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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점가도 '한국문학 열풍' 계속되나 2022-12-26 18:03:09
김광규 백은선 오은 이병률 시인 등의 신작 시집이 나온다. 한국문학번역원장을 맡고 있는 곽효환 시인의 새 시집은 3월께 만날 수 있다. 시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마음산책에서 나올 을 기대해볼 만하다. 그리핀 시문학상, 시카다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혜순 시인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황인찬 시인...
[고두현의 아침 시편]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고요? 2022-12-23 06:20:02
즐거움은 독서와 시 쓰기뿐이었죠. 그러다 서른아홉 살 때 두 권의 시집을 출간했는데, 얼마 후 모르는 사람의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시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시집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당신을……’ 여섯 살 연하의 무명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1812~1889)이 보낸 연서였지요. 장애와 병 때문에...
'혼테크의 황제'…자식 손주로 '대박'난 이 남자의 비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2-10 08:30:01
장가, 시집 잘 보낸 덕분에 합스부르크 가문은 200여년간 유럽대륙 대부분과 아메리카 대륙, 필리핀까지 포함하는 최강국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그 자신의 인생도 파란만장한 영웅의 삶이었습니다. 이번 주 ‘그때 그 사람들’에서는 막시밀리안의 삶을 조명합니다. ‘전설의 혼테크’ 서막을 올리다 막시밀리안 1세의...
[책마을] "수험생처럼 책상에 콕 박혀 시만 썼죠" 2022-12-02 18:30:40
책으로 한 페이지도 허투루 넘기지 않을 시집을 내겠다”고 약속했고 이번 시집을 완성했다. 그는 “좋은 영화를 보면 ‘이거 대체 누가 만든 거야’ 궁금해지지 않느냐”며 “독자들이 시집을 읽으며 시인 원태연을 궁금해했으면 한다”고 했다. 100% 사랑 시만 모았다. 원태연표 감성은 그대로지만, 표현은 담백해졌다....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물은 완벽하다 2022-12-02 18:04:17
산 한 권의 시집을 수십 번 다시 읽으며 시를 흉내 내던 때의 나를 어쩜 저렇게 진심으로 읽어주실까. 어디로든 한 발 한 발 걸어가고 있다는 확신을 주던 선생님의 목소리가 여전히 가슴을 울려왔다. 낭독회가 끝나고 손 편지가 가득 든 종이 상자를 선물 받았다. 집에 와 하나하나 꺼내 읽어보는데 한 학생의 편지에 오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의사 시인을 울린 비누 두 장 2022-11-25 06:20:01
인성을 볼 수 있다고 여겨서지요. 여러분도 남에게 친절과 배려심을 베풀면 아름다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다는 진리를 되새기며 남의 감정과 상황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삶을 살길 바랍니다. ■ 고두현 시인·한국경제 논설위원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인간 뇌 닮았다`…네카오, 초거대 AI 패권 전쟁 2022-11-22 19:06:20
것도 가능하다고요? <기자> 제가 지금 들고 있는 이 시집은 카카오브레인이 미디어아트 회사와 함께 출간한 건데요. 초거대 AI가 1만3천여 편의 시를 수집해 작법을 익혀서 완성한 작품들입니다. 주제어와 명령어만 입력하면 수 초 내로 시 한 편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집에 있는 53편의 시 중 `고백`이란 제목...
내 친구의 친구는 누구인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11-22 18:59:35
조선 중기 재상 이항복과 이덕형은 다섯 살이나 차이가 났지만 ‘오성과 한음’의 주인공으로 특별한 우정을 나눴다. 윤동주와 같은 방에서 지냈고 훗날 유고시집 원고까지 지켜낸 정병욱도 다섯 살 차이 절친이었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천금보다 친구를 얻는 게 더 어렵다고 했다. 추사 김정희가...
지난주 책마을에 소개된 11권의 책 2022-11-16 13:17:10
휘트먼의 시집 이지요. ‘이유 있는 고전’ 코너에서 이 책을 들여다 봤습니다. 기사 읽기 미국 뉴욕에 미쉐린 별 3개 받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 비결이 ‘기대를 뛰어넘는 환대’에 있다고 말합니다. 아직 국내 출간되지 않은 외서를 소개하는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에서 이 책을 들여다봤습니다. 서평...
"8살 아들 성폭행했나"…재판에 선 '희대의 악녀'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1-12 09:00:03
루이 16세에게 시집을 간 안토니아. 그녀는 이름을 프랑스식인 앙투아네트로 바꾸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합니다. 의외로 국민 상당수는 앙투아네트를 환영했습니다. 젊고 아름다운데다 귀족다운 기품이 감돌았거든요. 이 결혼 자체가 지긋지긋한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왔다는 상징이기도 했고요. 앙투아네트가 다소 사치를...