’로 출전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펼친다. 이세영은 올해 대회에서 4언더파 68타로 1위에 올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테일러메이드의 클럽 풀세트와 의류 등을 모두 지원받는 ‘팀 테일러메이드’ 자격까지 얻었다. 아직 앳된 얼굴의 소녀지만 이세영은 구력 10년차의 골퍼다. 여...
2연패 나선 박민지 "샷감 최고…포천힐스 행운 다시 거머쥐겠다" 2023-06-19 18:37:56
박민지는 2주 전 올린 올해 첫 승도 연장 승부 끝에 잡았다. 지금까지 치른 일곱 번의 연장전에서 진 것은 2020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유일하다. 연장전 승률이 85.7%에 달한다. 박민지는 “연장에 들어가면 ‘못해도 2등’이란 생각으로 자신을 다독인다”며 “주저하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게 좋은...
3타차 뒤집은 홍지원, 메이저만 두번째 우승 2023-06-18 18:17:58
서드샷 실수로 보기를 범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승 경쟁을 펼치던 마다솜과 김민별이 17번홀(파3)에서 각각 더블보기와 보기로 무너졌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홍지원은 같은 홀에서 펼쳐진 연장 2차전에서 아이언 샷으로 승부를 냈다. 홍지원은 티샷이...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D-6…챔프 11명 진검승부 2023-06-16 18:33:16
스타일이어서다. 세컨드 샷 거리가 짧으면 러프에서 웨지로 쳐도 그린에 세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전략이다. 포천힐스CC가 장타자에게 유리한 것도 방신실에겐 호재다. 대회조직위원회는 포천힐스CC에서 열린 지난 네 번의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8번홀(파4), 18번홀(파5) 티잉 에어리어를 대폭 앞으로 당겨 선수들에게...
누가 더 멀리 보낼까…한 조에서 맞붙은 '장타 톱3' 2023-06-15 18:08:48
미스로 보기를 기록했다. 4번홀(파4)에서 방신실은 승부수를 띄웠다. 드라이버를 잡고 나선 그는 티샷으로만 312.2야드를 보내며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이어 두 번째 샷으로 공을 핀 1m 옆에 바짝 붙인 뒤 버디를 낚았다. 7번홀(파4)에서는 냉탕 온탕을 오가는 플레이를 펼쳤다. 첫 티샷이 왼쪽 숲으로 빠졌다. 벌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